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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자동차에 기름이 떨어지면 다음 주유소까지 갈 정도의 기름만 긴급하게 구해야 고생을 하지 않습니다. 보험회사를 부르면 되지만 보험에 안 들어 있거나 긴급 출동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에서는 차를 버리고 걸어가거나 차를 밀고 가야 합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 지구가 강제 셧다운이 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은 학교가 개학을 못하고 있지만 다른 서양 선진국과 달리 공장이 돌아가고 회사 생활도 어느 정도 할 수 있습니다. 회사들도 참 어렵습니다. 강제로 무급 휴직을 당한 분들도 참 많습니다. 그러나 더 어려운 분들이 음식점, 카페 같이 사람들이 모여서 수다를 떨거나 근거리에서 대화를 하는 곳이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주 전에는 정말 유동인구도 없고 음식점, 카페가 텅텅 비었는데 봄이 오고 ..

코로나19를 이기려면 코로나19를 잘 알고 이 바이러스가 어떻게 전파되는 지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19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도 잘 구분 못하는 분들도 많죠. 고백하자면 저도 잘 몰랐는데 여러 가지 자료를 찾아보면서 이제는 잘 알게 되었습니다. 바이러스도 종류가 엄청나게 많습니다. 에이즈도 바이러스이 일으키는 질병입니다. 이 중에서 우리의 호흡기를 통한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이 독감과 감기입니다. 둘은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다릅니다. 독감이 독한 감기라고 아는 분들이 많은데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병으로 백신이 꽤 나와 있고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신종플루가 종식될 수 있었던 것은 타미플루라는 치료제와 백신이 나와서..

워낙 거짓이 세상에 난무하니 정직이 차별화되는 세상입니다. 그래서 유튜브 채널 '와썹맨'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GOD 출신의 박준형이 거침없는 솔직한 입담과 재미있는 자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와썹맨의 솔직함을 2시간으로 연장한 영화가 바로 입니다. 코로나 19 사태에 개봉한 영화 2월 12일에 개봉한 영화 는 코로나 사태가 폭발하기 바로 전에 개봉을 했습니다. 2월 21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가 터지면서 영화관은 초토화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잠시 영화관에 들렀는데 새로 개봉한 영화들이 반도 안 되고 재개봉하는 영화들이 더 많아서 무슨 DVD 방 같았습니다. 코로나19 사태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업계가 바로 여행, 항공, 카페, 식당과 바로 영화관입니다. 결국 CGV는 많은 영화관을 휴..

영국 보리스 존스 총리는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자연 치유 방법을 주장했다가 생각보다 많은 영국인들이 죽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받고 갈팡질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연 치유를 주장하던 총리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습니다. 우스게 소리로 이것도 '노블레스 오블리주'라고 비아냥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영국은 총리, 찰스 왕세자, 보건 복지부 장관과 각료들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이게 유럽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서양인들의 국가인 유럽과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선진국의 민낯이라고 할까요? 세상을 선도하는 나라들이 미생물인 바이러스에 무너지고 있네요. 서양인들의 가장 이상했던 풍경은 마스크입니다. 마스크를 터부시하는 문화도 한 몫했지만 보건기구들이 마스크를 쓰지 말라는 말이 이해가 ..

전염성이 너무 높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단지 10분간 대화를 해도 전염이 되고 심지어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분이 감염이 됩니다. 환기가 되지 않은 좁은 공간에서 노래를 하고 입만 열어도 감염이 됩니다. 코로나19는 메르스나 사스보다 치사율을 낮지만 전파력은 무척 높습니다. 암울한 것은 몇몇 국가는 사스 치사율인 10%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점점 치사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치사율을 낮추는 전사들이 바로 의료진입니다.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이 살아 있는 영웅들입니다. 전 세계 의료진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방호복과 마스크를 쓰고 눈 점막을 통한 감염을 막기 위해서 고글까지 쓰고 있습니다...

니콘 호주와 호주 서핑 협회는 매년 올해의 서핑 사진을 선정 발표합니다. 심사위원은 서핑 업계에서 일을 하는 10명의 유명한 심사위원으로 선정했습니다. 심사 기준은 1. 혁신, 창의성 2. 드라마틱 효과, 감각적인 충격 3. 독창성 4. 구성 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좋은 서핑 사진은 파도가 파이프처럼 휘 감겨 있고 그 파도가 만든 터널 안에서 서퍼가 서핑을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좋은 서핑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런 사진은 너무 많아서 독창성, 창의성이 떨어져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럼 결선에 오른 서핑 사진을 소개합니다. 전 바로 위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 서퍼가 없지만 파도를 가장 역동적으로 담았고 창의성, 독창성 모두 좋네요. 출처 : https://myn..

코로나19가 무서운 건 항체를 만드는 백신도 없고 병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는 치료제도 없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RNA 계열이라서 RNA를 복사하다가 오류를 잘 냅니다. 오류는 변종을 만들기 쉽습니다. 그래서 같은 계열인 감기 바이러스가 지금까지 치료제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행인 건 감기는 1주일 간 앓다가 끝나지만 코로나19는 치사율이 3% 정도가 됩니다. 그나마 한국이 1%대로 막고 있지만 이탈리아는 2020년 3월 26일 현재 10.1%입니다. 중국에서 퍼질 때만 해도 1~3%라서 크게 걱정 안 해도 되겠구나 했는데 이탈리아 10.1%, 스페인 7.3%, 이란 7.6%, 프랑스 5.3%입니다. 한국도 0.5%였다가 치사율이 1.5%까지 올랐습니다. 이 치사율은 전염병이 창궐할 때는 정확..

좀비라는 단어는 80년대 영화에도 꽤 있었습니다. 다만 좀비들은 강시처럼 손을 앞으로 하고 느리게 걷는 존재였습니다. 흉측한 몰골을 하고 쪽수로 밀어붙이는 좀비 영화들은 흉측한 모습이 공포감을 자아냈지만 속도가 느려서 혐오스러울 뿐 무섭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던 좀비가 뛰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영화 에서 뛰어오는 좀비에 놀랏던 것도 에서 담벼락을 넘으려는 좀비에 놀란 것도 바로 속도입니다. 뛰어오는 속도만큼 영화 속 주인공과 사람들은 공포에 휩쌓였습니다. 그런데 이 좀비가 뛰기 시작한 최초의 영화는 무엇일까요? 아마 이 영화가 아니였을까요? 를 연출한 영국의 '대니 보일' 감독이 2002년에 연출한 영화 가 아닐까 합니다. 이 영화에서 좀비는 뛰어다닙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지금까지 보질 못했네요. 가끔 ..

인류 최악의 전쟁이었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인류는 다시는 이런 전쟁이 없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지만 소련과 미국의 냉전이 바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념 전쟁이 시작됩니다. 타임지가 선정한 역사상 가장 영향력이 높은 사진 100장 중 5편입니다. 유진 스미스는 2차 세계대전을 사진으로 기록한 뛰어난 다큐멘터리 사진가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는 '시골의사'사진 시리즈를 촬영합니다. 유진 스미스는 23일 동안 콜로라도 크렘링 있는 '어니스트 세리아니 의사'와 함께 2천 명이 사는 농촌에서 활동을 기록합니다. 이전의 사진들이 1장의 사진으로 승부했다면 이 '시골 의사'는 1장이 아닌 여러 장의 사진을 붙여서 소개한 연작이었습니다. 연작 사진의 시작을 알리는 사진이기도 합니다.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코로나19 때문에 집에만 계시는 분들이 많지만 이번 주는 마스크를 쓰고서라도 나가 보게 하는 날씨들이 계속되네요. 그렇다고 유명 꽃 축제 명소를 찾아가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위험스럽습니다. 매년 오는 봄이기에 올해는 꽃구경를 하지 말자는 목소리도 많지만 집근처 꽃구경은 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마스크를 쓰고 보시면 더 좋고요. 야외라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잘 전염시키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모르는 사람과 대화를 해야 할 경우에는 꼭 마스크를 쓰고 말을 해야 합니다. 어떤 분은 사진 찍어 달라는 부탁을 받았지만 코로나19 때문에 정중히 거절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강박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또 이해할 수 밖에 없는 요즘이네요. 요 몇 년 3월의 이상 기온으로 꽃샘 추위가 매서웠..

코로나19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어서 전 세계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1~3%라고 메르스의 30%, 사스의 10% 치사율보다 낮다고 하지만 전염력이 높아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고 이 중에서 치사율 1%라고 해도 메르스나 사스보다 더 많은 희생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과 중국은 강력한 이동 제한으로 이 전파 속도를 늦추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전파 속도를 늦추려면 한국처럼 확진자와 확진자와의 접촉자를 색출해서 자가격리를 시키고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처럼 많은 사람을 검사하고 빠르게 검사 결과를 알려줘서 비감염자와 감염자를 분리시켜야 합니다. 미국은 검사 진단 키트도 널리 보급되지 않아서 초기에는 방관하고 있다가 사태가 심각해지자 한국처럼 검사량을..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는 외출 금지까지 시키고 있으며 런던은 봉쇄될 것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EU는 유럽 나라간 관광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EU가 경제 협력은 잘 하지만 이 전염병 사태에는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네요.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날 따뜻해지는 4월에 종식될 것이라고 했지만 그 말은 거짓말이 되었습니다. 애초부터 미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정비하고 대처했으면 좋았을텐데 미국의 살인적인 의료 비용 문제로 대처를 했다고 해도 이 사태를 해결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페인처럼 모든 병원을 한시적으로 국영화 할 수도 없고요. 결국 미국도 L.A와 뉴욕 등 주요 도시들이 전격적으로 외출금지를 단행했습니다. 한국도 이번주부..

생각보다 넷플릭스에는 일본 애니가 참 많습니다. 일본 애니를 넷플릭스가 먹여 살리나? 할 정도로 정말 다양한 일본 애니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과 기존의 인기 일본 애니도 포함됩니다. 3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 세계에 공개된 는 일본의 유명 애니제작사인 스튜디오 아니마가 만든 3D 애니입니다. 화려한 액션과 뛰어난 카툰랜더링의 3D 애니에 눈이 호강하는 얼터드 카본(Altered Carbon)은 2002년 리처드 K. 모건이 쓴 SF 미스터리 소설입니다. 이 소설은 육체와 정신이 분리된 미래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공각기동대'의 설정과 아주 비슷하죠.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육체는 정신을 담은 그릇이고 인간은 기억의 총합이라는 대답을 하는 설정입니다. 이렇게 육체와 ..

코로나19 사태가 점점 확대 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는 하루에 무려 627명이나 사망할 정도로 그 확산 속도가 무서울 정도입니다. 이미 중국의 사망자 숫자를 넘어섰습니다. 미국도 문제입니다. 하루에 1만 8천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유럽과 미국인들이 이 코로나19의 무서움을 아직 잘 모르나 봅니다. 낮은 치사율이라서 그럴까요? 그러나 그건 중국의 경우이고 지금 이탈리아 치사율을 보면 3%가 아닌 6%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19 관련한 영화들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가장 비슷한 묘사를 하고 아예 소재 자체가 전염병인 이 전염병 창궐한 암울한 세상을 가장 잘 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전염병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있습니다. 바로 와 입니다. 영화 는 밉상 주인공 때..

네이버가 녹색 일베라는 말이 있는 있을 정도로 극우들의 놀이터가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극우 포털이었던 야후코리아가 사라지면서 거기에 있던 중노년층 극우들이 네이버에 자리를 잡은 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 뉴스 댓글을 보면 온통 극우 댓글들이 가득합니다. 극우 자체는 그 사람의 세상을 보는 눈이라서 뭐라고 할 것은 아닙니다. 나와 성향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면 되니까요. 문제는 아이들이 보면 안 될 정도의 심한 욕설과 혐오와 쓰레기 같은 댓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이는 네이버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네이버 뉴스 댓글은 성향도 다르지만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로 쓰레기 같은 댓글들을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안 봅니다. 이에 네이버가 3월 19일부터 댓글 정책을 변경했습..

WHO가 한국을 코로나19 대처 모범국이라고 칭찬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봐도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코로나19를 잘 대처하고 있습니다. 지금 프랑스와 스페인은 아예 외출 금지령을 내렸고 이탈리아도 지역봉쇄령을 넘어서 외출 금지령을 내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1천만 명이 사는 미국 캘리포이나주가 외출금지령을 내렸습니다. 한국은 확진자가 많은 나라이지만 남녀노소 마스크 철저히 잘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런대로 잘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마스크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많이 쓰고 계십니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야외에서는 안 써도 되지만 야외에서도 꼭꼭 쓰고 다니십니다. 이렇게 마스크를 쓰고 다니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철모르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젊다고 클럽에 가서..

코로나 19는 치사율이 아주 높지도 아주 낮지도 않습니다. 문제는 속도입니다. 너무 빠르게 전파되고 확진자가 확 늘다 보니 환자들이 병원으로 몰려서 병원 의료 시스템이 붕괴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마치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는 DDOS 서비스 거부 공격 같습니다. DDOS 공격은 그 자체로는 서버를 해킹하는 것은 아니지만 과도한 접속 시도로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게 합니다. 이 DDOS를 막는 방법 중 하나가 과도하게 몰리는 접속을 지연 시켜서 순차적으로 접속하게 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되고 최근에는 이런 식으로 방어를 합니다. 코로나19도 그런 식으로 병원 이외에 생활치료센터에 머무르게 하면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중 80%는 경증이고 별 다른 치료를 하지 않아도 회복하는 환자도 꽤..

정은경 질병관리 본부장은 지난 3월 16일 무증상 확진자가 전체 확진자의 20%이고 이분들은 퇴원할 때까지도 무증상 상태로 퇴원하고 있습니다. 이 이야기는 좀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무증상이란 코로나19의 대표 증상인 발열,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이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보통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하려면 증상이 있어야 합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심심한데 코로나19 검사나 받아볼까 하지 않죠. 증상이 있어도 이게 독감과 감기와 코로나19 증상이 거의 비슷해서 쉽게 코로나19 검사를 생각할 수도 없습니다. 저도 지난 2월 중순에 배구경기 보고 온 후 인후통이 와서 순간 코로나19인가 했지만 당시는 서울, 경기에 확진자가 많지 않고 인후통만 있어서 감기약 먹고 기다리니 3일 만에 모든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자연은 예술가입니다. 인간이 만들 수 없는 거대한 크기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듭니다. 우리는 그걸 풍경이라고 부르죠. 아래 사진은 정말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얼핏보면 물이 출렁이는 사진 같습니다. 셔터스피드가 1/4000초 정도로 아주 빠른 셔터스피드로 물을 얼음처럼 만든 사진 같습니다. 셔터스피드가 아주 빠르면 분수의 물도 얼음처럼 보이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진은 실제 얼음입니다. 꿀렁거리는 모습이 마치 바람에 출렁이는 호수 표면 같은데 꿀렁이다가 얼었습니다. 이 사진은 록키산맥의 한 계곡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계곡에 흐르는 물이 강한 바람과 차가운 날씨로 인해 꿀렁이다가 얼었습니다. 기가 막히는 풍경 사진이네요. 처음에는 수중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몸을 물에 담그고 촬영한 사진인 줄 알았는..

미니 삼각대는 브이로거들의 필수품입니다. 거대한 삼각대에 꽂아서 사용하기보다는 미니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촬영을 합니다. 이 미니 삼각대는 그립 역할도 해서 실외에서는 미니 삼각대를 접어서 카메라 봉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인기가 높습니다. 이 삼각대는 사진 촬영보다는 영상 촬영자는 꼭 필요한 도구입니다. 사진은 순간만 담지만 동영상은 이동하면서 또는 정지한 상태에서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무척 불편합니다. 따라서 흔들림을 줄이기 위해서는 삼각대나 짐벌을 사용합니다. 삼각대가 영상 촬영의 필수품이지만 워낙 부피도 크고 무거워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기도 작고 가벼운 미니 삼각대를 참 많이 구매합니다. 캐논 HG-100TBR 미니 삼각대 주거래 은행앱을 실행했는..

12살 Anthony Schmidt는 자폐증을 앓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미니어처 자동차를 수집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Anthony Schmidt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미니어처 자동차를 엄마가 사용하는 아이폰으로 촬영합니다. 그런데 이 사진들이 무척 뛰어난 사진들입니다. 몇몇 사진은 미니어차 자동차라고 말을 하지 않으면 잘 모르겠는데요. 미니어처 자동차 뒤에 실제 배경을 놓으니 더 진짜 같습니다. Anthony Schmidt는 이 미니어처 사진들을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 올렸습니다. 15달러를 펀딩하면 Anthony Schmidt가 촬영한 사진을 새긴 머그잔을 주고 20달러 이상이면 1920 x 1080해상도의 컴퓨터 화면 보호기용으로 미니어차 자동차 사진 20장을 제공합니다. 25..

한국은 지금 코로나19 대책을 잘하고 있고 전 세계에서 한국처럼 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나라가 우리처럼 할 수는 없습니다. 한국처럼 하려면 뛰어난 의료시설과 뛰어난 보건복지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뛰어난 국민성이 있어야 합니다. 일부 개신교가 정부의 협조나 지자체의 부탁을 무시하고 집단 예배를 보다가 집단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 성남시 '은혜의 강' 교회에서 집단 확진자가 나왔네요. 요즘은 교회라는 소리만 들어도 놀라 정도로 교회가 코로나19의 확산처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확진자 수가 여전히 많습니다. 그러나 중국에 이어서 유이하게 확산세가 멈춘 나라가 한국입니다.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라서 모든 지방을 봉쇄하고 통제가 가능한 나라이지만 한..

2018년 9월 라이카는 30 x 45mm 이미지센서 사이즈의 중형 포맷 디지털카메라 라이카 S3를 공개합니다. 보통 이렇게 세상에 공개하면 바로 출시가 됩니다만 이상하게 라이카는 라이카 S3를 2020년 3월에 발표했습니다. 무려 1년 6개월이 지나서 발표를 했네요. 그만큼 라이카는 자신만의 시장을 구축해서 급하게 제품을 내놓고 하지 않는 느낌입니다. 6400만 화소의 중형 카메라 라이카 S3 라이카의 중형 카메라 라이카 S2가 나온지 12년이 지난 2020년 라이카는 6400만 화소에 15 스톱 다이내믹 레인지와 4K 촬영이 가능한 라이카 S3를 공식 발매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적어보자면 이미지센서 크기가 30 X 45mm이고 비율이 3 : 2인 중형 포멧 CMOS 이미지센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때문에 각종 신제품 발표회나 전시가 취소되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장기화되면 봄에 열리는 사진영상기자재전도 열리지 못하는 것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부디 이 사태가 3월 안에 어느 정도 정리되거나 하루빨리 치료제가 나왔으면 합니다. 캐논 EOS R5는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시리즈 중에 가장 좋은 스펙을 갖춘 상위 기종의 스펙을 지녔습니다. 그 스펙을 간단히 소개를 하면 캐논 EOS R5 스펙 4500만 화소의 풀프레임 CMOS 센서 1초에 12장(기계식 셔터), 1초에 20장(전자식 셔터) IBIS (바디 손떨방) 바디 손떨방만 5스톱, 렌즈 손떨방까지 더하면 7~8 스톱 손떨림 보정 가능 듀얼 카드 슬롯 후면 스크롤 휠 다이얼 추가 터치바 삭제 8K 30 fps, 4K 120 fps..

게걸스럽게 음식에 탐닉하는 엄마, 아빠를 못마땅하게 보던 치히로는 엄마 아빠에게 가자고 말을 하지만 엄마 아빠는 돈도 안 내고 음식을 계속 먹었습니다. 뭐 주인이 오면 돈을 내면 된다고 하지만 옳지 않은 일이죠. 나이 들수록 도덕성이 떨어지는 어른들을 참 많이 봅니다. 욕망을 제어하지 못하는 엄마, 아빠와 제어하는 치히로 결국 엄마 아빠는 돼지가 됩니다. 벌이라면 벌이죠. 그러나 돼지처럼 먹는 것에 홀린 우리 현대인에 대한 벌이라는 생각도 동시에 듭니다. 요즘 TV나 유튜브만 틀었다하면 먹방이 가득합니다. 이 자체는 뭐라고 할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가 너무 먹는 것에 탐닉하고 온 신경을 쓰는 모습이 행복한 돼지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든 적당히 해야 하는데 너무 하나에 몰입하고 쏠리는 것이 문제입..

사진이 세상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변화하려는 세상의 방아쇠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6.10 민주 항생이 한 장의 사진으로 폭발했듯이 세상은 가끔 사진으로 큰 변화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영향력 있는 사진은 사실은 많지 않습니다만 어떤 사진은 인류의 역사를 기록하고 변화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전 글에 이어서 이 포스팅은 1943년에서 1948년 사이의 사진들입니다. 이 시기는 2차 세계대전이 진행되던 시기라서 전쟁 관련 사진들이 많습니다. 히틀러는 유대인을 싫어했고 공산주의를 싫어했습니다. 유대인이 세운 공산국가인 소련을 다른 나라보다 더 싫어했습니다. 소련을 점령하려고 했지만 극렬한 저항으로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히틀러는 독일이 점령한 국가에 살고 있는 ..

넷플릭스 드라마나 영화를 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듭니다. TV 드라마보다는 돈을 더 많이 쓰지만 영화만큼은 쓰지 않습니다. 간혹 처럼 돈을 꽤 쓴 넷플릭스 영화들이 보이긴 하지만 1년 내내 급의 영화를 제공하지는 않네요. 최근 오픈한 넷플릭스 영화들이 영 재미가 없습니다. 지난 주에 본 앤 해서웨이 주연의 은 넷플릭스 영화의 바닥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 은 보다는 낫지만 기대 이하를 보여주네요. 흥미로운 버디 무비인 줄 알았더니 맛 없는 맹물 영화 액션 영화에서 많이 나오는 '마크 월버그'가 총을 들고 있습니다. 그 옆에 덩치가 산만한 흑인이 총을 들고 있네요. 포스터만 보면 흑백 형사의 버디 무비처럼 보입니다. '리셀 웨폰'은 아니더라도 두 배우의 케미와 액션으로 악당들을 일망타진할 것처럼 보..

마스크가 없습니다. 제가 지금 사용하는 마스크도 필터를 사용하는 고급 마스크인데 이걸 지금 1달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15일 이상 사용하지 말라고 했지만 지금 마스크 빨아 쓰는 분들이 많은데 찬밥 더운밥 가릴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오래 쓰니 냄새가 많이 나기에 수시로 햇볕에 말려서 곰팡내를 지우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가 비말 감염이라서 길거리에서는 마스크를 벗고 다니다가 실내 들어가고 주문하거나 사람과 대화를 할 때 마스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사용하지만 고령의 부모님들은 마스크를 자주 바꿔줘야 합니다. 마스크를 안 팔아서 천 마스크를 사서 드렸더니 그걸 또 제 동생 놀러 왔을 때 주셨더라고요. 천 마스크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KF80, KF94가 더 위생적이고 확실히 막을 수..

코로나19로 전 세계인들이 공포에 떨고 있고 확진자가 많은 한국에서도 많은 공포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무서운 전염병인 것이 맞습니다. 치사율이 1% 내외이고 사스나 메르스보다 낮다고 하지만 1%라고 해도 매년 유행하는 독감의 0.1% 내외의 치사율에 비해서 높습니다. 작은 돌이나 큰 돌이나 물에 가라앉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게다가 다른 것도 아닌 사람 목숨이 달려 있기에 경계를 해야 합니다. 다만 이 코로나19를 제대로 알고 경계심은 높이고 공포심은 낮춰야 합니다. 그러나 전 세계에서 마스크나 손세정제 사재기가 아닌 큰 연관이 없는 화장지 품귀 현상이 일어나듯이 과도한 공포심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WHO은 가짜 뉴스나 정보를 없애기 위해서 코로나19에 대한 소문과 진실을 소개했습니다. ..

최신 스마트폰 경쟁은 여전히 치열합니다만 어느 정도 정리가 되는 느낌입니다. 분명 스마트폰이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 2010년 경의 엄청난 기능과 성능과 기발한 기능들이 많이 나오지 않는 요즘입니다. 그럼에도 이 스마트폰은 저를 혹하게 하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바로 100배 슈퍼줌입니다. 삼성전자 갤럭시S20 울트라 스펙 삼성전자는 갤럭시S20과 함께 100배 슈퍼줌을 탑재한 갤럭시S20 울트라를 체험해 봤습니다. 외형은 최근 몇 년 동안 디자인이 크게 변하지 않아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둥근 모서리이고 상하단 베젤이 무척 얇네요. 전면 디스플레이는 핀홀 디자인 디스플레이라서 카메라 구멍만 쏙 나와 있네요. 삼성에서는 이걸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라고 합니다. 보통 전면에 전면 카메라와 조도 센서와 통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