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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내가 예상하는 2010년 IT트랜드 TOP10

by 썬도그 2010.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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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면서 한해를 예상 합니다. 
올 한해 IT쪽은 어떤 기술들이 선보이며 어떤 기술들이  히트를 칠까요?  변화가 무쌍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IT분야
사실 이 분야를 예측하기에는 조심스럽습니다.  히트칠것 같은데 수년째 움직이지 않는 기술도 있구  정말 엊그제 나온 기술 같은데  대박 히트를 치기도 하는 변화가 예측하기 힘든 분야입니다.

그래도  제가 예상하는 2010년 IT 트랜드를 담아 볼까 합니다


2010년 IT 트랜드 TOP10

10. 저전력, 태양광,풍력발전을 이용한 그린IT 

요즘 삼성이 기업이미지 광고를 보면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을 이용한 IT기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핸드폰을 만들기도 한 삼성.  앞으로는  이런 태양광을 이용해서 충전하는 모바일 기기들이 계속 늘어 갈것 입니다.
그리드패러티(Grid parity)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태양에너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화석에너지로 생산되는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시점을 그리드패러티라고 하죠.  지금 원유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고 앞으로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에 이 그리드패러티는 생각보다 더 일찍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신재생에너지가  화석에너지보다 발전 생산단가가 비쌉니다.
그러나 서서히  변해가겠죠.  작년 한해 태양광을 이용한 IT기기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올해는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는 한해가 될듯 합니다.



9. 무선전력

2년전에  미국M.I.T에서 무선으로 전력송신을 하는것을  성공했는데  이후 이 기술은 빠르게 상용화 단계로 가고 있습니다.
노키아에서는 이 무선전력기술을 이용해서 핸드폰을 충전하는  기술을 곧 세상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
당장 세상에 나올 기술은 아니지만  이 기술이 상용화되고 좀더 다듬어진다면  그 파괴력은 대단할 것 입니다. 지금은 근거리에 60~120W의 전기가 전송할 수 있습니다.




8. 지역기반 정보싸이트

인터넷은  세상의 정보를 서로 링크하게 했고 특정 권력집단과 지식층들의 전유물이었던 정보를 평등하게 사용 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제는 누구나 준전문가가 쉽게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가 되기위한 액기스같은 고급정보는 인터넷에 없죠.
이 정보의 세상이 도래한 후  세상은 급속하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정보의 바다가 된 세상에도 정보는 특정한 정보만이 넘치고 넘칩니다. 인터넷에서는  제가 사는 금천구의 정보보다는 사람이 많이 가는 강남과  종로의 정보가  몇십배 더 많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이 몰려가는곳이기에 그곳에 대한 정보가 많은것은  어느정도 이해하지만  정작 집 근처에 대한 정보는  별로 없습니다.
철물점에서  물건 하나 살려고 종로에 갈 수 없는 일이죠.  KT의 로컬스토리같은 서비스와 다음의 로드뷰 스카이뷰 같은 지도서비스와 함께 연동되는 지역정보싸이트가  늘어갈 한해가 될것 입니다.
또한 카메라도 지오태깅이 가능한 카메라가 주류가 될것 입니다.

지역기반 정보싸이트들은  일일이 관리자가 자료입력을  할 수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져야 활성화 될것 입니다. 이 문제는 쉽지 않은 문제인데 어떻게 사용자들이  지역정보를 직접 입력하게 하느냐가 이 지역기반 정보싸이트들의 흥망성쇠가 달려 있습니다.  이 장벽을 뛰어 넘는다면 올해 지역기반 정보싸이트는 큰 약진을 할 것 입니다.


7. 현실과 가상이 만나는 새로운 정보서비스 증강현실

여행을 가거나  시내에서 길을 잃어 버렸을때  가까운 지하철역을 찾을 때가 많습니다.
거리를 걷다보면 가까운 지하철역 묻는 분들 참 많더군요.  그럴때면 좀 난감합니다.  여기서 쭉 가서 왼쪽으로 꺽어서 어쩌고 저쩌고 
말로 설명하긴 참 힘들죠. 그럴때  증강현실기술을 이용해서  아이폰으로 실제거리의 풍경과 융합된 증강기술로 지하철위치를 바로 보여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 증강현실은  현실과 가상의 공간이 만나서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는  기술입니다.  

그 응용력은 무궁무진한데 앞으로는  모바일웹과 결합되어  거리에서 궁금한 건물이나 그림 사물들이 있으면 핸드폰으로 비추기만 할 시대가 올것 입니다. 




6. 3D디스플레이

아바타가 몰고온 3D기술은 이제 하나의 큰 이슈가 되었고 이슈를 넘어서 이제 안방에서도  TV를 3D로 보는 시대가 도래할 듯 합니다.
이 기술이 나온것은  오래된 기술이고  극장에서는  이미 많은 영화를 3D작품으로 선보였습니다.
하지만 TV는  3D기술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TV주파선이 3D기술을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었고 이런 장벽으로 3D TV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좀 달라질듯 하네요. LG에서는 3D디스플레이 판넬을 제조하고  여기저기 대형 가전업체들이  3D  TV를  세상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편광안경을 끼고 봐야 하는 거추장 스런 모습이 있지만 맨눈으로도  3D로 볼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술도  선보이고 있으니 한번 붐을 타면  또 다른  디스플레이 시장의 큰 활력소가 될것 입니다.


5.모바일웹

한국의 모바일웹 시장은 초라합니다.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하기에는 무선데이터요금이  경악할 수준이고 
그렇다고  와이브로같은  서비스도 싼 편이 아닙니다.  기자들이나  들이나 강가에서  글을 쓰는 작가나  언제 어디서나 웹을 써야 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와이브로 같은 서비스를 많이 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모바일웹이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통사들이  저렴한  정액제 데이터요금제를 선보이고 있고(이건 아이폰때문은 아니죠) 무선인터넷망 구축을 더 확장하거나 서두르고 있습니다.  아이폰때문에 3G 네트워크망이 과부하가 걸리고 있다고 하던데요.  그 정도로 아이폰을 이용해서 통화보다는  인터넷을 하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포털들은 이런 모바일웹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하게 뛰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다음은  모바일 웹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계속  모바일 웹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제  길을 걷다가 궁금한게 있으면 수첩이나  핸드폰 메모장에  저장했다가 집에서 검색하는 시대를 넘어서  궁금한게 생각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인터넷 검색하는 시대가  올 것 입니다.



4. 고성장이 예상되는 이북리더기와 이북시장

미국에서는 아미존 킨들 열풍이 대단하고 소니도 이북시장에 뛰어들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이북리더기 시장에 뛰어 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이북시장이 미비합니다. 작년에 아이리버가 스토리라는 범용성의 이북리더기를 선보였고 큰 히트를 치고 있지만  열풍이라고 말하긴 아직 힘듭니다. 그러나  국내 1위 인터넷서점인 예스24와 알라딘등이 뭉쳐 한국이퍼브를 설립한후  이북시장에 올해 1/4분기에 뛰어든다고 합니다.

인터파크도  아마존 킨들같이  인터파크에서 구매한 도서만 읽을 수 있는 폐쇄형 이북리더기를 LG이노텍에서 만들어 공급을 받을 예정입니다.  한국도 앞으론느  전철이나 버스에서 이북리더기를 들여다 보는 풍경들이 더 많아 질듯 합니다. 


3.RFID

요즘 마트가면  바코드로 물건을 삑삑 찍으면 가격이 바로 찍혀서 나옵니다.
참 편리해졌죠. 예전같으면  가게주인이 계산기 두들겼을텐데 이제는 바코드로  찍으면 되니까요.
그러나  바코드의 문제는  바코드와 바코드 리더기가 서로  접촉을 해야 합니다.  이것도  하나의 일이죠.  이런 바코드를 이용해서 물건수량을  조사하는 모습은 이제 기업에서의 일상의 풍경이 되었습니다. 바코드 리더기로  바코드를 삑삑 찍는 모습 참 편리해졌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런 행동 자체도  불필요하다고 느껴지게 만드는 기술이 바로 RFID입니다

RFID는 비접촉 방식이여서  바코드리더기를 직접 가져다 델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자동으로 자료를 서로 주고 받고  재고수량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재활용성도 뛰어나고 정보의 전송량도 많고  데이터 처리속도도 빠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가격단가가 비싸다는게 흠인데   수요량이 늘면 계속 떨어질 것 입니다. 앞으로는 물류유통 시스템에  큰 변혁이 일어날것 입니다.
실제로 RFID기술을 이용한 미군은  이라크전쟁때 물건을 잘못 보내는  껀수를 줄였다고 하네요
한국의 국방부도 탄약관리에 RFID를 활용하는 U-탄약관리 사업을 실시 하였으나 무리한 국산화로 망해버렸죠.

RFID는 편리한 기술이나 표준화된 기술이 많지 않은 점도 단점입니다.  한국의 IT기술과  잘 접목하면  한국의 하나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텐데  적극적인 정부의 지원과 기업의 투자가 이루어 졌으면 합니다. 


2. 넷북을 넘어서 스마트북의 시대가 된다

넷북제조업체들이 긴장타고 있는 일이 있습니다. 바로 올 2월쯤에 세상에 선보일 애플의  타블렛PC 때문입니다.
넷북과 스마트폰의 장점만을 취해서  스마트북이라는 새로운 단어까지 만들어낼  애플 타블렛PC
아이팟터치를 쓰면서 디스플레이만 크게해서  7인치 화면의 아이팟터치 만들어도 대박나겠다고 생각했는데 애플이  
이런  유저들의 바람을 알아챘는지 드디어  올 2월쯤에 애플 타블렛PC가 나오네요

모바일 웹의 성장과 함께 언디 어디서나 쉽게 인터넷을 하는 시대가 도래할 듯 합니다



1. 스마트폰 시장의 고성장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의 대결

아이폰과 함께 한국에서도 기존의 피처폰(일반폰)이 주도하던 모습에서 스마트폰쪽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작년만해도  아는 지인은  스마트폰을 무척 싫어하더군요.  핸드폰의 번호를 누르는 느낌이 없고 터치하는 폰들에 대한 반개심을 들어냈는데  아직도 이런 분들 많습니다. 그러나 스마트폰을 쓰는 친구를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면 스마트폰이 왜 인기가 있는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면  스마트폰에 대한  거부감은 점점 줄어들것 입니다.

세계 스마트폰의  지존은 아이폰입니다.
하지만  올해는 구글의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를 이식한 다양한 안드로이드폰이  세상에 나올 것이고 애플 아이폰과 한판 승부가 기대됩니다.  애플에서만 만드는 아이폰과  다양한 핸드폰 제조업체에서  만들어낼  다양한 안드로이드폰  과연 승자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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