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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아이폰돌풍의 예고된 복병. 부실한 A/S라는 고질병

by 썬도그 2009.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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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감동을 받았다는 글을 썼지만 한국의 가전제품들은 품질은 물론  서비스가 가히 세계 최고입니다.
뭐 수리를 하는 기사님들이  아웃소싱업체 파견되는 파견직이라는 사실에 좀 충격을 받았지만    고객입장에서는 최고의 서비스가 아닐까 합니다. 어제 보니 모르는 번호로 문자가 와서 스펨인가 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제 핸드폰을 고쳐주셨던
여자 기사님 핸드폰 번호더군요.

이런 정도의 감동서비스를 하는 한국의 가전제품들은  서비스때문은 아니겠지만  세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명품 한국가전제품의 A./S를 받다가  외국산  가전제품이 고장나서  서비스센터를 가보면  참 할말이 안나옵니다.


애플사용유저들은  속칭 애플빠라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극성적인 팬보이가 많은곳중 하나가 바로 애플이죠.
애플에 대한 비판을 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 다구리를 칩니다.

이 애플빠가 생긴 이유는  애플이라는 기업의 미래지향적이고 다른 기업에서 볼수 없는 미려한 디자인의 제품 혁신적인 제품들을 많이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을 애플 노트북을  디자인이 예뻐서 산 분들도 있으니까요

어제 뉴스를 보니 애플 아이폰을 사서 고장이 나도 환불이나 교환자체가 안된다고 하네요.
예상했던 바이지만  너무하네요. KT에서는 아아폰 개통할때 서약서 같은것을 받더라구요. KT쪽에서는  제조업체의 정책을 따를 수 밖에 없다구 하구요.  아니 사자마자 고장나는것을 왜 교체을 안해주나요?  그런게 애플의 정책인건지 아님  아이폰 돌풍으로  물량이 모자란건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돌풍이라고 해도  소비자를 우롱하는 처사는  애플의 고질병이 도진듯 합니다.

대부분의  아이폰 구매자나  아이폰이 개통될때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A/S를 지적했구 그 지적이 현실화 되었습니다.
애플 A/S는 콧대높은 여자의 모습과 같다고들 합니다.   애플제품 쓰는 니가  감수해야할 부분이지 . 싫음 쓰지마! 라는 모습과도 같습니다.


이런 부실한 A/S에도 불구하고  애플제품이 잘팔리는것은  그런 단점을 커버하는 장점이 크기 때문일 것 입니다.
애플 아이폰 고장나서  교환도 안되고 중고 대체폰으로 사용해야 하는 모습.  참 씁쓸한 풍경이네요.

덧붙임 : MBC 기자의 기사와 함께 반론이 있어 함께 링크합니다.
이 글도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실제 경험담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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