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공원 분수대물에 세균이 득시글 된다구?

by 썬도그 2009. 8. 30.
반응형
요즘 여러공원에 가면  분수를 볼수 있습니다.
보라매공원 음악분수처럼  감상용 분수가 있는가하면  아이들이 뛰어 놀수 있도록
밑에서 뿜어져 올라오는 아이들용 분수대가 있습니다.

꿈에 그린다는 모 아파트 광고에서는 아이들이  아파트 단지 안의 분수대에서 뛰어 노는 모습을 천국처럼 그려 놓기도 했죠.
얼마전에 개장한 광화문공원도  거대한 분수대가 있습니다



아이들 신났습니다. 연령대를 보면  초중딩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들 대책없이 뛰어놀더군요.
갈아 입을 옷도 없이 그냥 마냥 뛰어다닙니다.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아이둘이 판초의 같은 것을 뒤집어 쓰고  있더군요. 갈아 입을 옷을 안가져왔나 보더군요.  뭐 부모님들도 예상못한 행동이었나 봅니다.

아이들 분수대에서 뛰어놀면서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지 않을 부모님 없습니다.
그러나 이 분수대 물이  며칠씩 사용한 물을  재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요즘 가뜩이나 신종플루로  공포스러운데 저 분수대물에 누군가가 기침을 하거나 가래같은걸 뱉으면 어떻게 될까요?
또한 수영장처럼 누가 오줌이라도 싸면 어떻게 될까요? 수영장이라면 샤워시설이 있지만  공원 분수대옆에는 샤워시설이 없습니다.

앞으로 공원분수대에 아이들을 뛰어 놀게 할때 신중하게 해야 할듯 합니다.  수영장갔다와서 눈병, 피부병 옮았다는 소리가 이제는  분수대에서 뛰어 논뒤  병 생겼다는 말이 생기겠네요


아무런 대책없이  보기 좋기에 그냥 틀어되고 있는 분수공화국 이제는 점검을 해야 할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