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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관악산에서 니콘 D3100으로 해본 미니어쳐사진 놀이

by 썬도그 201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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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디지털카메라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작은 촬상소자를 쓰면서 휴대성이 강한 작고 가벼운 컴팩트카메라와   촬상소자가 커서 화질이 뛰어나지만 휴대성이 뛰어난 DSLR이 있습니다.  이 컴팩트 카메라와 DSLR의  경계선을 흐터러놓고 있는 카메라들이 미러리스 하이브리드 디카들이 계속 발표되고 인기가 많아 지고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들의 장점은 작고 가볍고 많은 기능들 예를 들어, 얼굴인식, 눈감은 사진 인식, 동물언굴인식,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추적
다양한 디지털 필카기능및 꾸미기 기능등 최신 인식기능들이 많이 들어가 있고 가벼운 모습이 장점이지만 결정적으로 화질이 조악했죠

반면 DSLR쪽은 잔기능은 없지만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렌즈군으로 남들이 우와~ 하는 사진들을 많이 생산했습니다

올림푸스 팬은 다양한 아트필터와 함께 DSLR에 제공하지 않는 부가기능을 선보였고 그중에 인기있던 부가기능이
미니어쳐 사진기능이 있었습니다. 일반 사진을  카메라 자체네에서 후보정해서 미니어쳐사진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었죠

이 미니어쳐사진기능은 쉽게 설명하면 가운데 부분만 선명하게 촛점이 맞고  다른 부분은 흐릿한 블로효과로 처리해서
마치 레고블럭으로 만든 피사체를 찍는 효과를 내는 것이죠.   한마디로  극단적인 아웃포커스 기능을 나태나는 것 입니다

최근의 DSLR들은 이런 미니어쳐 사진기능을 카메라 자체내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니콘 D3100도 이전 모델인  D3000에 있는 미니어쳐사진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요즘 DSLR 예전의 보수적인 모습을 뛰어넘어서   동영상 촬영에 다양한 후보적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습니다

오늘  관악산을 올랐습니다. 날이 좋아서  갈곳은 천만가지 이지만   지방 여행의 여독을 풀고 싶었고 무리한 움직임을 하고 싶지 않아서 가볍게 차려입고 마을버스로 산 중턱까지 모셔다 주는 관악산으로 향했습니다. 약 30분 고생하고 드디어 관안산 등줄기에 올라 탔네요



최근에 업어온 니콘 AF-S DX NIKKOR 55-300mm F4.5~5.6G ED VR 로 관악산에 올라서 세상을 담았습니다. 태양광에 의해서
콘트라스가 허물어진 63빌딩이 보이네요.  스모그와 함께 연무가 뿌옇게 깔려서 장관을 보긴 힘든 모습이었네요

관악산에서 바라본 서울을 찍은후  미니어쳐 후보정 기능으로 변환시켰고  아도비 라이트룸에서 콘트라스트 극대화를 시켜서
좀 볼만한 사진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럼 미니어쳐 세상으로 서울 풍경입니다.

위 사진을 카메라와 라이트룸으로 후보정한 사진입니다.



아파트가 마치 성냥갑 같네요.  지난 주말 전주, 광주 여행을 했는데 전주 한옥마을에서 놀랐던것은  아파트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전주한옥마을은 서울의 북촌의 한옥마을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지만 포근함을 느끼게 했는데 그 포근함의 정체를 모르다가  오후에 알았죠

이 전주 한옥마을에서는 아파트가 안보인다는 것 입니다. 서울의 북촌도 아파트가 안보이죠. 하지만 조금만 고개를 돌려도 거대한 빌딩이 보이기에 좀 감흥이 덜합니다.  분명 아파트는 살기 좋은 주거공간이지만 외모는  보기 좋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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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와 옥탑방이 특징인 서울의 대표적인 주거형태인 연립 혹은 단독주택들 입니다. 



목동 하이페리온 3형제가 보이네요.  그 앞에 신도림에 있는 테크노마트와 근처에 세워지는 고층건물이 보입니다.
신도림역 근처에 연탄공장이 있던것을 기억하는데 이제는  유통단지로 태어나고 있습니다.



서울시 관악구 삼성동에 있는 신우초등학교가 레고블럭처럼 보입니다.



긴 건물 모양이 70년대에 세워진 건물 같은네 . 어느 학교 일까요?






멀리 한강철교가 보이네요.



관악산이 품고 있는 서울대 캠퍼스입니다.



배트미들러 노래 From a distance는  높은곳에서 보면  다 하찮은 것인데 우리는 너무 하찮은것에 아웅다웅 하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하는 가사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우리는 너무 사소한것에  자주 분노하죠.   겸손함을 배우기 위해 전 등산을 합니다!

그렇다고 등산하는 모든 사람이 대인배라는 소리는 아니구요.  남들의 이목은 상관안하고 아직도 산에서 야호하거나  음악을 틀어놓고 산행을 하는 몰상식한 분들도 참 많습니다.

미니어쳐 사진 놀이, 사진을 찍는 또 하나의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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