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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43

잠깐만 회사 좀 관두고 올게. 번아웃 증후군을 앓고 당신에게 추천하는 영화 오춘기가 왔습니다. 왜 사는 거지? 내가 원하는 삶이 이런 것일까? 아침 8시에 출근해서 저녁 9시에서 10시에 퇴근하는 일이 반복되자 사는 이유에 대한 생각을 자꾸 하게 됩니다. 매일 야근을 하다 보니 특별히 야근할 일이 없어도 습관적으로 야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야근을 안 하면 하루가 제대로 흘러가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아주 가끔 보통의 회사원들이 퇴근하는 오후 7시에 퇴근하면서 만난 퇴근길의 지옥철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의 심부름 지시를 받고 나 혼자 궤도에서 벗어나서 고요한 복도를 지나는 일탈의 괘감까지 들었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불태우다가 주말이 되면 의무적으로 만나는 듯한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고 일요일은 하루 종일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오후가 되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 2018. 8. 24.
거울을 이용한 하늘과 땅 이중 풍경 담기 풍경 중에 보여주고 싶은 곳만 따낼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은 프레임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이게 사진의 약점이기도 합니다. 전체를 볼 수 없고 부분만 담으니까요. 사진의 맹점은 카메라 뒤쪽의 풍경을 담지 못합니다. 무조건 카메라 렌즈가 향한 곳만 담습니다. 그러나 카메라 뒤쪽도 담을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쉽습니다. 거울을 놓고 촬영하면 카메라 뒤쪽도 사진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사진가 Sebastian Magnani는 거울을 이용해서 카메라 뒤쪽 풍경을 정면 풍경과 함께 담는 독특한 시선의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이미 많은 사진가들이 시도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 Sebastian Magnani는 땅과 하늘을 거울을 이용해서 1장의 사진에 담습.. 2018. 8. 24.
풀프레임 미러리스 니콘 Z7, Z6와 함께 출시된 NIKKOR Z 렌즈와 어댑터 어제 니콘의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Z7과 보급형 제품인 Z6이 동시에 공개되었습니다. 저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보지만 많은 분들이 가격은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보다 가격이 비싸고 성능도 딱히 좋아 보이지 않는다면서 실망과 비난의 목소리가 많습니다. 사실 니콘의 새로운 풀프레임 미러리스는 니콘만이 선보이는 특장점을 담은 기술은 없고 캐논과 소니에서 이미 수년 전에 선보인 기술을 이제서야 탑재한 느낌입니다. 그럼에도 가격이 저렴했으면 좋으련만 Z7은 4백만원 대 Z6은 2백만원대입니다. 기술적으로도 가격적으로도 매력이 없다는 말들이 많이 들려오네요. 니콘은 Z7, Z6에 전력 투구를 했습니다. 그래서 니콘 필름 카메라와 DSLR에서 사용하는 F 마운트를 버리고 Z 마운트라는 새로운 마운트를 선보였습니다. ..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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