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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대한민국 평균 기준점을 잘못잡은 SKT 광고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대한민국 평균 기준점을 잘못잡은 SKT 광고

썬도그 2009. 10. 4. 17:11

최근 SKT광고를 보면  좀 많이 씁슬합니다. 이 광고를 보면서 씁슬해 했던것은 저 뿐만이 아니네요.

34살에 외제차 없으면 지는거라고? 너무 불쾌한 SKT 광고

라는 글에 그 불쾌함을 잘 적어 놓으셨네요

SKT는  지는걸까라는 말을 꺼내면서  니 생각대로 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1살에 걸음마가 늦으면 지는걸까?
4살에 영어유치원 못가면지는걸까?
8살에 반장이 못되면 지는걸까?
15살에 영어발음이 된장이면 지는걸까?
26살에 대기업 못가면 지는걸까?
34살에 외제차 못타면지는걸까?

지고 이기는게 뭘까요?  누군가와 겨루어서  승리하면 이기는 것이고 패배하는것이 지는것이죠. 너무 뻔한 말을 말했다구요. 이건 원론적인 이야기고  진정한 승패는  비등한  팀끼리  겨루어서  이기고 지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초등학교 축구부와 국가대표와 싸워서  국가대표가 이기는것이 승리일까요?   네 표면적으로는 기록으로는 승리겠지만  그런 경기를 했다는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죠.  만약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초등학교 축구부를 이기고   내가 이겼다!! 라면 광화문광장을 태극기 휘감고 뛰어다니면 
사람들은  국가대표팀을 손가락질 할것 입니다.

SKT의 광고의 의도는 좋았습니다.  그런데 기준점이 잘못 설정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균기준점으로  그 평균보다 못하면 지는걸까? 했다면  정글보다 더 혹독하다는 한국이라는 정글의 경쟁사회를 살짝 비꼰 비판의식도 있었을것입니다.  그러나 기준점이  평균점이 아닌 상위 10% 아니 상위 5%정도로 정해놓고 그 안에 못들어온 사람은 모두 지는것이라는 세계관으로 세상을 갈라 놓았네요.

1살때 까지는 지는걸까가 공감이 갑니다. 그러나 4살때 영어유치원가는  아이들이 한국에서 몇명이나 될까요?
8살때 반장이 되는 아이가 몇명이나 될까요? 한반에 30명정도 하니  반장이 될 확률은 3%이죠.  그리고  요즘 반장이라고 안하고 회장,부회장이라고 합니다. 저 광고 만든 사람 분명 30대 이상인 분이시네요.  15살때의  된장발음 기준은 넘어가겠습니다. 뭐가 된장 발음인지 아닌지  그 기준점은 주관적이니까요.   26살에  대기업을 가는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모르긴 몰라도  5% 이하일것 입니다.
34살에 외제차 살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요즘 외제차 싼것도 많아서 YF소나타에 조금만 더 보태면 외제차 살 수 있습니다. 그래도 34살에 외제차 살 사람은 주식으로 때돈을 벌거나 대기업 다니는 사람 아니면 쉽지 않죠. 또한 외제차는 나이 든 분들이 많이 사진 젊은층에서는 많이 사지 않습니다. 그래도 20대 기준보다는 기준점이 좀 내려갔네요

SKT가 내세운  기준점은  상위 10% 안쪽의 기준입니다.SKT가 제시한 기준점대로 하면 10명중 1명만 승리자가 되고  9명은 루저가 되는 모습입니다.  그 9명에게 힘을 주겠다면서  남의 기준점대로 살지 말라고 하는데  광고를 보면 그런 의미는 잘 전달되지 않고   의식하지 않고 살던 사람까지  대한민국 기준점을  제시하는 바람에  불쾌하게 느껴집니다. 물론  SKT가 평균기준점이라고 말한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기고 지는것의 의미가 위에서 말한것처럼  비등한 실력끼리 붙어서 지는것이면  승리와 패배의 의미가 와 닿지만   초등학생과 국가대표가 붙은 축구경기에서 
초등학생이 지는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런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승패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SKT는 기준점을  10등급중 1등급에 올려 놓고  1등급 밑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지고 있는것이였는데  이제는 진다고 생각하지 말고 니 맘대로 멋대로 살어! 라는 말을 합니다.  문제는 1등급 이하의 사람들이 자신들이 지고 산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그런데 느닷없이 대기업인 SKT가 니들은 지면서 사는것이였어.  세상의 루저들이었는데  이제는 그런 생각하지 말고  살라고 하는것이죠.
여기서  제가 화가 납니다.  왜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너는 루저라고 생각하고 살았지?  그런 생각으로 살지말고  니 편한대로 살라고 하는것입니다. 

뭐 저 SKT기준점대로 사는 분도 분명 있을것 입니다.  34살에 친구가 외제차를 몰고나와서  사람을 주눅들게 하면  집에 가는 길에 한숨 푹쉬는 사람도 있고 아들내미  영어유치원보내지 못해서 자식에게 미안하고  주변 엄마들 앞에서 고개숙이면서 사는 분들 많이 있을것 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은  세상 10등급중 1등급이 되지 못한 2,3위 등급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저 광고가 정확하게 타켓팅 된것입니다.
그러나  1등급언저리에 있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4등급에서 10등급에 사는 사람들은  저 광고에 화가 납니다. 느닷없이  니들은 루저라고 윽박질르는 모습자체가 짜증이 나죠.

뭐 SKT의  주 소비자가 상위 20% 내외의 사람이고 그분들 보라고 만든 광고라면  할 말 없고  오히려 영악스러울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SKT의 지는걸까?  광고로 기분 나빠할 사람이 많다는것도 알았으면 합니다.

추석때 세상의 기준대로  왜 결혼안하니? 왜 취직 안하니? 왜 자식 안낳니? 라는 말 많이 들었을텐데  저 광고 보면 더 짜증이 날듯 하네요.
좀 세심한 광고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또한 SK그룹의 기준점과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13 Comments
  • 프로필사진 xd21434 2009.10.04 17:41 SK는 기준인가 보죠.. SK의 광고의 저주는 ....ING네요 SK는 비리로 얼룩진 기업입니다. 기준도 없는 기업인데 뭘... 통신사나 주유소나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악덕기업입니다.
  • 프로필사진 그건머 2009.10.04 18:00 SK가 워낙 사람을 차별해서...ㅋㅋ
    신입채용자의 대부분이 '서연고한성', '뽑아놓고 보니 그런거다...'
  • 프로필사진 ceh9450 2009.10.04 21:34 평상시 글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사진을 좋아해서 자주 들어와서 보고가곤 합니다.
    그런데 오늘은 많이 화나신거 같아요^^
    물론 위의 글처럼 아무렇지 않게 잘 살아오고 있는데 광고를 보다가 자신을 보고 루저라 하는거 같아
    기분이 언짢아 지거나 화가나는 분들도 있겠죠. 많을 수도 있구요.
    그런데 위 광고의 광고문구는 더 큰 효과를 보기 위해서 조금 오버한 면이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저는 오버했다고 생각지도 않아요..
    영어 유치원까지는 신세대 부모들의 욕심을 잘 담고 있는거 같아 크게 문제 없는거 같고요
    반장과 대기업은 보통 그 나이대 사람들의 목표죠.. 물론 반장이 되고 싶어하지 않는 소극적인 아이들도 있겠지만
    되고싶어하는 여러아이들이 후보로 나왔다가 투표로 뽑혀야지만 반장이 될 수 있는거잖아요.
    20대 취업준비생들 중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더 잘 평가해줄 수 있는 중소기업을 목표로 하는 이들도 많겠지만
    그보다 많은 취업준비생들이 대기업을 꿈꾸는 것도 현실이죠.
    영어 발음은 별로 좋은 아이템이 아니었다고 생각하고요.
    외제차 부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평상시 차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위에서 말씀하셨듯이 그렌져 가격이면 살수있는 외제차들도 보통사람들 생각보다 훨씬 많습니다.
    하지만 역시 연세좀 있으신 분들이나 남들보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움을 가지신 분들이 주로 타죠. 외제차의 이미지도 그렇구요.
    물론 여기에도 아닌 사람들이 있겠으나, 많은 성인들 특히 남성들은 외제차를 타며 경제적 여유로움을 누리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볼 것입니다. 저 회사에서 광고를 만들때 이런 반발이 있다고 생각했으면 저렇게 고의적으로 만들지 않았겠죠~
    또 저는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되는 문구를
    8살에 받아쓰기 50점을 못 넘으면 지는걸까? (50점인 학생들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34살에 소나타 못 타면 지는걸까? (소나타 타시는 분들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로 바꾼다면 광고의 효과가 지금만큼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꺼 같습니다. 너무 평범 하잖아요~
    그냥 제 생각 몇자 적어봤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들려 글들.. 사진들 많이보고 많이 배워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10.04 21:52 신고 전 이런생각도 해봤어요. 남들 다 부러워하는 기준점을 통과한 사람들을 살짝 비판하면서 그걸 부러워하는 사람들까지도 비판했습니다. 정확하게는 기준점 통과자보다는 기준점에 미치지 못한 8,9할의 평균적인 생각을 비판한것이라고 보는게 맞을것입니다.

    그러면서 내 생각대로 살어라고 하죠. 좋은 말입니다. 평상시 제 지론과 일맥상통하구요.다만 안좋게 보는것은 그 9할을 루저로 보는 시선이 있다는 것입니다. 뭐 심하지는 않긴 하지만 좀 불쾌할수도 있거든요,.

    그러면서 SK는 신입사원채용시에 어떤 기준점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할까요? 윗분 말대로 SKY대학만 고르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프로필사진 ceh9450 2009.10.04 22:11 글쎄요.. "지는걸까?" 라는 문구는 "당신이 졌다" 가 아닌 오히려 "당신은 그럴 필요가 없다", "당신은 진것이 아니다",
    크게는 "당신의 편이되겠다" 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지는데요.
    여기서 루저로 보는 시선이 느껴지신다면 저랑은 좀 다른 시선을 가지셨다고 보여지네요~
    누가 옳고 그름을 가리기 보다는 서로 이해해주고 이런시선 저런시선도 있구나 하는것을 인정해야하죠.

    신입사원채용시 어떤 기준점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가 하는 문제점도 지적하셨는데요.
    물론 시대가 시대임에 따라 고학력자, 요즘은 모두가 대학을 나오는 고학력자이니 즉, 우리가 말하는 스카이 명문 대학만을
    고르는것은 시대착오적 행동이라 함이 옳습니다.
    하지만 이는 아직 과도기에 있다고 봅니다.
    모든 일에는 과도기가 있는 것이지요.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는 학력이 전부가 아니고 그 사람의 진실된 관련 능력이 주된 평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어른들 사이에서는 아직 그런 열린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아직은 적죠..
    안타깝지만 아직은 그게 현실입니다..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도 샌다 라는 말도 있듯이
    어른들은 집안에서의 행동 하나하나를 중요시 생각하고 모든 일 매사에 열심히인 사람에 더 신뢰를 가지죠.
    어른들은 공부도 열심히 한다면 당연히 좋은 성적을 가지게 될것이고, 명문대에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십니다.
    곧 바뀌어야 할 고정관념이죠.. 바뀔것입니다. 시대에 뒤떨어지는 발상이니까요.

    썬도그 님의 의견에 구지 반대되는 댓글은 달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적다보니 그렇게 된것같아 죄송하네요..
    감사합니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10.05 00:49 신고 저는 저런 기준놀이는 기준선을 넘어서고자하는 진정한 루저들 즉 기준점을 통과한 상위 5%가 아닌 5%인접해 있는 차상위 계층들에게는 적용될지 몰라도 평균점 이하의 사람들에게는 저 광고로 인해 내가 루저였어?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제 요지입니다.

    집에 차가 없는 사람이 외제차 부러워할까요?
    집에 경차 있는 사람이 외제차 부러워하고 진다는 생각을 할까요? 어떻게 보면 차상위계층에게는 좋은 훈계일수도 있지만 그 밑에 사람들에게는 좀 기분 나쁠수도 있거든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eee.dww.do.ckr BlogIcon 사람들의 기준에요 2009.10.04 23:02 사람들의 기준이 그렇잖아요
    힘들다 어렵다고 해도
    그런 사람이 있어라고 하죠
    요즘 대학못가는 사람도 있어? 차없는 사람도 있어?
    돈없어서 결혼못할거 같아..안정적인 직장도 없고..가난만 대물림하는거 같아 이러면..
    그럼 돈없는 사람은 결혼하지도 말란말이야 이러고..
    이명박이 대통령된거 보세요
    상위층 사람을 위한 정책인데 사람들은 이명박을 지지했죠
    가난한 사람을 위한 정책을 핀 사람은 이상주의자라고 비난받고 욕먹고 정권의 희생양이 되었구요
    우리나라 사람들 자기가 중산층이란 생각버리지 못합니다.
    부모님들이나 친구들 하는이야기 싸이가보세요
    비싼 밥먹고 다들 사진찍어서 같은 인생살려고 하고
    도대체 대학생들이 왜 다 십만원넘는 지갑이 있고 한끼에 몇만원하는 식사를 하는게 평균인데요..
    부모님 이야기 들어보면
    남의 집자식들 다 대기업갔다고 하더이다...
    결혼해봐요..
    남의집남편은 외제차 다 뽑고 승진했다고 하죠..
    애낳아봐요
    그집애들은 맨날 일등한대죠..
    ㅋㅋ
    그런 기준을 잡아대는 우리나라사람이니까..
    그러지 말라라고 말한거 같은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10.05 00:46 신고 다들 그렇다는 전제하에서 광고를 했다고는 하지만
    광고의 기준을 부러워 하는 계층은 정해져 있다고 생각됩니다. 상위권이 되지 못한 차상위 계층정도가 아닐까해요. 한국같이 중산층의 스펙트럼이 큰 나라에서는 7등급 8등급도 1등급을 부러워하고 그렇게 살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부러워 하지도 않고 다른세상의 이야기라도 보는 보통의 사람들은 도대체 저 기준에서 뭘까요?
  • 프로필사진 바꿔야죠 2009.10.05 08:50 "남의" 생각대로 T
  • 프로필사진 ceh9450 2009.10.05 21:47 또 한번 글을 남기게 되어 죄송하네요..ㅋ
    이러지 않으려고 했는데...
    위 글의 요점은 "내가 루저였어?" 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글쎄요 글쓴이님 께서 우리 국민들을 경제적인 요소로 10등급정도로 나누시는데
    그것 역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물론 국민들 사이에 빈부격차는 있지만, 이를 등급으로 나누시는건,
    역시 "아 내 생활 수준이 이정도면, 난 9등급이야?" 이러며 실망하는 사람들을 만들어내는것으로 보이며 결국 마찬가지 같네요.
    굉장히 이성적이고 냉철한 로봇같은 사람의 입장으로 댓글을 달아 주셨는데
    사실 많은 사람들이 위를 보며 살아가는것이 현실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차가 없는사람이 외제차를 타는 사람을 보며 전혀 부러움을 느끼지 않는다고요?
    적어도 경제적으로 어려워 차가 없는사람은 자신보다 처지가 나아 차가 있는 사람이 부러울 것이고
    차가 있는 사람도 고급세단을 타고 다니는 사람을 보며 부러움을 느낄것입니다.
    당연한 이치지요.
    말씀하신
    "집에 차가 없는 사람이 외제차 부러워할까요?
    집에 경차 있는 사람이 외제차 부러워하고 진다는 생각을 할까요?"
    라는 부분은, 모든 '집에 차가 없는 사람들' 은 "외제차를 하나도 안부러워한다"
    라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말씀하신 7등급 8등급 사람들은 다른세상의 이야기로만 바라보고 있었을까요?
    객관적으로 부러워하는 사람들이 위와같이 경제적으로 부족한 현실에 만족하고 안주하는 사람들보다 많을 것 같네요.

    또 다른세상의 이야기로만 바라보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이루는 사회였다면
    과연 우리사회에 꽃보다남자가 그렇게 큰 이슈거리가 될 수 있었을까요?
    지금처럼 길거리에 셀수없이 많은 외제차가 돌아다니고 있었을까요?
    세계 일등 명품 짝퉁을 만드는 나라가 될 수 있었을까요?
    과연 그런 사람들이 한낱 광고문구에
    광고를 보니 자신이 루저였더라고 실망하는 일이 생길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10.05 21:57 신고 그렇다면 꽃보다 남자를 보면서 부러워 하는 사람들이 바른 모습이라고 보시는건가요? 그게 정답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렇게 때문에 꽃보다 남자는 좋은 드라마라는 건가요? (적어도 사람들의 잘 살고자 하는 욕망을 잘 대변한 드라마니까요?)그런건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사니 SKT의 광고가 문제가 없다는 건가요? 근데 왜 그 광고를 보면서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많은건가요?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비정상적이라는 건가요? 그냥 남들처럼 부러워 하면서 사는게 바른 모습일까요? 그런건가요?
  • 프로필사진 ceh9450 2009.10.05 22:25 흥분하신것 같네요. 저는 아직 이 블로그에 호감을 가지고 있고 올라오는 거의 모든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비호감이 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었는데 어쩔수 없나보네요..

    꽃보다 남자 이야기에만 집중해서 댓글을 달아주셨는데
    이슈거리가 되었다고만 말했지 좋은 현상이라고 칭찬한적은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그런 터무니 없는 드라마가 유치하다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또 명품 짝퉁을 만드는것도 좋은 현상이 아니라 없어져야 하는 나쁜 현상이죠.

    꽃보다 남자는 잘 살고자 하는 욕망을 대변한 드라마가 아니지요.
    꽃보다 남자는 만화입니다. 재미거리로 만든 만화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 드라마가 됐을 뿐이지요.
    사람들은 욕망을 확인하기 위해 그 드라마를 본 것이 아니고 재미로 본 것이지요.
    사람들은 꽃남을 보면서 "내 욕망을 잘 표현했어" 라 느끼지 않고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좋겠네" 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이슈가 된것이지요. 누구도 꽃남이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 전 SKT의 광고가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이 광고를 보며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제 주변에는 도저히 없더군요.
    모두 평범한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죠.

    아니요. 저는 기분 나빠하는 사람들이 비정상적이라고 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이런 저런 시각도 있으니 서로 이해해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죠.
    남들처럼 부러워 하면서 사는게 바른 모습도 아닙니다.
    하지만 부러워 한다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욕심과 욕망과 목표와 꿈을 가지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부러워 하는 것은 나쁜것인가요?

    저는 썬도그님이 올리시는 글들은 보면서
    정말 아시는게 많고 열린 사고를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의견을 자유롭게 써보고 서로 이해해야 할 부분인것 같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가 하루에 7000명 이상의 방문객을 가지고 있다면
    조금 더 이성적으로 제 댓글에 대처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흥분하시는 모습은 굉장히 실망입니다.

    저는 루저 인가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www.purengom.com BlogIcon 푸른곰 2009.10.06 21:37 이것도 이런 관점에서 보니 일리가 있군요... 흠 다른 SKT 광고를 보고 적은 소회를 트랙백으로 겁니다. 이것도 적잖이 무개념이라.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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