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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지하철에서 듣기 싫은 소리, 전기모기채 따딱소리

by 썬도그 2009.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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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전기스파크 나는 소리가 참 듣기 싫습니다.
정전기의 그 짜릿한 소름 끼치는 수만볼트의 정전기 소리도 느낌도 싫어합니다.

건조한 날이 많이 되는 가을이 되면 날씨는 좋은데 정정기 때문에 고생아닌 고생도 합니다.
그 따딱거리는 소리  몸서리 처집니다.

요즘 지하철역 안에 들어가면  모퉁이마다 딱딱 소리가 납니다. 처음에는 정전기가 발생한줄 알고  음찔했으나 몸에 이상이 없어서 두리번 거리니 또 딱딱 소리가 들리더군요. 무슨 전기사고가 났나 봤더니 어느 아주머니께서 전기모기채를 팔고 있습니다.
성능실험을 하는지  계속 테니스채같이 생긴 전기모기채에 계속 막대기 같은것을 찔러서 소리가 나게 하더군요.

홍보효과로는 최고인듯 합니다.  하지만 홍보라고 해도 노이즈 마케팅이 아닐까 할 정도로  사람을 참 불쾌하게 합니다.
그렇다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죠. 지하철 안에서 물건 파는것은  불법행위입니다. 하지만 무조건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들 피해주지 않는 선에서 판다면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따딱거리는 전기 스파크 소리는 손발이 오그라들정도로 짜증납니다.
익숙해질만도 한데 들을때마다  짜증나네요.   그 소리 듣기 싫어로 이어폰으로 귀를 막고 지나가도 소리는 들리더군요.

제발 물건 파는것은 뭐라고 안하겠는데   그 소리좀 내지 마십시요.
그거 싫어하는 사람 많습니다.



그것도  수만명이 지나가는 지하철역에서  딱딱 소리 수만명이 불쾌해 하면서 지나간다고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여름이 지나가서  전기파리채, 모기채 파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사라질듯 하네요.
하지만 내년에는 제발 안봤으면 합니다.  팔더라도 소리좀 내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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