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인체기관을 3D프린팅하는 기술. 인공 생체기관의 시대가 오나?

by 썬도그 2010. 3. 23.
반응형
이번 주에 개봉할  영화 어둠의 아이들은  실제로 동남아시아에서 이루어지는 어린이들의 소아성학대와
인신매매 그리고 장기매매의 현실을 그리고 있습니다. 단지 가난한 나라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로 아이들의 장기들이  부자나라인 일본 어린이의 장기로 이식되는 현실.  이런 모습을  담고 있는 충격적인 영화입니다.

이렇게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은 장기매매를 통해서  돈을 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했어도  인간의 장기를 실험실이나 공장에서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죠. 영화 아일랜드는  아예 장기이식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서 복제인간을 만들어서 필요할때 필요한 장기를 공급하는 모습의 디스토피아를 그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장기나 혈액을  공장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면 어떨까요?  차라리  공각기동대처럼 모든 몸을 사이보그화하거나  전뇌화 해서  기계에 영혼을 이식해서 넣는게 더 빠를것 같기도 하네요.

그러나 아주 획기적인 소식하나가 해외에서 들려오네요. Organovo 에서는 인체의 장기를 3D프린터로 생산해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체의 모든 장기를  3D프린터로 만들어 내는것은 아닙니다.  아직까지는  튜브와 같은 혈괄정도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바이오페이퍼와 바이오 잉크를 이용해서 신체장기를 만드는 것인데요.
바이오잉크는 수백미크론의 세포물질을 작은공형태로 만들어서  계속 쌓아올리면서  중간중간 바이오페이퍼를 넣어서 영향을 공급해주면  약 2주후에 세포간의 결합이 일어나서  작은 튜브의 혈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만들어진 혈관은 시장같은 굵은 관에서 사용할수 있습니다.
이 기술과 함께 인간의 뼈도  3D 프린터로 만들어서 기존의 금속재질의 뼈 대용품을 대신했으면 하네요

앞으로는  신체장기가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