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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쓰는 소화기로 만든 펭귄가족

by 썬도그 2010.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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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갔다온 서울디자인한마당이 10월 7일 막이 내렸습니다. 예년에 비해 풍성한 볼거리가 좋았던 디자인한마당이지만 아쉬움도 많이 납네요. 그 디자인한마당은 여러가지 디자인제품과 컨셉트 제품들을 선보였는데 그중 눈길에 끈 디자인대회가 있었습니다.


바로 리폼 공모전입니다.

신문지를 재활용해서 만든 탁자입니다.


이건 은박지로 만든것 만든 가방이네요. 


금상을 탄 담음이라는 작품입니다. 와인병을 이용해서 무드등을 만들었네요.


금상 작품보다 전 이 작품이 가장 맘에 들었어요.  뜨거운 나라에서온 펭귄가족이라는 작품입니다. 우리 주변의 소화기가 붉은 펭귄으로
변신했네요. 디자이너들은 사물을 봐도 다른 것으로 잘 보는 능력이 강하죠. 



매미 허물 티슈입니다. 좀 깨름직 해 보입니다.


여러가지 재활용품을 이용한 작품들이 보입니다. 사자갈귀를 톱니바퀴를 이용했네요.



주변 페품으로 만든 곤충표본입니다.


키보드자판을 이용한 수류탄.


의자를 이용한 코끼리



고무슬리퍼를 이용한 카멜레온



고양이는 타이어를 이용했네요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스나이퍼 라이플,


은상을 받은  작품인데  파워서플라이와 컴퓨터 부품을 이용해서 작은 크리쳐들을 만들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것들을 이용해서 다른 느낌을 가진 물건으로 만드는 리폼의 세계.  좀 작위적이고 실용성은 없는 리폼공모전이기도 했고 리폼이라기 보다는 리디자인혹은  그냥 예술가의 작품 같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실용성이 가미된 작품들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 했지만  아이디어들은 정말 기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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