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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날씬한 아시모 프로토타입 P4

by 썬도그 2010.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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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로이드 로봇의 대명사는  아시모입니다. 혼다 아시모를 처음 봤을때  애니에서만 보던 로봇이  드디어 현실세계로 걸어 나왔구나 하는 충격을 받음과 동시에 한국은 아시모 같은 로봇 못만들겠지라는 자괴감이 있었습니다.

워낙 뛰어난 휴머로이드였습니다. 지금도  세계 최고 인기의 휴머로이드이죠. 이 아시모가 세상에 나온지 올해로 13년이 되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1997년에 처음 나온것으로 기억 됩니다.

아시모가 태어나기 이전에  다른 시제품이 있었습니다.  P1. P2라는 시제품이 있었고  세상에 공개된것은 P3입니다.
P1은 무슨 기계같아 보이네요.  그런데 지금 돌아다니고 있는 백팩보이 P3 아시모 말고 P4가 눈에 들어오네요




P4는  P3와 다르게 날렵한 상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은은한 보라색의 상체에  굴곡있는 모습 거기에 날렵하기까지 하네요.
그러나 여전히 백팩을 메고 있습니다. 이 P4는 현재 혼다 콜렉션홀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P4는 세상에 공개된적이 없고  P3의 개량형 시험제작기였습니다.
크기는 160cm  체중은 80kg입니다. P3의  120cm 52kg보다 좀 크네요.  

성능면에서도 P3보다 서보모터가 증가해서  P3의 머리 2개  양팔 14개 양손 2개 양다리 12개 총 30개의 서보모터가 있지만 
P4는  손에 모터가 더 들어가고 허리에 2개가 더 들어가 총 34개의 서보모터가 들어가 있습니다. 모터수가 많을 수록 움직일 수 있는 동작이 많아집니다. 한마디로 사람의 관절이 더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허리의 서보모터는  P3 아시모가 할수 없는 상체를 비트는 동작을 할수 있습니다. 




아직 P4가 걸어다니는 것을 본적은 없으나  곧 세상에 선보이겠죠. 아시모도 많이 발전했습니다. 처음에는 걷기만 하다가 이제는 계단도 오르고 심지어 뛰기도 합니다. 또한 차 심부름도 할 수 있구요


한국에는 카이스트의 휴보가 있습니다. 휴보는 아시모보다 더 크지만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하고 자연스럽지가 못해서 전 아시모가 더 좋아 보이네요. 실제로 아시모가 기술적으로 더 앞서있구요. 그래도  한국도 무시못할 로봇 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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