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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가 돌아왔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고 인기있는 다큐멘터라 감독이
이번엔 미국 의료체계에 직접 메스질을 가했다. 전작의 유명세로 인해 이 영화는
제작과정부터 이슈가 많이 되었다.  쿠바에 미국의 아픈 사람들을 배를 태우고 가서
치료를 받는과정을 미국정부에서는 딴지를 걸었구 결국은 다큐멘터리 약간부분을 삭제하게
만들었다.

왜 그가 이 문제를 꺼내 들었을까? 
아마 너무 심각하기 때문일것이다.  미국 의료체계는  우리보다 더 허술하다. 얼마나 허술한지
작업을하다 잘린 두손가락을 가지고 병원에 찾아가면 그 사람의 제정상태를 물어보고 손가락
하나에 6만달러 도함 12만 달러를 내라고 한다.  돈이 없으면 한개만 봉합수술해주고 그마저도
없으면 내보낸다.   이게 바로 지금의 미국의 모습이다.

LA 한국 병원, '거리에 환자 유기' 파문   기사보기

위에 기사는 몇달전에 미국차병원 사건인데 이런게 비일비재한게 미국이다.

미국은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의료체계인 메디케어와 주정부가 해주는 메디케어스가 있다.
메디케어는 사회보장보험을 20년이상 꾸준히 낸 사람들만 65세부터 혜택을 받을수 있다.
주정부의 메디케어스는 노약자나 빈민층 임산부를 지원해주는 의료체계이다. 그리고 나머지
국민들은  각자가 알아서 민간생명보험을 들어 치료받아야한다.  한마디로  우리나라처럼
국가가 지원해주는게 없다고 봐야한다.  민간보험에 지출하는 보험비가  1년 지출비중 21퍼센트나
차지한다니 이거  미국에서 아프면 아주 속이 쓰릴것 같다.  그마져도 국가도 민간생명보험사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5천만명이라고 하니 미국이 세계최고의 강국이란게 의심스럽다.

이런 의료체계의 불합리적이고 영리목적인 병원들과 생명보험사를 소재로한 영화가
덴젤 워싱턴의 존큐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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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죽어가는 아이를 위해 아버지는 울부짖지만 보험혜택도 안되고 그렇다고 정부에서 도와주는것도
아닌 그는 인질극을 벌인다.  사실 이 존큐란 영화를 보면서 미국인들은 많은 공감을 했다고 한다.
우리야 남의 나라 이야기지만 미국인들에게  전국에 존큐가 많을듯하다

각설하고(얘기가 너무 옆으로  흘렀다 하지만 이런 배경을 설명안하면 이 시코는 이어가기가 힘들다)

시코의 감독 마이클무어는 특유의 유머와 비아냥과 실랄한 비꼼으로 일관한다.  먼저
여러 사례들을 보여주며 이웃나라인 복지의 천국 캐나다의 모습을 설명한다.  그리고 프랑스의 예를
들어준다.  18세의 프랑스청년이 미국으로 간후 15년동안 미국생활을 하다가 병이들었는데
너무비싼 미국의 의료비에 다시 프랑스로 돌와았구 프랑스 정부는 그를 거의 무료에 치료를
해준다.   그리고 미국의 영웅주의에 일침을 가한다. 911때 그 곳에서 봉사한 사람들을 치하하는
엄청난 행사와 성금행렬들을 보여주며 그로 부터 5년이 지난 지금 그 영웅들은  잔해제거작업을
하다가 폐병으로 누워서 자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이클무어는 그들을 전국을 돌며 모은다.   그리고 미국에서 유일하게 무료로 치료해주는 곳을 찾아간다 딱 한군데 있다. 바로 알카에다놈들 잡아 놓은  쿠바의 미해군기지인 관타나모기지
그곳의 알카에다는 무료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니   마이클무어는 배를 빌려 그곳에 환자를 싣고
찾아가지만 예상한대로 기지에서는 싸이렌 소리로 경고하여 쫒아버린다.

낙심한 그들을 반겨주는 이들은 바로 미국의 적국인 쿠바인들이었다.  쿠바에서 그 미국의 환자들은
모두 돈 한푼 안받고 치료를 받는다. 미국인이건 적국이건 돈이없건 그런건 묻지 않는다.
이런게 바로 마이클무어식 쇼맨쉽이다.  이 영화에서도 밋밋한 진행과 흥미로운 영상소재도 전작인
화시911보다 떨어져서 지루한 면이 있었는데 마지막 장면에서 역시 마이클무어네~~ 라는 말을
토하게한다.

마이클무어는 말한다. 왜 미국은 나를 모든 가치의 최우선을 두고 살아가는지 왜 우리가 함께 잘사
는게 아닌 나만 잘살자고 하는지에 대한 자기성찰을 읇조린다. 언제부터 미국이 이렇게 사악한
행동들을 하는 나라가되었는지  그러면서 마이클무어는  마이클무어 안티싸이트 운영자가
마이클무어에게 아내가 아프다면 돈좀 달라고 구걸하는 모습에 1만2천달러 수표를 끊어주면서
영화를 마친다.


미국의 의료체계에 대한 실랄한 비판 다큐를 표방하지만 다 보고 나면  미국이 썩어가는 나라구나
돈이 최우선 가치가 된 나라의 미래상을 보여주는듯한 미국을 만나볼수 있다. 그리고 미국인들의
각성을 요구한다.   이 다큐를 보면서 국민건강보험료 오른다고 원성을 냈던 내 모습이 약간은
머쓱해진다. 그래도 우리가 미국보다 낫긴 났구나 하는생각도.

나 어렸을때 80년대에는 누가 병에 걸리면 병원비가 없어서 돌아가신 분들이 많았다.
내 뒷집 아저씨도 암에 걸리셨는데 치료비가 없으셔서 돌아가셨는데  20년이 지난 지금은
그런 모습은 없어졌으니 다행인듯하다.  물론 우리나라는 프랑스와 같이 전액 무료는 아직 아니다.
더 잘살게 되면 그렇게 되겠지만  하지만  프랑스보다 더 잘사는 미국은 우리보다 더 못한
의료체계를 가지고 있으니   그 프랑스형 복지국가로 만드는게 저절로 되는게 아닌가보다.
국민들이 그런 미래를 만들어 갈테니 말이다. 10년후엔 우리의 의료체계는 또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프랑스식?  아니면 지금의 미국식?

아픈사람 서럽게 하는 나라가 오래갈리 없을것이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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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drogba.tistory.com BlogIcon 크래커 2007.07.25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궁금한점이 있어서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님처럼 메인페이지를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여 그러니까 메인에 한가지 목록이 나오는게 아니라
    님과 같은 방식으로 여러개가 보여질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여 티스토리 자체에는 님과 같이 나오게 하는방법은 없는것 같아여 님과똑같이 메인페이지가 나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여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7.25 2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관리자 들어가셔서 환경설정에 보시면 플러그인 있죠.
      그 플러그인 위에서 두번째에 테더데스트 사용으로
      체크하신다음 이리저리 설정하시면 됩니다.^^

  2. 씨감자 2007.07.25 2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의료보험 체계 정말로 중병걸려보면 심각하게 생각하게 만들죠.

    제 어머니도 사고로 병원에 2년 x개월 정도 있었는데 모든 경제활동 정지. 병원비만 일년에 6~8천만원. 현 의료보험만으로는 감당이 불가능합니다. +사보험으로 어떻게 버텨냈죠.

    한국인이 의료보험에 바라는건 많습니다.. 근데 보험공단의 돈은 한정되었는데 이 돈을 어디에 써야할까요? 단순 감기 아니면 중병치료? (저소득층은 따로 지원하니 이야기에서 빼고)

    보험이란게 뭔가 큰일을 대비하자는건데 한국인들은 단순히 의료할인권, 눈앞의 단기이익만 보는게 문제죠.
    MRI니 뭐니해서 검사나 치료에 몇 백~몇 천만원씩 들어가는데 꼴랑 그거 조금 보험으로 할인해도 허리 휘는건 같습니다.


    감기치료지원 없애고 중증환자에게 지원늘린다는 뉴스에 리플 찾아보면 모두 악플이고 공단이 돈 때어먹는다고 시위합니다.

    그런 분들에게 한마디 해준다면
    "당신 자식이 한번 큰 질병으로 치료비가 일년에 몇 억씩 나온다면 보험으로 천만원 할인해 줄테니 만족해 하시겠습니까?"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7.25 2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씨감자님은 이 다큐영화 보시면 공감이 많이 가시겠어요.
      영화에서 캐나다인이 그러더군요. 자기들도 미국인처럼 왜 내가 세금을 더 많이내서 아픈사람들 도와줘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다가 캐나다인 한사람이 그걸 완죤 다 바꾸어 놓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캐나다는 그래서 아픈사람을 도우는 세금이라면 정부에서 내라는대로 다 낸다고 합니다. 어차피 자기가 그런 상황이 될수 있으니까요.
      아마 한나라당이 정권잡으면 지금의 미국이 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저도 씨감자님 처럼 감기약값 올리도 반대 안합니다. 내가 가벼운 병으로 혜택 못받더라도 나 대신 더 아프신분들에게 돌아갔으면 하네요. 집안에 누가 아프면 그 집안 망해버리게 하는 정부가 나라를 이끌수 없죠. 한마디로 정부가 가정파괴범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