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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

스마트폰을 실시간 육성 언어번역기로 만들어주는 어플 Google Translate

by 썬도그 201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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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이 기능이 많아지면서 시계업체가 가장 먼저 타격이 입었습니다. 휴대폰 시계는 가장 정확한 시계이죠. 예전엔 시보를 통해서 시계의 시간을 가끔 맞추기도 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후에 타격을 받은 업체는 MP3플레이어 업체입니다. 뭐 잘빠진 아이팟과 같은 제품은 MP3폰 홍수시대에도 승승상구 하고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업체는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후 휴대폰의 터치폰 시대가 되더니 PMP 시장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닌텐도DS나 PSP같은 시장도 점령하겠죠. 그렇지 않아도 얼마전 소니가 구글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시장에 소니 게임을 제공하겠다는 이야기도 하던데요. 앞으로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소니 게임을 할 수도 있겠네요

그건 그렇고요
기계나 컴퓨터가 할 수 없는 가장 고난위도의 행위가 뭘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힘든게 언어번역 특히 실시간 언어번역 아닐까요?

언어의 장벽만큼 큰 장벽도 없죠. 한국은 영어광신의 나라입니다. 이명박 정부 초기때 인수위원장의 오뤤지발언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그 인수위원장의 이름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 인수위원장을 떠나서 한국인들은 영어에 너무 몰입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무시하고 배우지 말라고 하는 소리는 아닙니다. 필요한 만큼만 배우면되고 평생 외국인과 영어 한마디 섞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섞어봐야  길이나 물어보는 간단한 일이 대부분일텐데 모두들  언어전문가 혹은 영어의 달인이 될려는지 오늘도 대학도서관에서 영어만 파고 있네요

대학생들이 이러는 모습은 못난 기업들 때문입니다.  대부분 비슷한 스펙의 대학생들이니 영어라는 변별력으로  구분할려는 것입니다.  영어를 통한 변별력 말고 문장력이나 말솜씨 웅변력등 자신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또박또박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이용하면 어떨까요?   일반화하긴 그렇지만 요즘 학생들 보면 자신의 생각을 조리있게 논리있게 잘 말하지 못하는 것을 몇번 봤어요.  또 딴소리만 했네요.  이해하세요. 제 블로그 스타일이 원래 이래요

IT 쪽 소재의 글도 이렇게 사회쪽까지 건드렸다 갑니다


스마트폰 실시간 육성 언어번역기가 되다



구글의 큰 목표점 하나는 언어장벽 허물기입니다.
구글은 가장 뛰어난 무료 언어번역기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약 50개 나라의 언어를 웹에서 스마트폰에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재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Google Translate라는 어플이 올라와 있습니다. 
단순하게 언어를 타자를 쳐서 입력하는게 아닌 구글의 또 하나의 뛰어난 기술인 언어인식기술이 접목해서 마이크를 통해서 언어를 말하면 자동으로 입력이 되고 그 자동으로 입력된 단어를 버튼만 누르면 원하는 나라의 언어로 텍스트로 번역해주었습니다

그러나 구글 블로그에 따르면  마이크를 통한 언어가 바로 해당 국가 언어로 발음까지 된다고 하네요
즉 실시간 육성언어번역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스피커를 누르면  번역된 단어가 기계 육성음으로 들립니다.
거기에  전체화면을 누르면 해당 언어가 스마트폰에서 크게 볼 수도 있습니다.

이로써 언어번역기 업체들은 큰 타격을 받을 것 같습니다. 뭐 제가 언어번역기를 써보지 않아서 둘을 비교할 수 없지만
스마트폰이 언어번역기 시장까지 장악할것 같네요.  이 훌륭한 어플이 공짜라는게 더 믿기지 않습니다.

저도 직접 해봤습니다

여러분들 점심식사는 하셨나요?     간단한 문장을 입력했는데  단어인식력도 좋고  번역도 깔끔하네요
물론 어려운 문장은 번역이 힘든 한계는 있으나  여행용으로는 손색이 없습니다. 

그런데 아이폰용은  번역된 내용을  육성으로  말하는 기능이 있는데 안드로이드 폰에서는 그런 기능이 없고 대신에 SMS번역이 있네요. 뭐 곧 업데이트 되겠죠

이로써  해외 여행가서 언어장벽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한시름 놓았고 그중 저도 한 사람입니다.
15개 언어의 보이스 입력이 가능합니다. 그중 한국어도 포함되었네요. 그리고 23개의 언어로 발음 할 수 있습니다.
50개의 언어는 텍스트 입력으로 가능합니다.  한국이 포함되었다는게 너무 기분이 좋네요.

구글신이 언어장벽을 허물어 주셨으면 합니다. 
지금 계속 조몰락 거리고 있는데  영어로 입력을 선택하고 한국어로 번역을 선택해서 영어로 말했더니 자꾸 엉망으로 입력되네요. 이 말은 제 영어발음이 꽝이라는 소리죠. 이거 잘 응용만 하면  로제타스톤처럼 발음교정용으로도 괜춘하겠는데요.  살짝 다듬으면 다양한 변주들이 많이 나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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