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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272

러시아에서 크레인 기사가 촬영한 360도 원형 무지개 여름이 덥고 습해도 가끔 무지개가 뜨면 이게 여름의 맛이지!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비는 많이 오는데 무지개를 본 적이 없네요. 우리는 보통 무지개를 반원 형태만 봤습니다. 그게 무지개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무지개도 높은 곳으로 오르면 오를 수록 원형에 가깝게 됩니다. 그래서 산에서 본 무지개가 더 원형에 가깝고 비행기에 본 무지개가 원형으로 된 무지개가 됩니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462미터 높이의 초고층 빌딩인 라크데이터센터에서 크레인 기사로 근무하고 있는 크레인 기사가 원형 무지개를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화제입니다. 우리가 보는 무지개는 이렇게 반원입니다. 그러나 500미터 가까운 고공에서 무지개를 보니 무지개의 옆구리와 아래까지 볼 수 있습니다. 이 진귀한 원형 무지개를 촬영한 동.. 2017. 7. 27.
거룩한 역사 영화가 아닌 지루한 탈출 영화 군함도 올 여름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가 군함도였습니다.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 황정민이라는 초호화 캐스팅과 천만 감독 '류승완'이라는 이름값만으로도 무척 기대가 되는 영화입니다. 게다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인들이 강제노동을 당했던 악명 높은 '군함도' 스토리는 무척 솔깃합니다. 그러나 걱정도 있었습니다. '군함도'라는 소재가 일본 제국만 비판하다가 끝이 난다면 교과서를 보는 느낌이라서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죠. 군함도에 대한 장황한 설명이 없고 피아 식별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던 군함도 영화 '군함도'에 대한 일반 대중들이 예상하고 기대하는 부분은 일제의 달콤한 속삭임에 속아서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군함도'에서 일제의 다양한 만행으로 온갖 고생을 하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죽거나 억울함 속.. 2017. 7.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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