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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한나라당 부자와 서민 두마리 토끼 잡다 자빠지다

by 썬도그 201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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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그 사람 만의 정체성이 있습니다.
성격, 외모등 한 사람을 다른 사람과 구분할 수 있는 것이 정체성이죠.  정당은 사람보다 정체성이 더 또렸합니다

민주노동당이  부자감세를 외치고 대기업을 위해 고환율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외치면  지나가던 개도 웃습니다.
마찬가지로 한나라당이 서민을 외치면 지나가던 개도 웃어야 하는데 한국은 다릅니다. 실제 서민들이 한나라당이 서민을
위하는 줄 알고 있습니다.  

그저 정부와 여당의 발표대로 복지예산 늘렸다고 정말 서민을 위하는줄 압니다. 정작 그 복지금액 늘린것을 들여다보니
국민연금 수령액도 복지예산이라고 하는 것이 한나라당입니다. 말장난 정말 잘하죠?

그런데 어제도 또 말장난을 했습니다

개혁적 중도 보수 노선을 천명한 한나라당이 부자감세를 철회할듯한 제스쳐를 취했습니다.
솔직히 놀랬습니다. 한나라당이 드디어 서민을 위한다는 말만 하지 않고 정말 서민을 위하나 했습니다

지금 나라꼴이 얼마나 웃긴지  매년 나라빚은 천문학적으로 증가하는데 정작 정부나 여당은 부자들의 세금을 깍아주고 있습니다.
나라빚이 늘면 세금을 늘려서 빚을 줄여야죠. 지금 나라빚이 빚을 만들고 있을 정도로 이자액도 엄청납니다.  내돈 아니라고 마구 퍼다 쓰는게 정부와 여당입니다.

뭐 한나라당은 외국에 비해서 부채가 낮다고 하는데  기축통화국가인 미국과  유럽과 우리는 차원적으로 다릅니다.
우린 기초자산이 많은 나라가 아니기 때문이죠. 유럽이나 미국에 비해 부채비유을 낮긴 하지만 한국도 지금 위험수위입니다.
더 큰 문제는 이걸 정부가 해결할 노력을 안한다는 것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 정권도 한나라당이 잡아서 나라 싹 말아먹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다시는 한나라당에 표를 안주죠.
이렇게 나라 망쳐놓고  지난번처럼 다른 정당에 넘기는 꼬라지 제 눈으로 보기 싫습니다. 마치 부시가 나라 다 말아먹고
오바마에게 맡긴것처럼요.

초록은 동색이라고 미국 공화당 보세요. 자기들이 나라살림 다 거덜내놓고 세금 너무 뜯어간다고 욕하잖아요.
웃기는 놈들이죠. 한나라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부자감세 철회를 한다고 해놓고 뉴스를 보니 그 말을 취소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부자정당답게  정책기조중 하나를  감세정책으로 삼았습니다. 전형적인 시장자유주의자들의 말이죠
기업과 부자들의 세율을 낮춰서  부자들과 기업들이 살기 편하게 해주면 그 부자와 기업들이 일자리를 늘리고 그렇게 늘어난
일자리에서 세금을 걷으면 세금을 더 걷을 수 있다는게 감세정책의 기본 논리죠.

하지만 말이죠.지금 기업들 부자들  돈 벌면 그걸로 일자리 만드나요?
모두 창고에 넣어놓고 현물투자만 하고 있습니다. 이러니 실업률이 안줄죠.



2년전 지하철에 붙은 한나라당 광고입니다. 2010년 2년이 지난 후 서민과 대학생이 웃고 있나요?
대학생들은 졸업할때는 신용불량자가 되고 취직도 못하고 있고  서민들은 배추값 폭등으로 김치조차 먹기 힘들어졌습니다
배추값 폭등으로  몇몇 부자기업의 마트만 큰 돈을 벌고 산지 농민과 서민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냥 한가지만 했으면 합니다.
부자들 위하는 정당. 부자를 위해서 하는 행동 손가락질 안합니다. 그게 한나라당 정책이니까요
다만  역겨운것은 서민정당이 아닌데도 서민,서민 외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서민이 무슨 장난감입니까?
선거때만 되면 서민이란 단어 찾게요.  정말 서민을 찾을려면 서민을 위한 정책을 했으면 합니다.

햇살론인지 뭔지 엄망진창인 정책이나 만들지 말구요
한나라당 게시판에 욕쓰지 마세요. 거기에 자기가 조금만 기분 나쁘면  고소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네요.
그 고소로 인해 고민하던 한 공익요원이 자살했다고 하죠.  참 무서운 정당입니다.  게시판지기도 따로 두는건지 쩝

'4대강사업' 비판 공익요원, 경찰 수사후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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