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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13

새로운 야경 촬영 명소 서울로 7017 사진을 취미로 배우면서 가장 재미 있는 사진이 야경 촬영 아닐까요? 저 같은 경우는 친구의 SLR 카메라를 빌려서 서울교에 올라서 B(벌브)셔터에 놓고 릴리즈를 눌러서 차량의 빛의 궤적을 촬영했던 20년 전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야경 촬영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낮 사진이 빠르게 촬영하는 훌치기 낚시라면 야경 촬영은 찌를 드리우고 밤을 낚는 밤 낚시 같습니다. 지난 달 개장한 서울로 7017은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기념 예술작품의 흉물 논란에 화분이 너무 많아서 걷기에 불편하고 그늘도 없어서 여기저기서 아우성을 쳤습니다. 화분이 많은 것은 이해 하지만 너무 많은 것이 문제입니다. 게다가 무릎 높이 화분은 무릎 다치기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대실망이었습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비판을 했습니다. 그러나.. 2017. 6. 21.
볼품 없는 경리단길이 왜 뜨는 것일까? 핫플레이스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뜻이죠. 많은 사람들이 그 장소를 많이 찾아가는 이유는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가 매스컴의 영향인 핫플레이스도 많습니다. 요즘 서울의 3대 핫플레이스는 연남동, 서촌, 경리단 길입니다. 이 중에서 경리단 길을 오랜만에 찾아가 봤습니다. 경리단 길은 6호선 녹사평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아직도 떠나지 않고 있는 용산 미군기지가 뒤에 있습니다. 1천만이 사는 수도에 외국 군대가 있다는 것이 여간 보기 좋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미군의 효용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수도 서울이 아닌 곳으로 이전해야 하는데 아직 떠나지 않고 있네요. 이 경리단 길은 이태원 상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남산 밑자락 동네라서 동네 전체가 평지가 아닌 언덕에 세.. 2017. 6. 21.
카메라 설정 및 라이트룸 설정값도 추출해주는 웹사이트 Pixel Peeper 사진전시회에서 사진작가에게 가장 많이 하는 질문 중 하나가 "무슨 카메라로 촬영하셨나요?"입니다. 이런 질문 받는 사진작가 분들은 솔직히 기분이 좋지 않죠. 내 사진이 카메라빨이라는 소리인가? 하는 생각이 드니까요. 그러나 사진작가들도 인삿말 같은 질문이라고 생각하고 잘 응대를 해줍니다. 우리는 근사하고 멋진 사진을 보면 여기가 어디에요? 무슨 카메라로 찍었나요?라는 질문을 자연스럽게 합니다. 나도 그 카메라를 가지고 그 장소에 가면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죠그러나 똑같은 장소, 똑같은 카메라, 똑같은 카메라 설정을 해도 똑같은 사진이 나올 수 없습니다. 나온다고 해도 그건 내가 직접 찾아낸 사진이라기 보다는 다른 사람의 사진을 배낀 사진일 뿐입니다.그럼에도 우리는 오늘도 .. 2017.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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