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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다들 이거 보라고 권하더군요 '종이의 집'이 재미있다고 꼭 보라고 합니다. 넷플릭스를 가입하고 볼 게 넘쳐서 행복을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다 들 이 '종이의 집'을 추천했습니다. 그렇게 1편을 보다가 4편까지 봤습니다. 4편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 드라마 놀랍도록 재미있는 드라마라는 것과 스페인이 드라마 강국이었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종이의 집'은 무려 시즌 3까지 나왔고 내년 봄에 시즌 4가 나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이 이야기를 시즌제로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앙은행이 아닌 돈 찍어내는 조폐국을 터는 '종이의 집' 은행을 터는 하이스트 영화들은 기본적인 재미 요소가 참 많습니다. 먼저 여러 명이 합심해서 은행을 터는 과정이 주는 스릴이 있습니다. 여기에 거액의 돈..

매년 새로운 카메라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최신 카메라가 좋은 점은 가장 좋은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는 점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격이 비싸서 부담스럽기도 하죠. 그래서 가전제품이나 IT 기기 같이 전자 제품들은 출시된 후 1년이 지난 후나 후속 제품이 나오면 가격이 확 내려가서 가격이 저렴해집니다. 디지털카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카메라도 전자제품으로 분류될 정도로 전기를 사용한 전자 제품 기능이 참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디지털카메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이 하락합니다. 그러나 전자 기능이 거의 없는 카메라 렌즈들은 오늘 사나 1년 후에 사나 가격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가격 하락도 없어서 디지털카메라 바디는 소모품이지만 렌즈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렌즈는 중고로 팔아도 높은..

2019년에는 대체적으로 좋은 영화들이 많이 없어서 아쉬웠던 한 해입니다. 대체적으로 볼만한 영화가 줄어든 것은 아쉽습니다. 그럼에도 올해 본 영화 100편 중에 좋았던 영화 6편을 소개합니다. 6위 그린 북 개봉일 : 2019년 1월 9일 감독 : 피터 패럴리 주연 : 비고 모텐슨, 마허샬라 알리 2019년 6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본상, 남우조연상을 받은 작품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입니다. 소재가 보수적인 아카데미 회원들이 딱 좋아할 만한 드라마입니다. 영화의 배경은 1960년대 미국 남부입니다. 다혈질인 중년의 백인 운전수가 유명 흑인 피아니스트를 태우고 미국 남부 투어를 하는 내용입니다. 당시 남부 지역은 흑백 인종 갈등이 심했습니다. 그 남부 지역을 다혈질의 백인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