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2018/0944

바로크 그림 같은 사진을 담는 수중 촬영가 Christy Lee Rogers 미술과 사진은 시각 예술의 도구입니다. 어떻게 보면 둘은 경쟁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공생 관계이기도 합니다. 사진이 만들어진 초창기에는 살롱 사진이라고 해서 그림 같은 사진을 추구하기도 했습니다. 반대로 미술은 사진의 뛰어난 묘사력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다 추상화라는 사진이 따라 할 수 없는 곳으로 떠나거나 사진보다 더 뛰어난 묘사를 하는 하이퍼리얼 그림을 그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사진과 미술의 공생 관계는 현재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그림일까요? 사진일까요? 얼핏보면 바로크 유화 같습니다만 위 이미지는 사진입니다. 바로크 그림의 절묘한 빛과 생동감 넘치고 역동적인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진작가 Christy Lee Rogers는 유화로 칠해진 그림처럼 보이기 위해서 나풀거리는.. 2018. 9. 20.
여행프로그램 홍수 속에 KBS 배틀트립만의 차별성 4가지 TV를 틀면 온통 여행과 먹방입니다. 남 먹는 것 쳐다 보는 것이 가장 추잡하다는 옛말은 말 그대로 옛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남 먹는 것을 지켜보는 행동이 좀처럼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다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먹방을 보면서 군침을 흘리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래서 먹방을 보는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HD TV 시대의 최대 수혜주, 먹방과 여행 프로그램가끔 무한도전 재방송을 여러 매체를 통해서 봅니다. 2013년 부터 HD TV 방송 시대가 되었지만 2008년 전후의 무한도전은 SD 화질에 가로 세로 비율도 브라운관 비율인 4 : 3 이었습니다. 그러나 2013년 이후 지금까지 HD TV가 방송되면서 공중파 방송은 HD 화질에 가로 세로 비율이 16 : 9로 변했습니다. 이 16 .. 2018. 9. 19.
심슨 가족의 성우들의 1회당 출연료는 3억 4천만원 미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은 '심슨 가족'입니다. 이 '심슨 가족'은 한국 공중파 방송에서도 방영을 했지만 워낙 미국적인 색채 및 농담이 강해서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요즘은 투니버스에서만 방영을 합니다. 그럼에도 전 이 '심슨 가족'을 참 좋아합니다. 매 에피소드가 미국 문화에 대한 유머가 강해서 미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애니이자 정말 재미있는 애니입니다. 1989년 첫 방송을 한 '심슨 가족'이 30년이 되었네요. 가상의 도시 '스프링필드'에 사는 심슨가족의 코미디 시트콤 애니는 미국에서 '패밀리 가이'와 함께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애니입니다. 상도 많이 받아서 에미 상과 피바디 상을 수상하는 등 수상 경력도 화려합니다. 시청자 수 6천만 명 이상이고 지금까지 10억 달러(1조 1240억.. 2018. 9. 19.
전문 사진작가가 아이폰XS로 촬영한 사진 공개 애플 아이폰은 최고의 사양, 최고의 성능을 지닌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그러나 가장 사랑 받는 스마트폰입니다. 전작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도 워낙 애플 생태계가 튼튼해서 어떤 스마트폰보다 충성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최신폰이 나와도 예전 같은 큰 반응을 보이지는 않습니다. 최근에 애플이 아이폰XS, XS MAX, XR을 동시에 선보였지만 3개의 제품에 대한 큰 관심은 없네요. 다만 사진 결과물은 관심이 갑니다. 아이폰 신제품을 간단히 소개하면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아이폰XS가 기본이고 화면이 좀 더 큰 아이폰 XS Max가 있습니다. IPS LCD 디스플레이에 플라스틱 바디를 사용한 보급형 아이폰이 XR입니다. 아이폰이 사용하는 카메라 모듈을 최강의 카메라 모듈은 아닙니다 그러나 워낙 튜닝 실력이 .. 2018. 9. 18.
추석장거리운전 전에 셀프타이어마모체크로 타이어 자가 점검하는 방법 8월의 극심한 폭염이 지나니 9월은 아주 선선한 날씨가 계속되네요. 올해 9월 말에는 추석이 있습니다. 22일 토요일부터 26일 대체 휴일까지 5일간의 휴가 같은 추석이 다가오고 있네요. 추석이 대체 휴일까지 붙다 보니 예전보다 고향에 내려가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도로망도 더 좋아졌고 추석 연휴가 길다 보니 교통 분산 효과도 있어서 고향에 내려가서 차례를 지낸 후에 올라오는 길에 가족들과 작은 여행을 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 분들에게는 가을 휴가 같은 추석입니다. 이 추석 귀향길은 고향에 들렸다 짧은 여행을 겸하기 때문에 자동차를 타고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자동차를 타고 즐거운 고향 가는 길을 떠나기 전에 자동차 안전 점검을 해야 가족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 2018. 9. 18.
풀프레임 DSLR 캐논 EOS 5D MARK IV 휘도 노이즈, 색 노이즈가 크게 줄어든 이유 맑은 날 태양빛이 화사하게 내리는 날 팬 포커스로 풍경을 찍으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으나 미러리스로 찍으나 풀프레임 DSLR로 찍으나 그 사진 결과물은 비슷합니다. 위 사진은 보고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는지 쉽게 구분하긴 쉽지 않죠. 이렇게 사진 촬영하기 좋은 환경에서 아웃포커싱을 하지 않은 풍경 사진은 어떤 카메라로 촬영했는지 알기 쉽지 않고 구분도 잘 안 갑니다. 스마트폰 사진과 DSLR이나 미러리스같이 전문 촬영 도구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구분될 수 있는 사진은 아웃포커싱이 된 사진입니다. 위 사진처럼 가장 앞에 있는 수문장은 선명하지만 덕수궁 대한문 앞에 있는 수문장들은 초점이 나가서 뿌옇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배경이 아웃포커싱이 되면 전면에 있는 주 피사체에 대한 집중도와 주목도가 좋아집니다.. 2018. 9. 18.
오디오북이 종이책 보다 안 좋은 점 3가지 책을 좋아해서 다양한 방식과 매체로 책을 읽습니다. 우리가 책을 읽는다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매체가 종이책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자책이 등장하면서 책을 담은 매체가 종이를 넘어서 E-INK 디스플레이나 LCD 디스플레이가 되었습니다. 전자책과 전자책 리더기가 등장하자 많은 사람들은 종이책의 종말이 다가왔다는 호들갑을 떨었습니다.전자책과 종이책은 상호보완관계지 서로를 잡아먹는 경쟁관계는 아닙니다. 그냥 편의에 따라서 선택할 뿐이죠. 전자책 읽는 사람이 전자책만 읽는 것은 아니고 종이책도 읽다가 전자책도 읽다가 합니다. 다만 종이책만 고수하는 사람들은 전자책을 쳐다도 안 보는 분들은 봤습니다. 전자책과 종이책을 다 읽어 본 저는 전자책과 종이책 모두 장점과 단점이 있다고 느껴지더군요.무엇보다 전자책.. 2018. 9. 17.
금천예술공장의 폐쇄성을 해결하기 위해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야 한다 금천구 지역 커뮤니티 카페에 금천예술공장의 오픈 스튜디오 행사가 시작되었다고 올렸더니 예상대로 대부분의 구민 분들은 '금천예술공장'이 어떤 공간인지 무슨 행사인지 물어 보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예상했던 이유는 금천구 뿐 아니라 대부분의 서울 시민들은 자기가 사는 동네에 어떤 문화 공간이 있는지 관심이 없습니다. 내 집 앞으로 지하철 뚫리고 아파트 가격 상승하고 개발 호재만 관심 있지 내가 사는 지역에 문화 공간이 있는지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습니다. 관심이 있어도 그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쇄소를 리모델링해서 예술가의 아틀리에로 만든 금천예술공장오세훈 전 서울 시장은 문화에 참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확하게는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죠. 서울을 디자인 수도로 만들겠다면서 큰 돈을 들여서 서울 .. 2018. 9. 16.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락 사진공모전 수상작은 북한을 담은 사진 라이카 카메라는 매년 '라이카 오스카 바르락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이 공모전을 통해서 신인 작가들을 발굴하고 기존 사진작가들의 활동을 후원합니다. 2018 라이카 오스카 바르락 사진 공모전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중에서 우승작을 소개합니다 2018 오스카 바르락 사진공모전 우승작은 '레드 잉크'2018 오스카 바르락 사진공모전 우승작품은 벨기에 사진작가 Max Pinckers의 'Red Ink' 사진 시리즈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Red Ink' 사진 시리즈는 북한을 배경으로 한 사진 시리즈입니다. 우승을 한 사진작가에게는 25,000 유로의 상금과 라이카 M 카메라와 렌즈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Red Ink' 시리즈는 우리에게도 의미가 좀 깊습니다. 우리 민족인 북한에 들어가서 북한의 일상.. 2018. 9. 16.
기회주의자의 비열함을 고발한 영화 디트로이트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대통령이 나온 이후 가장 무례하고 무대뽀에 안하무인 같은 백인인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미국은 참 알다가도 모를 나라이지만 한국도 미국과 비슷한 풍경이라서 크게 손가락질을 못하겠네요.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자 할리우드는 흑인의 인권 탄압을 소재로 한 '오바마 영화'가 꽤 많이 나왔습니다. '노예 12년', '버틀러' 등이 대표적인 '오바마 영화'입니다. 그러나 요즘엔 흑인 인권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그렇게 많이 만들어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는 흑인 인권에 대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오바마 영화'라고 하긴 어렵지만 트럼프 시대에 인권을 돌아보게 하는 영화 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초반 30분은 지루한 영화 디트로이트 .. 2018. 9. 15.
구글 크롬 웹브라우저가 나온지 10년, 얼마나 더 빨라졌나. 인터넷 초창기부터 사용한 30,40대 분들은 웹 브라우저 역사를 잘 아실 겁니다. 제가 인터넷을 처음 접하던 것이 1996년이었습니다. 군대에서 인터넷이라는 것이 있다는 소리르 책으로 읽고 이게 뭔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역하자마자 PC를 사고 모뎀으로 인터넷에 연결했습니다. 당시는 넷스케이프가 1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MS사가 익스플로러를 내놓고 익스플로러3.0 부터 사용했습니다. 그렇게 익스플로러와 넷스케이프 전쟁이 시작되었고 아시다시피 윈도우 번들로 제공하는 익스플로로러의 승리로 끝이 납니다. 이후 익스플로러가 웹 브라우저 시장을 장악했고 이 거대한 독재는 끝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경쟁상대가 사라진 익스플로러는 익스플로러 6.5에서 진화를 멈추고 수 년 간 업데이트도 하지 않으면서.. 2018. 9. 15.
풀프레임 미러리스 캐논 EOS R을 이해할 수 있는 4가지 키워드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을 지난 주에 잠시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에서 만져 본 EOS R은 혁신적인 기능이 많이 들어간 제품은 아니지만 캐논 DSLR의 뛰어난 성능을 미러리스로 이식한 제품으로 느껴졌습니다. DSLR 시장의 절대 강자인 캐논이 서서히 기울기를 미러리스로 연착륙 하는 느낌이 드네요. 대만족도 대실망도 아닌 그럭저럭 잘 나온 제품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캐논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 크기와 무게 미러리스는 반사경이 없어서 컴팩트 카메라처럼 크기가 작으면서도 화질은 보급기 DSLR만큼 좋은 장점이 있었습니다. 즉 작고 가벼움을 유지하면서 DSLR의 화질을 제공하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작고 가벼움 보다는 화질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도드라지기 시.. 2018. 9.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