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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전시회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전, 2010 스마트 포토 사진전

by 썬도그 2010.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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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일부러 많이 가져보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구세군의 종소리가 가득하고 사람들의 입가에는 크리스마스 트리처럼환한 웃음을 머금고 있습니다. 다사다난이라는 단어가 어느 해 보다 많았던 한해.  작년과 올해 우리의 일상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2008년에서 2009년의 변화에는 안보이던 변화가 하나 있었습니다. 이 변화는 마치 인터넷이 막 세상에 알려지고 인터넷을 사용하는 자는 약간의 선민의식이 있던 시절이 있었죠. 인터넷 사용하는 자는 능력자라고 불리던 시절, 인터넷은 세상을 서서히 서서히 변화 시켰습니다.

지금은 인터넷 한줄 안다고 자랑하는 사람 없죠. 누구나 하는게 인터넷이니까요.
인터넷이 시나브로 세상에 파고 들었다면  올해 돌풍을 일으킨 스마트폰은 단박에 세상을 변화 시키고 있습니다.
아직 스마트폰이 없고 군침만 흘리고 있지만  스마트폰이 일으키는 변화상은 정말 겉잡을 수가 없습니다.  블로그 운영도 스마트폰 혹은 휴대기기쪽으로 변화를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뷰 같은 포털의 우물가에서만 트래픽을 먹던  독재의 시대는 점점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은 픽쳐폰보다 우월합니다. 일단 기능부터가 우월하며 그런 기능을 지원해주기 위해서 스펙 자체가 우월합니다. 거기에 카메라 성능도 뛰어난데 이 뛰어난 카메라성능에 인터넷 공유기능이 붙게 되니 엄청난 생산력과 공유력을 각지게 되었습니다.

아이폰의 카메라 성능은 보통 똑똑이 이상이라고 정평이 나 있죠. 이런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전시회가 있습니다.
오늘부터 인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전시되는 스마트폰 전시회를 잠시 들렸습니다.


사진들은  4x5싸이즈인듯한 작은 크기에 갤러리 전체를 덥고 있습니다.  트위터와 홈페이지, 이메일, 아이폰 앱을 통해서 기부 받았고 250명의 기부로 사진전이 열렸습니다.  사진을 보시고 맘에 드는 사진을 말하면 한장에 2천원 이상에 살 수 있습니다. 사진에 대한 값이 아닌 기부이기 떄문에 한켠에 놓은 통에 2천원 이상을 내면 됩니다. 유명인이 들어간 사진은 5천원 이상입니다.

저도 이런 행사가 있었다면  참여해 보고 싶은데 아이폰이 없네요. 
인사동은 크리스마스로 물들어 있습니다. 인사동 들릴신다면 꼭 갤러리 나우 들려보세요. 그리고 좋은 사진 하나 사서  기부행진에 참여해 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전시 개요 

■ 제 목: 스마트하십니까 [2010 Smart Photo Festival]
■ 일 시: 2010년 12월 22일(수)-28일(화) 
오전 10시-오후 7시 (28일 오후 12시까지)
■ 개 막: 2010년 12월 22일(수) 오후 5시
■ 장 소: 갤러리 나우 (서울 종로구 관훈동 192-13 3층) 02-725-2930
■ 기 획: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전시기획팀 (지도교수 이순심)
■ 주 관: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전시기획팀
■ 후 원: 갤러리나우, 캐논, 뉴칼레도니아 관광청, 라이트하우스, 진포토
■ 참여작가 (스마트폰이용자):
01034475185, 01062095980, 강건, 강덕형, 강태환, 고민구, 고태경, 고한민, 공진수, 곽재용, 기표, 김가혜, 김강은, 김기현, 김도형, 김도희, 김동현, 김명래, 김민연, 김병묵, 김보균, 김보협, 김중(젊은 피), 김성룡, 김성은, 김성준, 김성진, 김성흥, 김수빈, 김승범, 김아롱, 김외현, 김인겸, 김정미, 김정민, 김정효, 김주혜, 김주희, 김진수, 김진영, 김진철, 김진희, 김창환, 김태수, 김태은, 김태진, 김태형, 김하영, 김학구, 김학민, 김현묵, 김형석, 김형조, 김효곤, 남경돈, 남유림, 노재근, 노재욱, 노태운, 단비, 덜랭이, 덩히, 라주혜, 모나리자쏭, 모노피스, 문성근, 미랑이, 미스고, 민순희, 박경훈, 박대원, 박동명, 박세미, 박송이, 박수진, 박시호, 박신애, 박연재, 박유진, 박은영, 박진, 박종식, 박지혜, 박찬웅, 반달이아빠, 반웅, 방경은, 배준용, 배하나, 붉은반점, 서고운, 서원철, 서정민, 설운도, 성나영, 성민호, 성포토, 성형주, 소박한촌놈, 손명기, 손병산, 손상우, 신대건, 신동윤, 신상우, 신애, 신지훈, 심경희, 심현숙, 아스카, 안진수, 알린느, 양택조현민, 양희정, 엄윤주, 여경진, 오인기, 오정민, 오종은, 오채현, 오혜미, 왕소빈, 왕환윤, 유성환, 유시혁, 유정민, 유키, 윤명수, 윤세찬, 윤영운, 윤진석, 이하늘, 이규진, 이대환, 이동주, 이동준, 이상관, 이상민, 이석배, 이석현, 이성주, 이슬기, 이영곤, 이영규, 이영기, 이영진, 이영환, 이용선, 이원균, 이은지, 이은혜, 이재복, 이재영, 이재은, 이정건, 이제원, 이준영, 이진미, 이철균, 이하나, 이혁주, 이현석, 이현종, 이호정, 임금상, 임다윤, 임선묵, 임영조, 임지영, 임효예, 장래영, 장수경, 재유, 전경우, 전명희, 전문식, 전석권, 전인대, 전창남, 정보라, 정세미, 정시현, 정안숙, 정용일, 정재용, 정지환, 정진수, 정진현, 조민기, 조성천, 조현민, 주민호, 지상천하, 천혜림, 최가영, 최경환, 최민정, 최병근, 최영진, 최웅기, 최원석, 최원정, 최종연, 최천범, 최현준, 춤추는 새싹, 탕약커피중독, 하나, 한기, 한기훈, 한동현, 한빛, 한상혁, 한순화, 한재이, 허새미, 홍계희, 홍명기, 홍승우, 홍시, 황익선, ahn seong hyun, Andrew Jongmin Koo, Angelic Diablo, bearorfox, BK :), boom008, culturePD, daum, dlee3937, DoubleAce+, eung-jae lee, eve, ga02, heejae, hey, Hungryartist, Hye Jung Whang, jhng, Jin love song, Jongho Shin, Junghun, leefaith77, LunarWave, nadegata, pms, pundawind, qua1121, Ryan Lee, shm, slowforest, thefruitfulife, Whale's Journey, Yaho, Yi_HyunJung, YiGon Kim, you찬, Yunseok Jang, Yury, 로고 디자인 최윤영ⓒ

2010 SMART PHOTO FESTIVAL 

참여해주신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신을 초대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한 마디에 1천 장의 사진이 모였다. 꽃과 나무, 하늘과 바다, 숲과 들판이 있었다. 해질녘 도시의 쓸쓸한 풍경과 비오는 밤거리가 있었다. 잠든 어린아이의 익살스런 포즈와 동그란 눈을 뜨고 카메라를 바라보는 고양이의 표정 앞에선 슬그머니 미소가 번졌다. 250여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촬영한 사진 속에는 그들이 셔터아이콘을 터치하던 그 순간 느꼈던 바로 그 ‘감동’이 녹아 있었다.

2010년 12월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나우(대표 이순심)에서 열리는 사진전 <스마트하십니까>는 ‘2010 스마트포토페스티벌’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지만 ‘축제’의 떠들썩함보다는 ‘나눔’의 따뜻함이 흐르는 전시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조건 없이 ‘기부’한 사진을 전시기간 동안 판매해, 판매금 전액을 구세군에 다시 기부한다. 
갤러리 나우는 전시장을, 사진인화업체 진포토는 전시용 프린트를, 캐논은 포토프린터와 인화지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라이트하우스는 아이폰 앱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뉴칼레도니아관광청은 기념품을 ‘기부’했다. 전시를 기획하고 진행한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전시기획팀(박찬웅, 이원균, 김정효, 이영재, 홍혜전, 전문식, 이재복)은 진행비를 나눠 내 사진 판매금 전액이 기부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1월1일부터 30일까지 한달 동안 아이폰 앱과 이메일, 트위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진을 보내온 250여명의 사진 기부자들 중에는 영화배우 문성근, 탤런트 조민기, 주)삼탄(송은 문화재단) 강태환 부회장, 영화감독 곽재용, 만화가 홍승우, 가수 설운도, 행복편지 발행인 박시호 등 유명인들도 있다. 현직 언론사 사진기자들도 여럿 참여했다. 전시기획팀은 애초 기부자들의 사진 중 일부를 걸러내려 했으나 ‘참여와 기부’의 취지를 살리고자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한 접수 작품 전체를 전시한다. 일부 DSLR로 촬영한 사진도 포함했다. 아이폰 앱을 이용한 참가자가 50%를 넘었다.

사진작품은 1점에 2천원 ‘이상’에 판매한다. 하한액은 있지만 상한액은 없다. 구매자가 전시장에 놓인 구세군 자선냄비에 직접 돈을 넣으면 된다. 1점을 구입하고 만원을 넣을 수도 있다. ‘판매’보다는 ‘기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유명인들이 보내온 사진은 5천원 이상에 판매한다. 전시기간 중 쉬는 날 없이 오전 10시에서 오후 7시 (28일은 오후12시까지) 사이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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