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모바일(휴대폰)

[2X 파워리뷰] [Movie] LG전자의 옵티머스2X로 여행 동영상을 찍어보자

by 썬도그 2011. 1. 26.
반응형
LG전자가 헬기를 띄운다고 합니다. 정말 LG전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올해초 주식시장에서 LG전자의 주가가 10만원대도 깨진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스마트폰 때문입니다. 이 주식시장의 선제적인 반응은 하나의 예언이 되어서 2010년 3.4분기 휴대폰 시장에서 큰 손해를 봅니다. 

초콜렛폰으로 대박을 친 LG전자는 휴대폰시장에서 큰 입지를 높히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한방에 훅갔습니다.
정말 한방에 나동그라졌습니다. 아이폰이 몰고온 스마트폰 열풍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삼성은 전지전능하다던 '옴니아2'의 대 실패를 교훈삼아서 빠르게 조직을 정비하고  갤럭시A와 S로 아이폰 대항마 작전을 펼칩니다. 성능이야 어쨌던 마케팅의 승리라고 폄하를 하던  결과론적으로 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S는 히트하게 됩니다

반면 LG전자는 옵티머스Z,Q 등과 함께 안드로원을 내놓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냉하기만 했습니다.
오히려 국내 3위업체에게 까지 스마트폰 시장을 내놓습니다.  LG전자는 부회장을 갈아치웁니다. 정말 발등에 불이 떨어지다 못해 지금 초상집 분위기죠.

요즘 스마트폰 시장을 보고 있노라면 삼성은 애플만 쳐다보고 내가 너의 상대자라고 동네방네 소리지르고 다니고 있고 LG전자는  스마트폰 많이 찍어내기 바쁘고 펜텍은 어딘가 좀 어설퍼 보이고 HTC나 소니나 모토로라는 외산이라서 왠지 거부감들고  애플은  도도하게 자기 갈길 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전 개인적으로 이 LG전자가 무척 좋아합니다. 그 이유는 집에 있는 백색가전과 TV가 모두 LG전자입니다.
LG전자 제품을 사고 싶어서 샀다기 보다는 사다보니 LG제품들이네요. 가격대비 성능이 좋고 A/S도 좋아서 LG제품을 주로 쓰고 앞으로도 LG에 대한 충성도는 변하지 않을 듯 하네요

심지어 휴대폰도 LG폰 쓰고 있고요

그러나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아주 죽을 쓰고 있습니다.

이 폰 기억나나요? 2009년 발매한 아레나폰입니다.  월드IT쇼에서 본 제품인데요 처음에는 아이폰인줄 알았습니다. 아이콘이 가득해서 아이폰의 그것과 비슷한줄 알았더니 아이폰과 비슷하게만 만든 것이더군요. 핸드폰 안에 있던 기능을 아이콘화 해서 밖으로 빼놓은 모습인데요. 아이폰을 따라할려면 제대로 하던지 좀 어설펐죠

LG전자만 그랬나요? 삼성전자도  구글이라는 회사가 안드로이드라는 동앗줄을 내려주지 않았다면 지금도 아이폰이라는 흑선의 함포사격에  방공호에 대피하고 있었을것입니다. 그 열악한 환경속에서 각자 휴대폰O/S 만들고 있었겠죠. 

옵티머스2X로 LG의 반격이 시작되다

왕년의 LG전자가 호락호락하게 넘어갈 회사가 아닙니다.
솔직히 따져보면 이 안드로이드폰 시장을 보면 스펙 전쟁터 같습니다. 디자인은 바형태의 거기서 거기인 디자인에  액정디스플레이 크기만 달리해서 안드로이드2.1인 이클레어 2.2인 프로요냐  앞으로 나올 2.3 진저브래드냐 전쟁을 하고 있죠. 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예전의 IBM계열 PC시장을 보는것 같습니다.

애플 노트북과 PC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O/S와 하드웨어까지 완전 패키지되어 제공되는 반면 
PC시장은 MS사가 O/S를 제공하고  하드웨어 업체들끼리 치고박고 싸웠죠. 이런 적자생존의 정글속에서 살아 남은 하드웨어 업체들은  엄청난 경쟁력을 가지게 되고 한때는 애플 맥켄토시가  이런 PC에 무릎을 꿇게 됩니다.

지금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예전 애플 맥켄토시 VS PC의 전쟁을 옮겨온듯 합니다.
어차피 O/S는 LG전자나 삼성전자가 터치하기 힘드니 하드웨어 스펙전쟁만 하게 되고 그 방법밖에 없습니다.

1차 스펙전쟁에서는 갤럭시S가 승리했습니다
이제 2차 스펙전쟁이 시작되었고  포문은 LG전자가 먼저 열었습니다. 공격적으로 옵티머스 마하와 비슷한 시기에 옵티머스2X를 연이어 발표합니다

군사용어에 
란체스터 법칙이라고 말이 있습니다. 군사 방정식인데 한마디로 설명하면 선제적으로 몰빵 공격 즉 일점사가 좋다는 말이죠. 상대가 대비할 수 없게 모든 화력을 동원해서 초반에 집중적으로 공격을 하는 것이 가장 덜 피해를 입습니다.  

스타크래프트 할때 20명의 마린을 가지고 10명의 마린이 있는 상대를 공격하면 단순계산으로는 우리 마린이 10명 남고 저쪽은 전멸해야 하는데 실제로는 우리편은 14명 정도가 남고 저쪽은 전멸하게 됩니다. 이게 란제스터법칙이라는 것인데요. 마찬가지입니다. LG전자도 상대회사가 대열을 갖추기 전에 기습적으로 무지막지하게 쏟아 내는것입니다. 이런 전략을 쓰는건지는 알수 없지만 지금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에 향한 불타는 의지는 지글지글 끊고 있습니다.

그중 플래그쉽으로 등장한게 바로 LG 옵티머스2X입니다
이 옵티머스2X의 스펙을 보면 다들 두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릴정도로 현재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듀얼코어 테그라2에 4인치 IPS디스플레이에 풀HD동영상 촬영등 그냥 쩝니다 쩔어. 현존하는 가장 최고의 스펙이죠. 뭐 경쟁업체들도 이 스펙을 참고하고 후속기종을 내놓겠지만 그전까지는 최고입니다


여행지 동영상을 풀HD로 찍어보자

한 여행지를 갔다와서 항상 동영상으로 그곳 풍광을 담을려고 노력을 합니다.하지만 귀찮을때는 잘 담지 않죠
내가 여행지에서 동영상 촬영을 귀찮게 생각하는 이유가 뭘까요?

1. DSLR로 풀HD동영상을 찍으면 배터리 소모가 너무 심하다

니콘 D3100은 풀HD동영상을 촬여할 수 있는 보급기DSLR입니다. 촬영하다가 간단하게 동영상 전환하면 되죠
문제는 맘놓고 찍을수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배터리 소모가 엄청납니다. 그래서 조심조심 담습니다
그러다 보면 별로 찍지 않게 되고 여행기에는 동영상이 올라가지 않게 됩니다


2. 컴팩트 카메라는 풀HD동영상이 지원 안된다

지금 가지고 있는 삼성 IT100은 720P HD촬영이 가능합니다. 여전히 이걸 애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는 HD로도 괜찮았죠. 하지만 집에 50인치 PDP TV가 들어온후 풀HD와 HD의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같은 HD급 동영상이라도 풀HD가 선명하죠.  여행을 좋아하다보니 여행책과 여행 프로그램(요즘 여행프로그램 엄청 많죠)을 많이 보는데 대부분 HD급으로 방영하더군요. 
이런 여행기를 컴팩트카메라의 HD가 아닌 풀HD급으로 촬영해보고 싶네요


2월 주말마다 전철타고 기차타고 버스타고 지방으로 혹은 서울안으로 들어가 여행기를 찍어 볼까 합니다
마침 LG전자 블로그 http://blog.lge.com/610 에서 옵티머스2X 리뷰어를 모집하네요

단 5명만 모집하는데 경쟁이 심합니다. 제가 선택되는 행운이 있다면 생생하게 그 느낌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체험단에 참여하고 싶으시면  위 링크된 주소에 가셔서 참여 방법을 확인하시고 참여해 보시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