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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10년내 석유생산의 정점을 찍고 고유가 시대가 도래한다.

by 썬도그 200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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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원유가격이 200달러까지 근접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과도한 원유가격의 상승으로 많은 서민들이 고통을 받았는데  석유가격이 오른 이유는  국제투기자본의 농간도 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중국과 인도가 석유을 빨아먹는 속도가 엄청났기 때문입니다.

전세계 금융위기로  산업생산력이 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원유가격도 떨어졌죠. 금융위기가 가져온 몇 안되는 희소식중 하나입니다.  원유가격이 200달러에 갈때  여러나라들은 대체에너지개발을 해야한다고 소리소리를 지르더니 요즘은 좀 뜸해졌습니다.

그러나 석유는 매장량이 정해져 있는 소비재입니다.
언제까지 자손대대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인류가 이렇게 풍요롭게 살수 있고  노동에서 해방될 수 있었던것은 바로 석유덕분입니다. 기계가 석유를 먹고 인간대신에 일하다 보니 여유가 생겼죠. 

석유가 가져온 현대사회상은 풍요라는 이미지도 있고 공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도 있습니다.

이 석유가 언제쯤 고갈될까요?  제가 어렸을때 교과서에서 배운 바로는 30년후에 석유가 고갈된다고 나왔습니다. 80년대에 배운 내용이니 2010년 전후로  석유가 고갈될것이라고 나왔는지  고갈되지는 않았네요

그러나 석유의 수요량이 공급량보다  질주하다보니 석유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공급량을 더 늘리면 좋겠지만 
늘린다고 해도 수요량에 따라가지 못합니다.

세계에너지기구의 의장인 Catastrophic shortfalls와 Fatih Birol박사는  석유공급이 지금부터 10년내에  정점을 찍고
공급량이 하락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Warning: Oil supplies are running out fast


위의 기사에 따르면 전세계 석유생산량이  예상했던 수치보다 빠르게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 의장과 박사의 말에 따르면 전세계 매장량의 75%를 차지하고있는 800개의 유전을 상사헤게 조사한 결과  많은 유전들이 생상량의 정점을 찍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에는 생산량이 3.7% 하락이었는데 실제로는 6.7% 하락했다고 하네요.
당장 석유가 사라지는것은 아니지만  이제부터는 좀더 적극적이고  위험성을 심각하게 생각해서 대체에너지에 대한 연구와 개발및  산업체재를  석유로부터 독립시키지 않으면  아주 큰 문제에 당면할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수요량은 늘어가는데  새로운 유전은 발견되지 않고  기존 유전들은 고갈되어 가고  참 문제네요
앞으로 싼 석유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앞으로 석유가 무기가 되어 석유제국주의가 되살아 날것이라고 합니다.

원자재펀드 들까 고민중인데 석유펀드 장기로 들어두면  될듯(?)
한국정부는 그린에너지 노래를 부릅니다. 부르는것은 좋은데 중장기적인 대책은 없고  그냥 녹색페인트로 칠하면
그린에너지라는  행정을 하는듯 하네요.  태양광으로 전기 발전하면  비싼가격으로 정부가 그 전기 사주는데  예산이 다 떨어졌다고 하더구요. 태양광업계는 정부만 믿고 사업투자했다가 망가기 직전이라고 하구요.

한국정부의 그린에너지 대책은  원자력인가 봅니다. 각 지방마다 원자력 발전소 세우는게 더 현실적일 수도 있죠.
그나저나 초전도체는 언제 개발될건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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