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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가젯/IT월드

커피숍이나 카페에서 인터넷 사용금지?

썬도그 2009. 8. 8. 00:59

커피숍이나 카페에서  얼마까지 있어 보셨나요?
저는 약 12시간정도 였습니다.  혼자는 아니고  친구와 수다 떨다가  이야기 밑천이 떨어지면 다른 친구를 한명씩 불렀습니다. 그렇게 8명의 친구가 모이고 수다를 떠니 약 12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론 커피숍 종업원의 눈치가 있었죠. 그때마다 친구들이 하나둘 늘면서 커피를 한잔씩 시키니 눈치를 크게 주지는 못하더군요. 

보통 커피숍가면 길게 3시간 짧게는 30분정도 있다가 나갑니다. 더 있다가는  눈치를 알게 모르게 줍니다.
대놓고 나가세요~~ 말은 안하지만 재떨이 비워준다든지 물을 채워준다든지 하면서 눈치를 주면 대부분 알아서 나갑니다.  손님이 없으면 눈치를 주지 않지만 주말이나 피크시간에 오랜시간 자리 차지하면 좀 눈치가 보이죠.

그러나 이 법칙이 깨질때가 있습니다.
커피숍에서 노트북이나 넷북으로 인터넷을 하기 시작하면 좀 끄적이다 보면 한두시간은 훌쩍 지납니다. 
커피숍입장에서는  한가할때 테이블을 혼자 차지하고 인터넷을 하던 말던 신경을 안쓰지만 손님이 많으면 신경이 쓰이죠.  그런데 노투북 사용자들은 그런 눈치를 잘 모를때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인터넷 하는 손님을 내보내기도 그렇고   무선인터넷을 제공하기에 오는 손님인데  손님이 많을때는 이런 손님이 계륵이 됩니다.

스타벅스가 좋은점은  눈치를 주지 않는것에 있습니다.  

스타벅스 잘 가지 않지만  영화시간을 놓쳐서  4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갈곳이 없어서  스타벅스에 갔었습니다.
스타벅스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무선인터넷을 할 수 있습니다.   손님이 별로 없어서 눈치를 보지 않았지만  수시로 테이블의 손님을 제가 체크하면서 하게 되더군요. 손님 꽉차면 나갈 생각이었습니다.



뉴욕 브룩클린의 ‘나이더(Naidre)’ 커피숍은 원래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이를 이용할 수 없다.

전자신문중 일부 발췌

우리나라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국 뉴욕의 커피숍에서  평일과 주말 피크시간에 무선인터넷을 사용을 중지시켰네요
아무래도  불청객인 인터넷족에 대한  불만의 표시인듯 합니다.

이해는 하지만  시대의 변화에  무조건  막을려는 모습은 씁쓸하네요. 인터넷족이 거슬리면  1인 테이블을 여러개 만들어서  구석으로 몰면 될텐데 무조건  못하게 한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요즘 시내에 가면 창가쪽에 무선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 참 많더군요. 저도 그중 하나인데  카페들도  좀 변화가 있었으면 합니다. 창가에 인터넷족을 위해 마련한 카페나 커피숍들도 있지만 없는곳도 많습니다.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요즘 PC방들  PC방이 아닌 게임방이 되어버렸는데  초창기 인터넷 카페처럼  노트북자리를 마련해서 한시간에 1천원하는것을  자기가 가져온 노트북을 이용하면 500원정도로  깍아주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요.   그러고보니 예전 인터넷 카페가 요즘 거의 없더군요. 아니 멸종되었죠.


만남이 아닌 인터넷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카페가 있었으면 합니다. 카페는 인터넷사용료도 받고  커피나 음료도 팔면  인터넷을 자주사용하고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을것입니다. 넷북 보급율을 늘어가지만  무선인터넷 후진국인 한국에서는  편하게 인터넷을 할 곳이 없습니다. 

와이브로는  보급율이 늘지 않아서   계륵 취급받는다는 기사를 봤는데 
IT강국이라는  말이 무색하네요.  시속 100km 차안에서 인터넷 하는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요. 그렇게 까지 인터넷을 사용할 사람이 얼마나 된다구요.  그냥  공원이나  길거리에서  이동하지 않고도 잘 터지는 싼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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