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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모바일(휴대폰)

윈도우폰 7 매출부진에 대해서 LG전자 간부가 나아질것이라고 예상

by 썬도그 2011.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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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전직 삼성전자 직원이 아주 쓴소리를 했습니다. 애플 하청업체로 전락한 삼성을 아주 매섭게 비판했는데요. 이 모습은 제가 작년에 삼성과 LG전자가 애플 하청업체라고  쓴 글과 비슷했습니다. 

저도 그 직원처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고의 가전업체이긴 하지만 애플과 같이 창의적인 회사가 아니기에  애플에 부품을 납품하면서  애플의 엄청난 영업이익율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적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가 매출액은 앞서지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는 애플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자신들이 직접 만드는 부품 하나도 없이 기존에 있는 부품들을 조합하고 핵심적인 요소인 애플 iOS를 넣어서 세계적인 히트작인 아이폰을 만들었습니다

세계적인 IT기업인  구글, 애플,MS사의 공통점은  소프트웨어가 강한 업체라는 것입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소프트웨어는 무척 약하죠.  이런 이유로  협업이라고 하지만  MS사나 애플 혹은 구글에 끌려다니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뭐 좋게보면 좋은 협력관계이긴 하죠. 

하지만 삼성과 LG전자의  경쟁업체가 많기에 언제 이 구글과 애플, MS사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손을 뿌리치고  차이완이라고 하는  중국,대만 연합군에게 손을 내밀지 모릅니다

이런 모습을 LG전자는 잘 알기에 지금 소프트웨어쪽에 대규모 투자를 한다고 하던데요. 좋은 성과 나왔으면 합니다.



지난해 10월에  유럽과 미국 일부 아시아국가에서 MS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윈도우폰7 스마트폰이 출시 되었습니다.  6주후 판매 량을 계산해 봤더니 150만대가 판매되었습니다. 이 기록은 경쟁기종인 애플 아이폰, 안드로이드폰의 판매호조에 반하여  윈도우폰7은  예상에 못 미치는 판매성적입니다.

이에 LG전자의 마케팅 전략 담당 부서에 있는 James Choi가 이에 대해서 한 언론사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윈도우폰7을 채용한 스마트폰 매출이 당초 예상보다 낮았다고 하네요
LG전자는 내심 이 윈도우폰7으로  왕년의 명성을 찾을려고 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하지만 LG전자는 MS사와 긴밀한 협력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Choi씨는 안드로이드폰 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앞으로의 기대치가 높다고 합니다
그러나 윈도우폰7은 너무 단순해서 하드유저들에게는 1~2주 정도 사용하면 질려버리는 단점이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전 사용해보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쉬운게 단점이자 장점이 될듯합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부장님들이 쓰면 좋을 것 같기도 하고요

Choi씨는  앞으로도 윈도우폰7 스마트폰을 출시할지 여부는 신경쓰이지만  분산투자를 해서 리스트를 경감시키는 자원에서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팔린다고 갑자기 제품 철수해버렸다가 뒤늦게 대박나면 정말 큰 타격이죠. 그렇다고 앞으로도 윈도우폰7이인기 없는데 계속 단말기를 공급하는 것도 LG전자로써는 큰 리스트가 될듯하네요. 가뜩이나 스마트폰시장에서 재미를 못본 LG전자인데  윈도우폰7이 지금같이 인기가 없다면 이거 계륵이되겠네요

LG전자는 고사양 하이앤드 모델뿐 아니라 저가형 윈도우폰7도 출시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LG전자 말고 삼성도  이 윈도우폰7 모델이 많은데  이렇게 저조한 판매량이면  좀 난감하겠네요

그나저나 MS사는 구글과 애플에 끼어서 이슈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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