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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에 한국캐릭터 쥬리등장

by 썬도그 2009.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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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파이터 1이 88년도인가 89년도에 나왔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방과후에 참새방앗간처럼 들렸던 오락실에서 자주했던 게임이었습니다.
어류켄~~ 이라는  특이한  기합소리도 신기했고 특히  류와 켄의 공중발레동작같은  회오리차기인가요?  그 모습에 넋을 잃었죠.
가끔씩 발사되는 장풍도 있었구요.  스트리트 파이터1편에서   타이슨도 나왔는데  아주 큰 인기는 없었습니다.

그러다  스트리트파이터2가 나오면서 오락실을 휩쓸어버립니다.
이전의  오락실 풍경이 잘나가는 게임이 있어도 게임기를 한대, 두대정도만 들여놓았어요.
잘나가던 보글보글도  한두대정도만 들여다 놓고 장사를 했는데 스트리트파이터2가 대박나는 바람에  오락실 오락의 3분의 1정도가 스트리트파이터로 도배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스트리트파이터2는  오락실 주인들에게 큰 기쁨을 준 오락이기도 합니다.

보글보글같은 경우는 50원에  보통 10분 이상을 할 수 있지만 스트리트 파이터는  한게임에 길어야  5분이상을 할 수 없습니다.
뭐 컴퓨터랑 하면 더 이상도 갈 수 있지만  새로운 챌린저라는  다른 사람이  돈을 넣고 도전하면  금방 끝납니다.  그러나  허락도 없이 도전하는것은 무례한 모습이었기에 쉽게 도전을 할수 없었는지 오락실 주인들이 머리를 써서  오락기계를 양쪽으로 배치해서 서로 얼굴이 보이지 않게
만들어 놓은후에는   컴퓨터랑 하다가 느닷없이  뉴 챌린저~~~ 라는 문구가 뜨면 인상이 써졌습니다.
그렇게 시작한  게임에서 개박살 나면 씩씩거리면서  건너편에 있는 상대 얼굴을 확인하고 그 얼굴이 초딩이면 머리한대 쥐어박아주는 센스도 발휘하곤 했었습니다. 제가 그랬다는 것은 아니구요.

그러나 스트리트 파이터는  홍콩영화처럼 수많은 아류작품들로 인해  무너지고 맙니다.  스트리트파이터2의 아류들도 많았지만 스트리트파이터2 스스로  진화를 했는데  그 진화가  매끄럽지 못했죠. 또한  막 버츄얼파이터같은 3D게임이  도임되고 철권등이 들어오면서  잊혀진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격투게임하면 스트리트파이터입니다.
이 슈퍼 스트리트파이터4가 곧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 3로 2010년 봄에 발매예정입니다.
그 슈퍼 스트리트파이터4에 드디어 한국캐릭터가 등장하네요.


쥬리라는 케릭터인데 정확한 이름은 한주리로 25세의 태권도를 하는 여성입니다. 
유명 대전게임에 한국캐릭터가 등장하는것은 킹 오브 파이터와  철권에서 태권도 캐릭터가 보이긴 했지만  스트리트파이터에서는 첨이네요.
그러나  좀 아쉬운점은  한국무술하면  태권도밖에 안보이나 봅니다.  사실 태권도 발기술은 화려한데 손기술은 거의 없어 손은  거들뿐~~ 이라는 말이 생각날 정도입니다.   차라리 택견이 더 화려한데






이 쥬리라는 케릭터는  외모에서 느낄수 있듯 거미여인같은 모습입니다. 검은 마스카라와 아이쉐도우가 눈길을 끄네요
거미를 좋아한다는 이 한국캐릭터. 인기를 끌수 있을까요?



이 쥬리케릭터의 특이한점이 있는데요. 왼쪽눈이 의안입니다. 이 눈에 풍수엔진이 탑재되어  기의 부스터 역활을 한다고 하는데요.
저 눈빛이 보이면  상대방은 후덜덜 하겠는데요.  터미네이터의 느낌도 납니다.




이외에도 멕스코 캐릭터인 토마호크도  추가 되었습니다.
토마호크는 전형적인 돌격파이터형입니다.




이 토마호크는  토마호크버스터라는 대공기술도 가지고 있습니다.
옛명성을 되찾을수 있을까요?  지켜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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