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리뷰/영화창고

캐서방(니콜라스 케이지)의 출연한 영화 분석도

by 썬도그 2011. 3. 14.
반응형


니콜라스 케이지 좋아하세요? 흠.. 전 모르겠어요. 좋았을 때도 있고 지금은 조금 시큰둥 하죠. 
니콜라스 케이지와이ㅡ 첫 만남은 별로였어요. 수염 많고 게슴츠레하고 느끼하게 생간 외모로 나온 영화 '문스트럭(1987년 작)을 친구와 극장에서 보고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미안하다 나 때문에 고생했지'
'아냐 뭐 볼만했어'

사실은 친구에게 밥사라고 할려고 했습니다. 니콜라스 케이지의 외모는 그닥 잘생긴 얼굴은 아니죠
하지만 이 케이지를 알게 되면 건실한 배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대부를 찍은 프란시스 코폴라 감독이 아마 삼촌인가 그럴거예요. 명감독을 삼촌으로 둔 케이지는 이 사실을 철저하게 숨기고  이름까지 바꿉니다.

후광으로 배우생활 하고 싶지 않아서 였다고 하는데 대단한 배우죠.
이후 '아리조나 유괴사건'으로 이미지가 좀 좋아졌고 광란의 사랑으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라스베가스를 떠나며'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스타가 됩니다.

이후 케이지의 전성시대가 구가 되는데 나오는 영화 마다 대박이 납니다. 더 록, 페이스 오프, 콘 에어, 스네이크 아이즈
까지 액션영화에서 대단한 활약을 합니다. 그러나 빠지는 머리 만큼 케이즈도 노쇠하게 됩니다. 

꾸준히 영화를 출연하지만 예전 만큼의 스타파워는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되면 작품활동을 중단할테지만 케이지는 그런것에 연연하지 않는 듯 최근까지 꾸준히 영화를 찍고 있고 
새로운 영화가 개봉대기중입니다

케이지를 보면 항상 드는 느낌이 정말 물불 안가리고 많이 찍는다입니다. 정말 심각한 영화나 작품성 있는 영화도, 흥행을 목적으로 하는 히어로물도 거기에 어둡고 습한 영화와 밝고 명쾌한 영화등 다양한 영화를 찍습니다. 이런 배우를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하죠. 

이런 이유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도 있지만 망한영화도 많습니다.  한국인 아내와 결혼해서 캐서방이 더 울리는 니콜라스 케이지 그의 작품을 분류한 도표가 있어 소개합니다


영국 영화 싸이트가 그의 작품들을 분류했는데 상당히 재미있네요




위로 올라갈수록 밝은 영화를 나타내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쓰레기 영화입니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멘탈 왼쪽으로 갈수록 Serious라고 써 있는데 이 차이를 정확하게는 모르겠네요.   아마 Serious족은 난해한 영화 혹은 예술성이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즉 좀 어려운 영화라고 할까요. 


그렇게 분류해서 보니 가볍고 유쾌하고 좋은 영화들은 오른쪽 위쪽에 몰려 있고 어둡고 어렵고 쓰레기 같은 영화는 왼쪽 하단에 있습니다.


이 분류로 보니 배드 루텐넌트가 1위네요.  이 영화 국내 개봉 되었나요? 부패경찰로 나온다고 하는데 아쉽습니다.
킥에스도 좋은 점수가 있네요. 콘에어는 니콜라스 전성기때를 담은 영화죠. 아리조나 유괴사건도 대박 웃기는 영화죠.
영화 더록도  그의 전성기때 영화이고요. 페이스 오프도 좀 밝고 경쾌한 영화중 하나네요. 


쓰레기로 분류된 영화를 볼까요.  마녀 호송단인지 뭔지 하는게 눈에 확 들어오네요. 시티 오브 엔젤도 졸작이죠.
그냥 원작인 '베를린 천사의 시'로 끝냈어야 하는데 허리우드에서 다 망쳐놓은 영화이죠. 다만 주제가만 좋았습니다. 

넥스트드 별로 좋은 점수를 못받았네요. 고스트라이더는 가발까지 쓰면서 열연을 했지만 해골 얼굴로 나올때가 더 근사했다는 소리도 많았죠.  코렐린의 만돌린이란 영화는 안보길 다행이네요

뭐 워낙 영화에 많이 출연하다보니 이렇게 큰 스펙트럼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이 가져야할 기본 덕목중 하나는
영화를 꾸준하게 출연하라 이겁니다. 영화 한편찍고  CF만 줄창찍는  여자배우들처럼 되지 말죠.
욕을 먹던 칭찬을 받던 계속해서 영화를 찍어야지 배우지  CF로 생계를 이어가는게 배우인가요. 모델이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