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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국가 안보를 중요시하는 보수정권. 사병월급은 3년간 동결?

by 썬도그 201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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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나라나 보수정권은 국가안보를 중요시합니다. 단 전쟁이 절대 나지 않는 나라는 다릅니다.  미국이나 일본이나 한국이나  보수정권은 국가안위에 힘쓰고 안보에 투자합니다. 그래서  보수정권들은 군에 막대한 투자를 합니다.

그런데 한국의 현 보수정권은 좀 다릅니다. 천안함 사고로 국민들에게 안보의식을 고취하라고  말하는 대통령이지만 정작 군대에 대한 지원이나 투자는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지금 군대 사병의 월급이 3년간 동결상태에 있습니다. 2008년 이후에 한번도 월급이 오르지 않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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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월급 생각하니 제 군시절 월급도 생각나네요.  병장 월급이 한달에 1만원 조금 넘었는데 그걸 모으는 고참도 있더군요.
저는 책사고 회식할때 천원씩 내서  1만원도 모잘라서  집에가서 용돈을 받아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불합리한 즉 군대가면서 부모님에게 돈 달라고 하는 모습을 없애기 위해 보수정권이 빨갱이 정권이라고 부르는  진보정권에서 월급이 오르고 군복무기간이 팍 줄어듭니다.

2000년 18.200원이던 병장 월급은  2002년 25.500원 으로 오르더니  노무현 정권때인 20006년에 72.000원으로 오르더니  2008년 97.500원으로 오르고 3년간 동결상태입니다.

3년간 동결 한 이유가 있을것 입니다.  아마 미국발 금융위기로인해 공무원 월급 동결과 그 괘를 같이 할 수 있겟죠.
그러나 그것만이 전부라고 하기엔  그 기간이 너무 깁니다.  적어도  올해는 병사들의 월급문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보수정권은  군대에 대한 투자를  군장비에 대한 투자만 하고 그 속에 있는 사람인 군인에 대한 투자는 별 안중에 도 없나 봅니다.
군인에 대한 투자도 복지라는 개념으로 접근하게 되니 복지는 뒷전인가요?

천안함 순직 병사들에게 추모할 시간과 여력이 남아 있다면 이제는 살아있는 병사들의 처우와 복지에 대해서 신경 좀 써주었으면 합니다.
사병들은  자신의 젊음을 군대라는 곳에서  희생하고 있는데  그 희생을 너무 당연시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현 정부는 너무 외형만 중요시 합니다.  국방부에서는 한미 합동 훈련을 하는데 미국 핵항공모함이 참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미국정부는  그런 사실을 부인했습니다.  한국 국방부 혼자 김칫국 마신거죠.  미국 핵항공모함이 한반도 근처에 오면 북한을 자극하고 중국의 반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참가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한국 국방부는 미국님 항공모함이 한국을 보우해준다고 혼자 떠든 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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