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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사진공모전

아우디 콰트로 탄생 30주년 사진 공모전

by 썬도그 2010.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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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자동차 참 잘 만들죠. 세계 명차 메이커중에는 독일메이커가 참 많습니다. 메르세데츠도 BMW도 다 독일차입니다.
그리고 아우디도  독일의 명차이구요.

아우디가 자동차 역사에서 기여한 업적중에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세계 최초로 풀 타임 4륜구동 기술인 콰트로(Quattro)기술을 개발한 것이니다.  4륜구동차량은 후륜구동의 차량보다  접지력이 좋아서  빗길이나 눈길에 미끌어지지 않고 코너링도 상대적으로 좋습니다. 험한 도로에서도  안정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습니다.

아우디는 1980년 세계 최초로 이 풀 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를 장착해  가장 앞선 4륜구동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후륜간의 자유로운 토크분배기술 콰트로


4륜구동은  뒷바퀴에만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이 아닌 4바퀴 모두에 동력을 분배해서 각각의  바퀴가 적절한 양의 동력을 배분 받아서 구동되어  접지력과 구동력이 극대화 됩니다.  주행중에 급커브나 갑작스런 장애물 출현등의 돌방 상황에서도 짧은거리에서 쉽게 그 상황을 대비할 수 있습니다. 


차동장치와 차동 잠금장치는 시스템 내에서 정제된 운행. 좋은 트랙션 및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을 보장해 줍니다.
이 콰드로의 중심요소는 내부 가속 차동장치(inter-axle differential )입니다.  앞뒤 로테이션의 속려 차이를 보정해 주고
길의 상태에 따라 자동적으로 힘을 분배합니다.  다른 4륜 구동 차량과 달리 별도의 브레이크 조작 없이도 안전하게 이동 할 수 있도록 안정성을 유지해 줍니다.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은 바퀴 스핀의 위험이 있는 전자 트랙션 보조장치를 이용하는데 반해  콰트로는 전자제어 장치를 없애 능동적인 안정성. 이동성및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합니다.





영화 남 과 여 에서 나온 24시간 르망 레이스

프랑스 명화인  영화 남 과 여는  주제음악으로 아주 유명하죠. 남자와 여자가 허밍하는 허밍송과  함께  해변가에서  자동차로 달리는 모습은 여전히 기억에 남네요. 오래전에 본 영화라서 모든 부분이 생각나지 않지만  카레이서인 남자주인공이  24시간 르망 레이스에서 출전해서  경주하는 장면은 지금 생각해도 박진감이 넘칩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총 13.629km의 서킷을   24시간 내내 쉬지 않고 서킷을 주행하는 경기입니다. 엄청난 집중력과 체력을 요구하며  차량의 내구성이 승부를 결정짓는  극한의 자동차 경주입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매년 24번째 토요일에 시작되는데 올해는 6월 14일 오후 3시에 시작해 다음날 오후 3시에 끝이 납니다.
서킷을 쉬지않고  가장 많은  랩(서킷 한 바퀴)를 달린 자가 우승하게 됩니다.  차는 한대지만  운전은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하게 됩니다. 극한의 내구성 테스트 경주죠.   24시간 달리는 거리는 총 5천km가 넘습니다.  승용차 1년 평균 주행거리가 1만 km인데  약 6개월에 달릴 거리를 단 하루만에 달리는 셈이죠


올해 전남 영암에서 F1 자동차 경주가 열리는데  국내에서도 이런 레이스 문화가 정착되길 바랍니다.
술자리 레이스는 잘 정착되었는데 (응?)

F1 자동차 경주가  자동차 경주장에서  경기를 하는 것 이라면 이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경주도로가 아닌 일반도로를  경기시간동안 막아서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시골길 구간도 있고 빌딩 사이를 질주 하기도 합니다.  단  출발선과 결승선은  경주로인 부가티 서킷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경주 초기에는  차량 한대에 한명의  운전자가 운전했지만 70년 이후 지금까지 3명의 운전자가 교대로 운전합니다.
이 르망레이스의 단골 우승차는 아우디입니다.



아우디에서는  콰트로 탄생 30주년을 기념해서  아우디 콰트로 사진 공모전을 개최합니다
1등에게는  르망 24시간 레이스와 아우디 본사 견학의 특전을 부여한다고 하니  자동차 레이스를 좋아하시고 자동차 매니아 분들 혹은
사진 잘찍는 분들은 꼭 참여 해 보십시요

사진전 경품

1등 르망 24시간 레이스및 아우디 본사 견학 (1명)
2등 아우디 컬렉션 시계 (2명)
3등 아우디 컬렉션 트롤리 가방 (5명)
4등 아우디 컬렉션 미니어쳐 자동차(10명)

참 가 방법및 기간

응모 주제 : Audi quattro를 표현 한 자유로운 아이디어 (꼭 자동차 사진이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응모 자격 : 해외 여행 결격사유가 없는 남녀노소 누구나
응모 방법 : 공모전 홈페이지 내에 개인정보 기입 후 접수, 메일, 우편 접수는 받지 않음
출품작 수 : 1인당 2점 이내, 업로드 시 수정 불가능
출품     : 없음
응모 범위 :  - 실사 사진으로 제한함
                   - 합성 허용: 합성의 범위는 실사 오브제로 제한함. 단 이펙트(효과)는 허용                                 
                   - 사이즈: 900px * 600px의 jpg 파일 형태, 당선자는 필히 3000px 이상으로 최종 전달 되어야 함.
                               3000px보다 작았을 시 무효 처리(마케팅 요소로 활용할 예정)
                   - 칼라, 흑백, 디지털사진 모두 가능
                   - 타 대회에서 당선된 사진은 불가
응모 기간 : 3월 25(목) ~ 4월 18일(일) 21시 까지
심사 방법 : 아우디 quattro 의 특징을 함축하고 있는 작품 (작품 설명을 포함하여 심사)
심사        : Audi Korea 내부 자체 심사
당선 발표 : 5월 3일(월) 13시, 공모전 홈페이지, 개별 통보
작품 활용 : 아우디 매거진 및 캘린더, 온라인 갤러리 등 Audi Korea 마케팅 활동에 활용


셈플 사진들입니다.  
사진전에 꼭 아우디차량이나  자동차가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아우디 콰트로의 우수한 접지력과 코너링을 형상화한 사진이면 됩니다.  예를들어  오징어빨판같은것도 좋은 사진이 되겠죠. 


저도 참여해 봤습니다.  아우디 콰트로는  접지력과 코너링인데 이 느낌을 담아 보기 위해서 며칠 전 눈이 오는 날 카메라로 KTX를 담아 봤습니다.
 
제 목 : 눈풍경을 즐기자

ISO200.  38mm  F5.0  1/30초 카메라기종 니콘 D40 패닝샷

제목 좀 촌스럽죠.  단답형이 대세이긴 하지만 서술형도 괜찮을 듯 싶어 그냥 써 봤습니다.
아우디 콰트로는 4륜구동의 놀라운 접지력과 코너링이 트레이드 마크인데  눈이 오는 날 다른 차량들은  미끌어짐에  후덜덜 하지만
눈이 오는 풍경을 즐기는 여유를 담아 봤습니다

며칠전 눈이 많이 내리던 날 KTX를 패닝샷으로 담았습니다.  이 패닝샷 정말 찍기 힘듭니다.
얼마나 연습을 해야 하는지 DSLR이 처음 보급되기 시작하던 때에  어떤분은 필름카메라로 패닝샷 연습하다가 필름값 아깝다면서 DSLR로 갈아탄분도 있을 정도로 필름 한통 날리기 정말 좋습니다. DSLR은  필름값 걱정이 없기에 찍고 또 찍고  연습을  하다 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패닝샷은 움직이는 물체를  카메라를 같은 속도로 이동시키면서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이 패닝샷은  주변부가 흐려지는  블러(배경 흐림)효과가 있어서  물체의 속도감을 나타낼때 많이 쓰이죠.  그러나 찍기 쉽지 않습니다. 
팁을 좀 알려드리면

패닝샷 팁

1.  셔터속도 우선방식으로 맞추고 셔터속도는 1/30초에서 1/60초 사이에 맞춘다.
2. 움직이는 피사체의 속도를 추적하면서  여러번 물체의 속도와 카메라의 속도를 맞춘다.(단박에 될리 없음 수차례 연습 연습)
3. 카메라의 속도와 피사체의 속도가 맞으면  셔터를 누르고 계속 카메라를 이동시킨다.
4.  한부분을 노려보면서 셔터를 누르고 계속 추적한다 (피사체의 특징이 되는 부분을 찜 해놓고 추적하면 좀 편함)

저거 찍을려고 한 수십장은 찍었네요. 기차마다 속도가 다 달라서요. 새마을호나 무궁화호 KTX 속도가 다 달라요. 따라서 기차마다 속도를 감으로 익혀야 해요.  속도감은 KTX가 최고더군요. 그러나 정말 찍기 힘듭니다.


ISO 200  19mm  F14  1/40초  카메라 기종 니콘 D40 패닝샷

맑은 날 오늘  한 시간동안 찍었는데 조금씩 맘이 안들더군요.  그냥 돌아갈려다가 마지막에 찍은것이 이 사진입니다. 이 사진보다 더 좋은 사진이 있긴 한데   물체의 진행방향 앞에 여백이 하나도 없어서 구도실패로 후보에 올렸습니다. 대신 이것을 공모해 봤습니다.



이 사진은 주제가 잘 드러나긴 하지만 밋밋해서 뺐어요.  폭설속을 달리는 무궁화호.  저 무궁화호는 언제봐도 떡대가 좋은 남자 같아요. 다만 소리가 엄청커서 짜증나지만요.

여러분들도 아우디 콰트로 사진전에 참가해 보세요. 꼭 아우디 차량이 들어가야 하는것은 아니고 아우디 콰트로의 느낌을 담은 사진이면 후한 점수를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위 도마 뱀처럼 접지력이 좋은 미끄러지지 않는 이런식의 이미지를 담으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듯 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릴께요. 글에도 썼지만 제가 샘플사진을  속도감 있는 사진만 담아서  오해하실 분이 계시는데  꼭 자동차사진이 들어가지 않아도 됩니다.  콰트로의 접지력과 코너링 즉 땅을 움켜잡는듯한  접지력을 표현한 사진이면 됩니다.  벽을 오르는 개미나 달팽이등도 좋은재이구요

이런 사진을 말하는 거예요. 헉~~~  차라리 이 사진을 응모할껄 ㅠ.ㅠ  하드에 잠자고 있던것 생각나서 겨우 찾았는데  재응모 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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