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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12

종로구 창신동 여행 추천지!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같은 영화를 10년마다 다시 보면 다르게 느껴지고 안 보이던 것이 보입니다. 영화는 변하지 않지만 그 10년 사이에 내 경험이 늘고 내 관심사와 지식의 높이가 달라져서 다르게 느껴집니다. 서울 곳곳을 잘 싸돌아 다니고 이제는 가본 곳이 많아서 더 이상 갈 곳이 없다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러나 같은 곳이 시간이 지나면 또 달리 보입니다. 영화도 달리 보이는데 장소는 계속 변화하기에 더 느낌이 다릅니다. 창신동이라는 곳을 잘 몰랐습니다. 그냥 동묘 근처에 있는 동네, 영화 납득이 계단이 있는 동네, 언덕이 많고 좁은 길이 많은 서울 성벽 바로 옆 동네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 꽤 매력적인 동네입니다. 낙산 아래 첫 동네 '창신동' 창신동은 골목이 많고 그 골목을 많은 오토바이들이 지나갑니다. 너무 많이 지.. 2019. 12. 11.
개화기 분위기의 공간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돈의문 구락부 경성 시대라는 단어를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단어가 일제 강점기를 미화시킬 수 있다는 비판의 소리가 있습니다. 일리 있는 비판입니다. 다만 비판을 하면서 동시에 대체 단어를 제공하면 어떨까 합니다. 일제강점기 대신에 사용할 단어를 찾다 보니 개화기라는 단어가 가장 적당하네요. 뭐 이것도 일본 제국을 미화한다는 소리가 있긴 하지만 개화기는 역사책에 나온 단어라서 이걸로 사용하겠습니다. 사실 개화기는 일제 강점기 이전의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도 서양문물을 활발하게 받아들이던 말 그대로 개화기였으니까요. 서울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돈의문 박물관 마을은 작년만 해도 여러 문제가 얽혀서 문제가 많았습니다만 올해 초에 놀리고 있는 여러 공간을 시민들이 찾을만한 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관람객이 많아졌습.. 2019.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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