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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대한 단소리

간접광고의 좋은 예 LG 미니빔 TV

썬도그 2011. 3. 14.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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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우드 영화를 보면 많은 상표들이 나옵니다. 주인공이 BMW를 타고 추격을 하거나 추격을 당하기도 합니다.
보면 추격을 할때 앞 차를 따라 잡는 차량과  따라 잡히는 차량은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 잡는 차량은 간접광고인 차량이고 따라 잡히는 차량은 그냥 광고차량이 아니죠. 자동차의 성능을 영화에서 경험한 소비자들은  그 차량을 구매하게 되는데 이런 것들이 모두 간접광고  즉  PPL(products in placement) 입니다. 

007이 괜히 BMW를 타고 다니는게 아닙니다. 이렇게 영화속에서 직접 상품이 노출되는게 간접광고입니다.
간접광고는  3단계로 나눠져 있습니다

제품상표가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1단계
주인공이나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제품을 직접 입고 사용하는 2단계
드라마나 영화속에서 제품을 주인공이 자연스럽게 소개하는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3단계가 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방송법이 계정되어서  한국 드라마와 예능에서도 간접광고가 노출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에 보면 최근에 간접광고가 있다고 표시된 자막을 볼 수 있는데요. 자세히 보면 무한도전 멤버들이나 스텝들이 사용하는 제품들이 간접광고 상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간접광고가 허용이 되지 않았던 때는 특정상표를 노출되면 안되기에 검은 테이프로 가리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모자이크로 가리기도 하고요.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정정당당하게 프로그램 제작비 지원하면서 자사의 제품을 당당하게 노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 이런 것을 짜증내 하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모자이크 처리 하느니 차라리 돈을 당당하게 지불하고  자사의 상품과 상표를 노출하게 하는 게 더 쿨해 보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제작비 지원 안한 제품들은 검정테이프로 가립니다

몇달 전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이  SBS 드라마에 나와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가 된 이유는 갤럭시탭으로 전화를 거는데 스마트폰 처럼 귀에 붙이고 전화 통화를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우스꽝 스러운 모습에 질타를 했고 전화로 사용할려면 스피커가 아래에 있기에 돌려서 받아야 한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이후 노래방에서도 갤럭시탭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는데요.  이런 모습은 너무 과도하다고 해서 역효과가 났습니다


간접광고란 극의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고 자연스럽게 했을 경우, 즉 저게 광고인지 모르고 지나갈 정도일때가 가장 좋은 간접광고입니다.

 
간접 광고의 좋은 예  싸인에서의 LG 미니빔 TV

드라마 '싸인'에는 두 개의 제품이 간접광고로 들어갔습니다
하나는 니콘 카메라입니다. 니콘은 PPL의 최고단계인 스토리텔링에 까지 관여해서 3개의 제품을 노출 했습니다
고다경(김아중분)이 쓰던 빔 프로젝터 카메라는 그 중에서 대단한 활약을 했고 고다경 선생의 민망해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제품에 대한 기능과 매력점을 잘 찾아냈고 그걸 자연스럽게 노출 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지막회에 또 하나의 제품이 등장하는데 바로 제가 LG 미니빔TV입니다. 

최형사가 누워서 TV를 보고 있습니다.  LG 미니빔 TV라는 작은 빔프로젝터 TV를 천정에 쏘고 있습니다.



이때 엄지원이 한마디 합니다.  

"지금 최형사님  정말 한심해 보이는 거 알아요?


내가 뭘..  최형사가 항변을 합니다.  둘이 러브라인이 무르 익었네요.

" 사람이 얼마나 게으르면 텔레비젼도 누워서 봐요?
최형사는 "이게 내 드림이었습니다. 누워서 텔레비젼 보는게.. 요즘 프로젝터로 TV도 보는거 몰라요?"


이때 최형사의 아버지이자 검사장인 아버지가 방에 들어 올려고 합니다. 급하게 몸을 숨기는 엄지원
스샷에서 보면 천정에 TV화면이 나오는게 보이죠

이 장면은 바로 PPL 3단계인 스토리텔링이 가미된 장면입니다.
세심하게 연출한 흔적이 있는데 만약  최형사의 집이 거실이 넓은 집이였다면 저 PPL이 어색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좁은 옥탑방에 딱 어울리는 모습이었죠. 

앞으로 간접광고는 많이 나올 것 입니다. 주인공이 입고 신고 타는 것들이 간접광고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 단계에서 부터 세심하게 하지 않으면 역효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드라마 싸인처럼 시나리오 단계부터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인지하고 자연스럽게 녹여내는게 성공하는 간접광고가 되겠죠

극의 흐름까지 깨면 안될 것 입니다.
그런면에서 드라마 싸인은  두 제품의 간접광고를 잘 녹여낸 드라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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