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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구글

구글의 새로운 통계서비스 Google Public Data Explorer

by 썬도그 201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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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쓰거나 어떤 글을 쓸때  잘 그려진 통계그래프를 제시하면 수백 단어의 글 보다 확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저도 가끔 통계그래프를 이용하지만  통계데이터도 구하기 힘들구  구한다고 해도 전세계와 비교할 수 없어서 제 주장을
뒷 받침 할 수 없어 안타까울때가 많았죠

하지만 이런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줄 서비스가 구글에서 나왔습니다.

Google Public Data Explorer
라는 구글 통계서비스는  미국 혹은 전세계 통계자료를 시각적인 다양한 그래프로 바로 보여주는 서비스입니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을  체크한  그래프입니다.
80년대 중반까지 북한이 우리보다 1인당 에너지 소비량이 많았네요. 북한이 중공업이 발달해서 그런듯 한데 80년대 후반 이후 급속하게 하락했습니다. 북한의 경제난을 보여주고 있네요. 한국은  북한을 앞질러서 영국까지 추월한 상태입니다.

그러나 전세계 에너지빨대인 미국을 넘지는 못 합니다


많은 데이터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계속 추가될것이기에  기대가 많습니다. 공개된 데이터를 시각화 해서 보여주는 
Google Public Data Explorer  정말 신선하네요.



데이터는 이런 세계지도 형태로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몇개의 그래프 형태가 있는데  구글맵과 연동하는 모습도 썩 좋아 보입니다.



국가 경제성장율을 비교해 봤습니다. 한국은 60년대 40%라는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하다가 80년대 10%로 떨어지고 지금은 세계경제성장률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반면 일본과  미국은  경제성장률이 바닥이네요

베트남은  여전히 20% 성장률입니다.  고성장이 꼭 좋은것 만은 아닙니다. 고성장하는 나라 대부분은 경제개발국같은 곳이 대부분이니까요.  한국이 점점 선진국형 경제구조로 접어든다는 소리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외면한채 7% 성장을 약속한 현 대통령의 공약이 공허한 공약이 된듯 하네요.





소비자 물가지수를 보면 대부분의 나라가 상승을 하고 있지만  일본은  95년 이후 수평을 달리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가 오르지 않는것이 좋은것 같지만 저 그래프에서 나타내고 있는것은  일본의 디플레이션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은 작년에  디플레이션을 선언하기도 했구요. 디플레이션이 되면 경기가 침체기이기 때문에  고용도 안좋아지고 경제성장률도 떨어져서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잔잔한 상승이 좋죠.

그렇게 따지면 한국은 좋은듯 하나  다른 나라에 비해 소비자물가 증가 속도가 가파르네요.  이명박 정권때는 더 가르게 올라갔습니다.
이명박정권때 과도한 환률정책으로 소비자 수입물가는 큰폭으로 상승하고 대기업과 같은 수출기업은 어마어마한 흑자를 냈죠.
한마디로 소비자의 쌈지돈을 털어서 대기업에 준 꼴이 된것인데 문제는 대기업들이 어마어마한 수익을 내고도  고용률향상에 도움이 되는 국내에 재투자를 하지 않는 다는 것 입니다. 정부에서는  국내에 투자좀 하라고 닥달하지만  기업들이  정부말 듣고 따르던 80년대가 아닙니다.

말이 새는군요.

하여튼  이 구글 통계서비스 가끔 이용해 봐야 겠습니다 좋은 자료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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