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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카메라

사진에 GPS 태깅이 붙는 삼성의 신제품 CL65

by 썬도그 200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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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우리나라 유일의 카메라 제조업체입니다. 예전에 삼성미놀타라는 브랜드로  미놀타 카메라를 국내에서 생산했었습니다. 삼성은 DSLR쪽 보다는 컴팩트 디카 시장에서  발군의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신문에서 보니  컴팩트 디카 시장 1위인 캐논과 점유율이 6%정도 차이를 내면서 세계3위 컴팩트디카업체로 올라섰습니다.

삼성의 전자제품 기술력과 디스플레이 기술이 강점으로 자리매김했네요. 그러나 광학기술인 렌즈기술이 없는게 참 아쉽네요. 내수시장이 작은 한국에서는  광학기술이 크기 힘들죠.  삼성은 얼마전 카메라시장에 큰 투자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오늘 3개의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TL220, TL225이라는  앞뒤로 있는  액정디스플레이 카메라를 선보였으며  이번 포스트에 소개할 GPS태깅 기능이 있는 CL65도 선보였습니다.

CL65의 가장 큰 특징은  GPS태깅기능입니다.  GPS태깅이란  디카사진을 찍으면 사진안에 같이 붙는 셔터스피드, 조리개, ISO값, 촬영날짜등이 적힌 EXIF정보에  위치정보까지 들어갑니다.  올해 디카시장의 3대화두중  GPS태깅기능이 들어간 카메라는 처음 본듯 하네요. 기술은 예전에 나왔지만 실제 제품에서 재현된것은 제가 알기로는 처음입니다. 

댓글로 니콘의 쿨픽스 P6000가 지오태깅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하네요.

GPS태깅기능이 뭐가 좋냐고 물으신다면   전세계사람들과  사진 공유를 할때 좀더 편하다는것이 있겠죠. 구글어스를 보면 사람들이 찍은 사진을 올려놓는데 좀더 정확한 위치에 올릴수 있구  찍은 장소가 생각나지 않을때 바로 해결도 가능하구요. 그러나  크게 유용할것 같지는 않지만 있으면 좋은 기능입니다. 나중에 다음맵이나 네이버맵과 연동하면 좋은 서비스가 될수 있습니다. 





제품은  전체적으로 카드모양의  슬립형 디카입니다. 여성유저들에게 인기있겠는데요.


제품이 참 얇네요.  



이 CL65는  Wi-Fi기능과 블루투스기능까지 지원합니다.  찍은 사진을  컴퓨터와 케이블로 연결하지 않아도  무선공유기를 통해서 그 자리에서 이메일이나 사진공유싸이트에 바로 올릴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팔때는 싸이나 티스토리 혹은 네이버블로그와 연동하는 기능이 있으면 잘 팔릴듯 합니다. 
1220만화소에 5배 광학줌 3,5인치 터치스크린 LCD디스플레이를 보유했는데 스마트폰처럼 터치스크린이 인상적이네요. 니콘도 이와 비슷한 터치스크린으로 사진으로 찍는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죠  찍은 싶은 피사체를 터치스크린으로 톡톡치면 자동으로 초점을 맞춥니다.  비디오는 720P 해상도로 촬영이 가능합니다.  HD급 동영상은 아닌가 봅니다.  가격은 400달러에 판매 예정입니다.

휴대폰은 디카와 닮아가고  디카는 휴대폰과 닮아가는 모습입니다. 삼성의 신제품들 큰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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