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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SK컴즈의 네이트 비호감 만들기 대작전?

by 썬도그 2010.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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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온 접속하면 강제로 뜨는 네이트 페이지. 비호감 만들 작정인가?


MSN보다 네이트온을 더 많이 사용들 합니다.
저 또한 작년까지만 해도 MSN를 쓰다가 이제는 네이트온으로 갈아탔습니다. MSN이 업그레이드 하면서 잘 설치도 안되고 무겁고  여러가지 짜증스러운 모습으로  설치도 빠르고 편하고 사용자가 많은 네이트온으로 갈아 탔습니다.

그런데  최근의 네이트온은  많은 사람들의 불편함과 짜증스러움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네이트온 접속하면  별책부록으로  네이트 싸이트가 팝업되어 강제로 열립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데  팝업창 뜨는것이 얼마나 짜증스러운데요. 그것도 다음이나 네이버같이 자주 쓰는  포털도 아닌  변방의 네이트라면 더더욱 그렇죠. 물론 네이트를 주검색엔진으로 활용하는 분들에게는 큰 불만이 없을것 입니다.

하지만 네이트라는 곳의 검색품질은 결코 좋지가 않습니다. 동영상검색은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그러나 그 외에 검색은  정말 별로입니다.
차라리 엠파스 때가 낫죠.  

그러나 네이트 검색품질을 올리지는 않고   시멘틱검색이라는 꼼수로  트래픽늘림을 넘어서  네이트온 접속하면 강제로 네이트가 팝업되는  정말  해서는 안될 행동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네이트온 접속하면 네이트가 팝업되게 하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네이트 검색트래픽을 올리기 위함입니다.

문제는  그런 꼼수로 트래픽 올린다고 광고주들이  몰려올리 없고  검색품질이 좋지 않은데 사용자들이 네이트검색을 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요즘 유난히 네이트온 업데이트가 많은것도 짜증을 증폭시키네요.
엊그제 업데이트 한것 같더니 오늘 또 하네요.  업데이트 하면  꼭  네이트를 기본검색공급자로 지정, 네이트를 시작페이지로 설정, 네이트를 즐겨찾기에 추가 같은  무심결에 다음 버튼 누르면  강제로 네이트로 시작페이지를 설정하는 모습(다른 포털도 마찬가지이지만)
을 봐야 합니다. 저는 이 체크항목을 모두 삭제하고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킬러서비스 싸이월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활용하지 못하는 SK컴즈


SK컴즈의 최근 주가가  신고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  싸이월드 어플이 안드로이드 마켓에 올라서  투자자들이나 애널들이  모바일쪽에서도 네이트와 싸이월드가 강세를 보일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여전히 아이폰용 어플은 내놓고 있지 않은데 그 이유는 SKT라는 모회사 때문입니다.
SKT가 요즘  안드로이드폰 광고를 많이 하는 이유는  KT의 아이폰을  따라잡기 위함입니다.

아이폰때문에 심통난 두 회사가 있는데 하나는 삼성이고 또 하나는 SKT입니다. 최근에 KT사장은  강연회에서 삼성이 KT를 미워하는것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삼성이  KT를 미워하는 모습은  아이폰을 수입했기 때문인데.  좀  좀스러워 보이는 삼성의 모습입니다.

아이폰때문에  삼성전자 회장자리에  물의를 일으킨 이건희 전 회장이 복귀했다고 하는데 그 만큼 위기의식을 느꼈다면 아이폰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들 생각을 안하고   KT를 미워하는 모습은  시쳇말로 좀 찌질해 보입니다.  아이폰의 자극을 발판삼아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면 되지요. 실제로 삼성이나 LG는  창조적인 제품보다는 기존제품을 면밀이 분석해서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로는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기업아닙니까?

그게 두 거대 국내가전업체의 전략이고 그게 성공비결이었죠.
이렇게 삼성의 못난 모습과 함께 SKT의 못남도  눈에 들어옵니다. SKT도  아이폰을 수입할 수 있지만 삼성의 눈치를 본것인지  갑자기 아이폰수입을 하지 않고  옴니아2를 전면에 내세웠다가  씁쓿함만 보였죠.

SKT 때문인지  자회사인 SK컴즈는  싸이월드  아이폰 어플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결국은  SKT가 밀어주는 안드로이드 마켓에 싸이월드 어플을 선보였고 이 어플하나로 주가가 30%이상 고공행진을 했습니다.

아이폰에 싸이월드 어플 나오면  더 치솟았겟죠.
SK컴즈의 킬러서비스는 싸이월드입니다. 싸이월드가 예전만 못하다고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고 초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SK컴즈가 성공가도는  눈에 보입니다. 싸이월드를 모바일로 이식하면 지금보다 더 진화할 수 있습니다.
사실 싸이월드야 말로  모바일 맞춤형 서비스 아닌가요? 미니홈피의 매력은 어쩌면 스마트폰에서 더 큰 힘을 발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적거리다가  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리는 것 같네요.

SK컴즈는 SKT와 아예 갈라서던지 해야지  계속 모회사 눈치보면서 사업할려니  네이트 강제 팝업같은 무리수를 두는것 같네요
도한  SK컴즈는 네이트 검색품질에 좀 더 매진해야 할것 입니다.  거기에 싸이월드 유저들이 만드는 UCC(콘텐츠)들을  공유하는 문화를 이끌어야 할것 입니다. 지금의 싸이월드는  비밀결사대같이 모두  1촌공개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런식의 풍토가 바뀌지 않으면   자료량만 많고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는  쓸잘덱 없는 정보의 바다가 될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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