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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소재는 코믹, 내용은 스릴러, 타이어가 주인공인 영화 Rubber

by 썬도그 2011.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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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참 타이어드 하지 않나요? 명절연후 후유증으로 여기저기서 앓는 소리가 들릴 듯 하네요
그런데 그런 피로를 날려줄 소식이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타이어가 주인공인 영화가 있습니다.
무슨 유튜브용 소품영화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감독인 Quentin Dupieux는 여러 영화제에서 이렇게 주인공인 타이어와 함께 레드카펫을 밟기도 합니다.
이 영화가 예삿 영화가 아니라는 소리죠. 영화감독 Quentin Dupieux는  미스터 와조라는 가수로도 유명합니다

한 타이어가 부스스 땅에서 일어납니다


도로를 따라서 구르다가 경찰차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경찰을 죽입니다. 이 타이어는 초능력이 있는데 손도 안대고 물체를 파괴시킬 수 있습니다. 살인 타이어라는 설정인데요. 아주 기발한 발상이네요

이 타이어는 이상하게 다른 여자 타이어를 좋아하지 않고 미녀를 좋아합니다. 마치 사람의 영혼이 들어간 듯 합니다

타이어가 좋아하는 그녀. 그녀를 쫒는 타이어


경찰은 이 살인타이어를 잡기 위해서 여자로 분장시키고 목에 스피커를 달아 놓고 유인작전을 합니다
자세한 결말과 내용은 모르겠지만  소재자체로 한방 먹여주네요


동영상을 보면 꽤 그럴싸해 보입니다. 유머와 스릴이 있는 이 황당스러운 영화 Rubber
영화평들도 상당히 좋던데요. 국내 개봉은 힘들것 같아 보이네요. 혹시 모르죠 입소문나서 예술전용관에서 개봉할지도

이 영화 보니까  장진감독의 영화 '아는 여자'에서 전봇대가 주인공인 말도 안되는 영화가 생각나네요. 전봇대가 주인공인 영화 하나 만들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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