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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변두리를 카메라로 담는 사진작가 alejandro cartagena

by 썬도그 201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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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제가 기억하는 70.80년대 서울은 작았습니다. 종로가 서울이었고  같은 서울이라는 주소를 쓰지만  변두리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던 곳이 많았습니다. 강남도 변두리였고  관악구도 변두리였습니다. 노원구도 은평구도 변두리였습니다.

지금은 서울 변두리라는 말이 많이 사라졌죠. 대신에  경기도가  80년대의 서울 변두리의 느낌을 가지게 합니다.
변두리는 조용합니다. 문화적 혜택도 많이 받지 못하구요. 어렸을때 저는 서울 변두리에 살았습니다. 개봉영화 한편을 볼려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종로에 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슬리퍼 끌고 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개봉관이 있습니다.

많이 변했죠. 문화적 혜택도 이전 보다 많이 늘었구요.

사진작가 alejandro cartagena
는 변두리와 경계에 사는 분들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경계는 불안이 함께 합니다.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경계의 삶도 마찬가지죠.
미국과 국경이 가까운 멕시코 마을에서 사진작가alejandro cartagena는 경계인들의 불안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그리고 파편화된 그러나 그 파편들이 너무나 비슷한 그래서 레고블럭같은 도시를 담기도 합니다. 이 작가가 한국에 온다면 너무 좋아하겠는데요. 한국은 아파트라는 길다란 레고블럭으로 가득한 도시니까요.

그의 작품들은 

alejandro cartagena

에서 더 관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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