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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미국 최저임금으로 본 세계의 임금격차

by 썬도그 201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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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최저임금이 얼마인지 아시나요?  2010년 최저임금은 시급 시급 4110원입니다.
인간이 인간갑게 살 수 있는 최저임금이 4110원입니다. 그러나 이 최저임금을 무시하고 시간당 3500원을 주고 알바생을 고용하는 곳이 많습니다.  24시간 편의점은  시급 3천원 줘도  일할 사람 많다고 하는 곳도 있구요.

그런식으로 사람을 고용하면 안됩니다.  최소한의 룰은 지켜야죠.  이렇게 전세계의 최저임금은 나라마다 정부마다 다릅니다.
한국의 보수정권은  최저임금을 올리면  기업들이 힘들어진다면서 기업들 편을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 물가상승률만큼은 올려줘야 하는게  상식 아닌가요. 물가는 연 4% 오르는데  최저임금은 2.75% 올리면  임금을 깍는것이랑 마찬가지죠.

어제 뉴스를 보니 방글라데시에서도 낮은 임금에 대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월 8만원을 받고 일한다는 방글라데시 근로자들
지난달에 중국의 폭스콘 공장에서 낮은 임금과 열악한 처우를 비관해서 목숨을 던진 근로자들이 속출했고  폭스콘은 임금을 무려 30%나 급속히 올려 주었습니다.    월 15만원 정도를 받고 일했다고 하는데  한국과 절대비교 하긴 힘들지만 정말 저임금입니다


그 임금 격차를 나타낸 그래프가 있어 소개합니다.
미국 1년 최저연봉을 기준으로 다른 나라 근로자들이 얼마나 더 일을하고 덜 일하나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미국의 1년 최저임금인 15.080달러(약1천7백만원)을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아래 그래프가 절대적인 수치이기 때문에 상대적인 개념이 있는 임금 특성상 아래의 그래프를 절대비교자료로 활용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참고자료는 될것 입니다.



쩝 인도는 24년 4개월을 일해야 1천7백만원을 버네요.  문제는 이런 임금격차때문에 우리가 값싼 제품을 살 수 있는건데  인도와 중국 방글라데시등의 아시아 노동자들이 임금인상 요구를 하면  그걸 받아줄 다른 신생개도국이 없다는 것 입니다.

따라서 향후 몇년간 물가상승률이 전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오를것이고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목소리들이 많죠.
지금까지  전세계 물가가 낮은 상승률을 보인 이유는 중국노동자들의 저임금때문이었는데  앞으로는 달라질것 입니다. 어떻게 보면 잘 된 일이죠. 낮은임금 떄문에 중국으로 공장을 이전한 한국기업들이 한국으로 돌아 올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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