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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2

브레송이 존경한 구성, 일상 사진의 대가 앙드레 케르테츠 "우린 모두 케르테츠에게 무언 가를 빚지고 있다 "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세계적인 사진작가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이 극찬을 한 사진작가가 바로 '앙드레 케르테스(1884~1985)입니다. 케르테스는 구성 사진의 시작점이자 구성 사진의 대가였습니다. 그의 사진 중에 가장 유명한 사진은 이 포크 사진입니다. 정말 평범한 소재입니다. 접시 위에 포크를 올려 놓고 촬영한 사진입니다. 그런데 그는 일상을 다르게 보는 눈이 있었습니다. 그냥 접시에 포크를 올려 놓고 촬영한 사진이라면 이 사진이 유명해지지 않았을 겁니다. 그건 너무나 평범하니까요. 그러나 케르테츠는 평범한 일상과 소재에서 비범함을 만들어내는 사진작가입니다. 접시에 포크를 올린 이 사진은 포크만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눈 여겨 보게 되는 것은 포.. 2017. 9. 6.
낯선 사람과의 키스 전과 키스 후의 초상 사진 변화 덴마크의 작은 도시 로스킬레에는 해마다 록 음악 축제가 열립니다. 록이 죽었다고 인기가 없다고 하지만 여전히 20,30대 들에게 록은 인기가 높습니다. 다만 주류가 되지 못할 뿐이죠. 록은 저항입니다. 세상 기득권에 대한 저항입니다. 그래서 머리도 기르고 문신과 단정하지 못한 행동으로 기성 세대를 불편하게 하는 것을 즐깁니다. 이 록 페스티벌에 노르웨이 출신의 Johanna Siring 사진작가가 록 페스티벌에 참가한 사람들의 초상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그런데 그냥 촬영한 게 아니고 록 페스티벌 참가자에게 다가가서 당신에게 키스를 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허락을 한 사람의 키스 전과 키스 후 초상 사진을 함께 촬영한 후 공개했습니다. 키스는 낯선 사람의 마음을 무장 해제하는데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2017.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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