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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도코모등 4개사가 간벌재를 이용한 나무휴대폰 터치우드개발

by 썬도그 2009.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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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핸드폰은 케이스가 플라스틱이나 금속입니다. 삼성에서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친환경 케이스 휴대폰을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나무로된 케이스를 가진 핸드폰은 없었습니다. 나무로된 케이스를 만들면  핸드폰 폐기할때 쉽게 분해되는 케이스라서
환경에 도움이 될듯 하네요

일본의 NTT도코모와  More trees, 올림프스, 샤프사가  모여서  산에 버려지는 사이프러스 간번재를 이용해서 휴대폰의 케이스를 만드는
터치우드 를 개발했습니다. 나무감촉의 휴대폰  느낌이 어떨까요?  사실  하루종일 만지게 되는 물건이 있다면 휴대폰일텐데요. 휴대폰이 나무라면  그 나무느낌은 사람을 포근하게 할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산에 가면 간벌재들이 있습니다.  나무들이 너무 빽빽하게 있으면  서로 햇빛을 못받아 죽기 때문에 솎아주게 되는데
솎아낸 나무는 전기톱으로 잘라서 산에 버려지더군요. 어제도 등산갔더니 전나무 산림욕장 구석구석에 간벌재들이 놓여 있더군요.
이 간벌재중에 사이프러스 간벌재를 이용했는데요. 사이프러스 나무는  나무마다 나뭇결이나 색깔이 조금씩 틀려서  특별하게 처리하지 않아도 독특한 무늬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또한 특유의 나무향기도 나구요.이 나무에 내구성을 높이고 방충처리를 해서 휴대폰 케이스로 만들었네요. 지금까지 목재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휴대폰 케이스소재로 활용되지 못했지만 올림푸스가 3차원 압축성형가공 기술을 이용해서
내구성, 내수성, 방충성을 높이고 내열성까지 높여서  휴대폰 케이스로 활용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이프러스 나무는  삼림보존프로젝트인  More trees를 통해 나무를 제공받을 예정입니다

며칠전 뉴스를 보니 일본은  한국의 LCD TV를 따라잡겠다고 OLED TV시장을 위해  정부가 주도되어서  수많은 민간업체들이 협업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나 한국은  LG와 삼성이 기술공유를 안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한국 LCD TV가 잘나가지 언제까지 잘나가지는 못할 것 입니다. 또한  LCD TV의 핵심부품은 거의 모두가  일본부품이고요.   그래서  자조어린 말로 이런말을 하잖아요.

일본부품으로 만들어서 껍데기만 한국것을 쓴 제품이라구요.
한국도 같이 공동연구할 것들이 있다면 삼성과 LG가  협업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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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터치우드폰은  10월 6일에 개막하는 CEATEC JAPAN 2009때  도코모 부스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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