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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52

포드 V 페라리. 우정과 관료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미국인들은 대중성을 무기로 큰 성공을 거둔 분야가 많습니다. 공산품의 나라 미국에서 유일하게 크게 인정 받지 못한 분야가 자동차입니다. 자동차 없으면 이동을 못하는 거대한 나라 미국이지만 자동차에 대한 자존심은 높지 않았습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유럽은 자동차 문화가 미국보다 발달해 있었고 귀족들이 경마 대신 자동차 레이싱을 하면서 자동차 문화의 스펙트럼이 아주 넓었습니다. 그래서 수작업으로 만든 명품 자동차와 아름답고 성능 좋은 명품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 많았습니다. 반면 미국 자동차는 철저히 대중성을 지향하는 자동차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근사한 스포츠카도 없었고 셀럽들은 거의 다 유럽 명차를 타고 다니지 아저씨들이나 타는 못생기고 투박한 미국 자동차를 타지 않았습니다. 이런 콧대 높은 유럽 자.. 2019. 12. 5.
서촌에서 우연히 본 아름다운 한글이름 전시회 서울을 떠나서 지방에서 살고 싶지만 서울 속 서울인 경복궁 주변이 너무 아름답고 볼 게 많아서 쉽게 떠나지 못하네요. 특히 문화의 중심지가 서울이라서 수시로 좋은 전시회가 자주 열리는 곳이 서울입니다. 서울의 서울인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서촌은 한옥 건물과 골목이 많아서 걷기 참 좋습니다. 사진 전문 갤러리인 갤러리 류가헌 골목도 참 예쁘죠. 그런데 몇 년 전에 경복고등학교 근처로 이전을 했습니다. 거기도 서촌이죠. 서촌은 살기는 좋지만 꼴뵈기 싫은 아파트가 안 보여서 좋아요. 최근에 보도블럭을 교체했네요. 요즘 대형 보도블럭으로 많이들 교체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골목길 입구에 흥미로운 전시회가 있었습니다. 전 이런 전시회 잘 보러 다녀요. 라고 쓰여 있네요. 입구에는 장독과 오래된 고가구가 있습니다. 전.. 2019.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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