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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SK컴즈의 네이트뉴스 실명 댓글제가 악플을 없앴다고? 착각도 유분수

by 썬도그 200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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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SK컴즈 네이트를 보고 있으면 현실과 동떨어진 저 별나라에서 사는듯한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자주봅니다.
그러니  SK컴즈가 성장보다는 계속 쪼그라들고 있죠



라는 뉴스를 보면서 헛웃음이 나옵니다.
작년에도 줄기차게 말했지만  고 최진실을 죽인것이 악플일지는 몰라고 악플을 해결하는 방법이 선풀과 실명제가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개념없이 쓴 악플도 문제지만 같이 개념없이  빠순이마냥  덮어놓고 선플을 다는 모습또한 악플못지 않게  짜증나는 모습입니다.

네이트와 선풀운동본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풀달기 대회를 했나 봅니다.
작년에  모 중학교에 선플방 만들고 선풀만 달게 했다는 모습도 봤는데 무슨 군사독재정권시절에  공설운동장에서 반공푯말들고 만세하던 모습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강제적으로 해서  달리는게 선플이 아닙니다.
또한 그런 인위적 선플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다음뉴스서비스 정말 짜증납니다.
짜증나는 이유는  뉴스댓글들 때문입니다. 온갖 욕이란 욕은 다 적혀 있는게 다음뉴스댓글게시판입니다.
뉴스를 읽고  기분이 좋다가도 댓글달린것 보면 짜증난적이 한두번이 아니죠.  다음은 철저하게 익명제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게 트래픽면에서 좋을수도 있지만  표현의 자유를 위한것이기도 합니다.
지금 다음뉴스 댓글을 보면 표현의 자유라기 보다는 방종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자들은 싸이월드처럼 실명제를 하는  네이트뉴스가 좋다고들 합니다.
과연 네이트는 악플이 없을까요?


정도의 차이는 좀 있을지 몰라도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실명제 했다고 사람들이  실명제 무서워서 할말을 못하지는 않습니다.


실명제가 악플에 대한 필터링을 한다고 한다면 실명제를 하는 싸이월드가 왜 초창기 개방적인 모습에서 폐쇄적인 SNS서비스로 변질되어  
비밀클럽서비스가 되었는지 SK컴즈 스스로가 답을 내 봐야 할것 입니다.  

실명제가 악플을 필터링 한다면  이전처럼 싸이월드가  비공개가 아닌 공개싸이월드로 변해야 겠죠.
또 통계적으로 부분적 본인실명제 이후에 악플감소효과는 1.9% 안된다는 통계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런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스스로  실명제가 악플을 막아내고 선플이 악플을 이겨낼수 있다고 생각하는  초딩적 생각을 가진 SK컴즈 관계자가 많다면 SK컴즈는 4분기고 내년이고  매년 적자만 낼것 입니다.    시대의 흐름과 맥을 집어내지 못하는 경영자와 실무진 밑에서는  그 어떠한 사업도 성공할 리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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