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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IP주소 고갈위기는 정말 올까?

by 썬도그 2007.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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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IP 주소’ 고갈되나 기사보기


내가 네떡쪽이랑 보안쪽에 근무하다보니 이런 기사가 아침부터 눈에 밟힌다.
IP라는것을 이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듯하다. 한마디로 IP라는것은 인터넷을 하는
컴퓨터가 가지는 고유번호 즉 우편번호라고 보면 될것이다.

미쿡에 있는 친구가 나에게 전자메일을 보냈는데  그 메일이 내 컴퓨터까지 올려면
 그 정확한 주소를 알아야한다. 그 주소와 같은 개념이 IP라고 보면 큰 무리는 없을것이다.

그런데 이 IP라는게 무작정 있는게 아니다. 네자리수 체계이다보니 그 갯수의 한계가 있다
‘123.345.456.678’란 식으로 조합하면 2의 32승인 43억개가 한계다 43억개도 참 많다.
하지만 그보다 더 수요가 많으니까 딸린다.

IP는 A클래스에서 E클래스까지 있다

 A Class (1~126)
 B Class (128~191)
 C Class (192~223)
 D Class (224~239)
 E Class (240~254)
식으로 클래스로 나눌수 있으며 A,B는 미쿡에서 다 사용하고 C클래스는 유럽,아시아,아프리카
D클래스는 테스트용및 예비용 E는 연구용으로 쓰인다
뭐 요즘은 국내기업도 B클래스를 사서 쓰고 있기도 하다.

그럼 자주하는 질문으로 IP얘기를 풀어볼까한다


1. IP주소가 정말 고갈되나요

네 고갈됩니다. 언젠가는 고갈이 되는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제가 네떡을 처음 만지던
2001년에도 나왔던 이야기였구 그때 대안으로 IPV6체계(IP주소 6자리시대)를 도입해야한다고
주장을 했지만 도입할려면 장비들의 교체가 불가피하여 막대한 지출이 예상되어 다른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습니다.

2. IP주소 고갈에 대한 다른 대책을 알고 싶습니다.

네 무턱대고 IPV6체제로 갈려면 라우터등 주요장비들이 교체가 있어야합니다.
하지만 그런 지출을 줄이고자 다른 대안으로 나온것이 방화벽이나 프락시서버 IP공유기들입니다.
실제로 전국초중고 한 학교당 IP를 254개를 처음엔 주었으나  요즘은 방화벽과 프락시 서버가
보급되어 그 254를 다 주지 않고 128개만 주거나 그 이하로 주고 있습니다.
공인아이피가 꼭 필요한것은 아닙니다. 하나의 공인아이피만 가지고도 수백명 이상이 사용할수
있습니다.


3. 사설아이피 공인아이피가 뭔가요.

공인아이피는 국제적으로 단 유일무일한 실제 아이피입니다.
사설아이피는 사용자가 임의로 지정해서 만든 아이피입니다. 그래서 학교나
관공서의 PC들의 아이피가 비슷비슷한게 다 사설아이피라서 그런것입니다.
사설아이피는 방화벽이나 IP공유기 밑단에 물려있는 PC들에게 서로 통신을 할수
있도록 임의로 정한 IP를 말합니다.

4. 사설아이피도 자주쓰는 사설아이피가 있나요

네 있습니다. 국제기구인 IEEE에서 권장하는 사설아이피들이 있습니다.
10.10.X.X   100.100.X.X   192.168.X.X
정도가 많이 있구 192.168.1.X를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이 사설아이피들은
공인아이피대역에도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5. IPV6는 어떻게 생겼나요

21DA:00D3:0000:2F3B:02AA:00FF:FE28:9C5A  식으로 표기하고 이 갯수는 전 지구인이
쓰고도 남을 갯수인
2의 128제곱입니다.
이 IPV6가 정식적으로 도입되고 전세계적으로 활용된다면 앞으로 나오는 가전제품에도
IP주소가 할당되어 네트웍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전기밥솥에 냉장고에
커피포트에도 IP주소가 입력이 되어 사무실이나 핸드폰으로도 원격으로 연결해어
그런 가전제품까지 제어할수 있습니다.




이 IP주소 고갈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 지금 침체에 있는 네트웍업체들은 다시 활개를 칠지
모르겠다. 한때 인터넷붐으로 세계제일의 기업이 되었던 시스코네트워크가 다시 탈활할지도
모를일이죠.

혹시 네트워크에 관심은 있는데 뭘 봐야할지 모르시는분들은
후니의 쉽게 쓴 시스코 네트워킹를 꼭 추천한다  이책을 보고 저도 시작을 했다.
책은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구 아주 쉬운책이다. 후니란 분은 칼럼도 썼는데
www.4networkers.net, cafe.naver.com/hoonycafe.cafe 두곳에서 그의 친절한 글을 만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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