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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이지 투 디제이도 기계가 누르면 한치의 오차도 없다

by 썬도그 2009.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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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도인가 97년도인가로 기억되는데  아케이드 오락실에 요상한 게임 하나가 등장합니다.
이지 투 디제이라는 이 게임은  화면안의 외계인이나 적군을 쏴서 죽이는 게임이 아닌  위에서 떨어지는 도트를 정확한 타이밍에 눌러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게 뭔 게임이래? 라고 생각했죠.  이런게 재미있을까?

그러나  제 예상과 다르게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더군요. 그리고 하나의 장르를 만들어 냅니다. 리듬액션게임이라는 장르의 서막을 올렸죠.
이후 DDR과 펌프가 등장하면서  대박이 납니다.  지금은 많이 소강상태지만 온라인게임시장으로 옮긴 이 리듬액션장르는 그 생명선을 연장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아이팟터치에는  락밴드라는 도트게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기계가 직접  도트의 타이밍을 맞춰서 누른다면 어떻게 될까요?

미국의 한 블로거인 Joe Bowers 가 직접  이 락밴드 도트를  빛을 인식하는 광센서를 부착해서   도트를 정확하게 찍는 기계를 만들었습니다.




전자공학도 같네요. 브레드보드판 오랜만에 봅니다. 거기에  물리적인  움직임을 가지게 하게 했네요




동영상을 보고 있으니  한치의 오차도 없네요. 이러니 경기가 풀려도 사람안쓰고  기계를 더 사들이는것 아닐까요?(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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