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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독감에 효과 있는 방법과 효과 없는 방법들 인터넷 때문에 전 국민이 의사가 되었습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자신의 병을 지례짐작하고 온갖 병에 관한 정보를 습득한 후 병원에 가서 의사 앞에서 자신의 지식을 검증합니다. 이런 준 전문가 시대에 전문가들은 수시로 검증을 받는 스트레스와 함께 잘못된 의학 정보로 의사가 틀렸고 자신이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터넷의 정보는 무궁무진합니다. 무궁무진하지만 쓰레기 정보, 잘못된 정보도 무궁무진합니다. 어떤 것이 정확한 정보인지 잘못된 정보 인지를 가려내는 힘을 길러야 합니다. 특히 의학 정보는 정확해야 합니다. 스미소니언 연구소가 운영하는 Smithonian.com은 감기와 독감에 관한 6가지 속설에 대해서 효과가 있는 예방 또는 치료법과 효과가 없는 예방 치료법을 정리 소개했습니다. 원문 : ht.. 2017. 12. 25.
영화 남한산성. 보수와 진보가 아닌 회색분자가 문제다. 잘생긴 배우 정우성이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국민이 권력의 불합리에 대해 이야기하면 정치적 발언이라는 프레임으로 발언 자체를 억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생겼다. 나라와 관련된, 사회와 관련된 발언을 하면 '정치적 발언이 아니냐' 하고 자제시키는 것 같다. 저는 그런 사회적 분위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또 제가 하는 발언이 정치적 발언이면 우리 국민 모두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민의 관심이 바람직한 정치인을 만든다. 국민의 무관심은 이상한 권력을 만들어내는 것을 용인하는 것과 다름없다" 정치적 발언이 터부시 되는 사회에서는 권력이라는 이름의 괴물이 망나니 춤을 추게 됩니다. 정치적인 발언은 서로의 성향과 성격을 인정하듯이 입장을 존중해야.. 2017. 12. 24.
엇갈리는 시간 속에서 피어난 깊은 사랑이 가득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일본은 스토리텔링 강국입니다. 영화의 표현력이나 에너지는 한국 영화가 좋지만 스토리만 보면 일본 영화들이 좋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일본의 만화나 소설 의 힘이 아주 좋기 때문이죠. 일본은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실로 다양한 소재와 주제의 만화와 소설이 나와 있습니다. 영화의 원자재라고 할 수 있는 만화와 소설 중에 대중성 높은 만화와 책이 많습니다. 그래서 한국 영화 중에는 일본 원작 만화나 소설인 영화가 많습니다.사실 일본과 우리의 다른 점은 기발한 상상을 우리는 소설이나 만화로 만들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일본은 약간 대중성이 떨어져도 기발한 상상을 소설로 만화로 만듭니다. 소개할 영화 도 기발한 상상이 발화되어서 2시간짜리 영화로 만들어졌네요. 고마츠 나나 때문에 선택한 영화 요즘 일본 영화를 이끄.. 2017. 12. 23.
둥둥 떠 있는 재미가 있는 공중부양 컵 Levitating Cup 같은 음료나 커피도 어떤 잔에 먹느냐에 따라서 그 느낌이 다릅니다. 이는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입으로만 먹는 게 아닌 눈으로도 먹기 때문이죠. 그래서 같은 음식도 어떤 접시에 나오느냐에 따라서 맛이 달라집니다. 커피도 음료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멋지고 아름다운 잔을 담은 음료들을 좀 더 멋지게 보이는 방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Levitating Cup은 이름 그대로 공중부양 컵입니다. 컵 자체가 뜨는 것은 아니고 컵을 Levitating Cup에 올려 놓으면 컵이 뜹니다.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Levitating Cup은 강력한 자석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자석 성분의 컵 받침대를 컵 바닥에 붙이면 컵이 뜹니다. 원리는 간단하지만 간단한 물체가 아닌 액체가 담긴 컵 그것도 다양한 컵을 올릴 수 .. 2017. 12. 23.
사진과 카메라 관련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포토앤스쿨 카메라를 사면 사진에 관한 책을 사 보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007년부터 DSLR을 사용하면서 수 많은 사진 관련 책과 카메라 관련 책과 잡지를 사 보거나 근처 도서관에서 희망도서를 신청해서 보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진 관력 책과 카메라 관련 책을 읽다 보니 좋은 사진 책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시중에 나와 있는 카메라 및 사진 관련 책들은 중복되는 내용이 꽤 많습니다. 이러다 보니 사진 관련 책에서도 내가 모르는 부분만 골라 읽게 되네요. 사진 강의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시립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사진 강의는 책에 없는 내용도 꽤 있고 무엇보다 활력이 좋아서 좋아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런 사진 강의를 모두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바뻐서 못 듣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사진 강의는.. 2017. 12. 21.
아이폰 배터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 성능제한을 건 애플의 부도덕한 행동 애플 아이폰이 예전만큼의 인기가 없다고 하지만 아이폰 쓰는 분들은 애플 생태계와 편리함을 잘 알기에 쉽게 안드로이드폰으로 이동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불만 사항이 있어도 안드로이드폰보다 좋은 점이 많아서 사용하는 분들도 많죠. 앞으로도 애플이 구축한 생태계 때문에 쉽게 아이폰에서 다른 스마트폰으로 갈아타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배터리 게이트로 인해서 신뢰도가 크게 추락해서 변화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아이폰6S의 배터리 교체후에 저하된 성능이 회복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다 iOS11 업데이트 이후 성능이 떨어졌다가 아이폰6S의 배터리를 교체하자 저하된 아이폰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이야기가 Raddit에 올라왔습니다. 이에 벤치마크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기크벤치가 이게 사실인지 테스트를 해봤습.. 2017. 12. 21.
오디오테크니카 ATH-S200BT는 중저음과 휴대성이 좋은 여행용 블루투스 헤드폰 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악을 전문 음향 기기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듣고 있습니다. 전문 음향기기로 듣는 음악이 음질은 더 좋지만 가격도 비싸고 집에서만 들을 수 있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사운드 품질은 떨어지지만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습니다. 그러나 스크린 크기와 화질과 카메라 성능에 집중하던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스마트폰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그동안 백안시하던 사운드 부분에 눈길을 돌립니다. 이는 최근에 편리함만 추구하던 대중들이 음악 사운드의 질적 차이를 점점 느끼게 되면서 사운드 음향 기기 시장이 커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변화를 눈치챈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사운드 특화폰이나 사운드가 강화된 스마트폰을 내놓기 시작합니다. 동시에 음악 스트리밍 시장에서도 원음.. 2017. 12. 20.
코펜하겐의 표현주의 교회 Grundtvig’s Church를 사진으로 담다 오래된 성당 건물을 보면 높은 기둥과 아치와 돔 형태의 천장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런 건축 형태는 유럽의 고전적인 건축 형태입니다. 코펜하겐에 있는 Grundtvig’s Church는 표현주의 건물이자 덴마크에서 가장 유명한 교회이기도 합니다. 이 Grundtvig’s Church를 프랑스 사진작가 Ludwig Favre가 사진으로 담았습니다.Ludwig Favre 사진작가는 20세기 초의 성당 건축물을 느낄 수 있는 길다란 수직선에 매료되었습니다. 제가 봐도 이 긴 수직선에 감탄을 하면서 연신 셔터를 눌렀을 것 같네요. 게다가 기둥을 채우는 무려 600만개의 은은한 노란색의 벽돌이 은은한 햇빛을 연상케 합니다. 이 성당은 1,800석의 의자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온통 의자만 있네요 게다가 흔한 성당이나.. 2017. 12. 20.
일반 자전거를 전기 자전거로 만들어주는 Rubbee-X 언덕이 많은 한국은 일반 자전거가 아닌 전기 자전거가 더 많이 보급되어야 합니다. 일반 자전거는 평탄한 강변 따라 만들어진 자전거도로에서 달리긴 좋지만 수시로 언덕이 나오는 시내 도로를 따라서 달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보다 전기 자전거가 더 많이 보급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전기 자전거는 여전히 비쌉니다. 게다가 가격이 비싸서 도난 위험도 큽니다. 자전거 등록제가 도입되어야 하지만 일본처럼 자전거를 찾아주는 경찰도 없습니다. 경찰에 도난 신고 해봐야 뭘 이런 걸 다 신고를 해요?라는 표정으로 보죠. 따라서 전기 자전거는 사무실이나 집 베란다에 모셔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중저가 일반 자전거를 간단하게 전기 자전거로 만들어준다면 전기 자전거의 새로운 대안이 되지 않을까요? 일반 자전거를 전기 .. 2017. 12. 19.
화려한 CG와 흥미로운 스토리가 좋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연말 극장가에 대작들이 속속 개봉되고 있습니다. 이미 가 순조로움을 넘어서 강력한 폭발력으로 쾌속 질주를 시작했습니다. 이 쾌속 질주의 속도를 낮춰줄 강력한 영화인 이 이번 주에 개봉을 합니다. 이 은 와 를 만든 김용화 감독입니다. 김용화 감독은 대중성 높은 영화를 참 잘 만들죠. 비록 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지만 김용화 감독의 유머와 액션을 적절하게 잘 섞는 대중 입맛의 연출력은 녹슬지 않았습니다. 특히 이 영화 를 보면 역시 김용화라는 생각이 드네요 파괴의 신 주호민 웹툰 원작 영화 파괴의 신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주호민 웹툰 작가의 '신과 함께'가 원작인 은 원작을 각색한 영화입니다. 변호사인 진기한을 지우고 진기한의 역할을 저승차사 강림이 대신합니다. 전 원작을 보지 않아서 이 정도의 정보만 듣.. 2017. 12. 18.
웃기는 야생동물을 담은 '2017 코미디 와일드라이프' 사진공모전 수상작들 야생 동물 사진은 다큐 사진으로 진지함과 놀라움이 가득한 사진입니다. 적자생존의 거친 야생의 삶에서도 한 줄기 웃음이 피어날 때가 있습니다. 이 웃음은 인간의 관점에서 보는 웃음이긴 하지만 진득함을 벗고 웃기는 야생 동물 사진만 모아서 소개하는 '코미디 와일드라이프' 사진공모전이 매년 개최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공모전' 수상작들이 발표되었습니다. 86개국 총 3500장의 작품이 출품되었고 이중에서 수상작들을 소개합니다. 코미디 와일드라이프 대상제목 : Help 사진가 : Tibor Kercz 땅 부문 우승작제목 : 웃고 있는 겨울잠쥐사진가 : Andrea Zampatti 공중 부문 우승작제목 : 오리의 속도사진가 : John Threlfall 바다 부문 우승작제목 : 찰싹사진가 : .. 2017. 12. 18.
영화를 보고 감독의 의도대로 해석해야 올바른 해석일까? 영화를 보고 나면 스크린에 상영하는 영화는 끝이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의 영화인 감상이라는 영화는 막 시작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난 후 친구나 가족 또는 함께 본 사람과 영화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합니다. 혼자 영화를 보더라도 블로그 같은 곳에 영화 감상평을 적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 감상평을 주고 받다 보면 내 감상과 다른 감상을 만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전 정말 재미없게 본 영화를 누군가는 아주 재미있게 봤다면서 극찬을 합니다. 그러면 살짝 기분이 상기되면서 넌 왜 그런 식으로 봤냐고 따박따박 따지면서 내가 본 감상평이 정답이라고 하시나요? 아니면 개인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감상평이 다르겠구나하고 그냥 넘어가시나요? 이런 같은 영화를 보고 평이 달라서 화를 내는 분들이 생.. 2017.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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