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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DDOS공격대란은 MS종속국가의 슬픈 현실이 일조하다

by 썬도그 2009.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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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S공격대란은 MS종속국가의 슬픈 현실

어디에 종속되어 있다는것은  당신이 수동적인 삶을 사는 분이라면 편리와 편안함을 줍니다.  
그냥 위에서 시키는대로 메뉴얼대로 살면 되니까요?  군소리 없이 세상이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탑승해서 그냥  시키는대로 살면 됩니다.  그러나  세상의 메뉴얼을 만들고 시스템을 관리하는 사람이 무능해지거나  나쁜 마음을 가지고 모든 사람들을  좀비처럼 조정한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생물학적으로 봐도  다양성을 지닌 생물들이 오랜 진화의 적자생존 경쟁에서 이긴 사실을 우리는 들쳐볼수 있습니다.
갑작스런 환경변화에 대해서  다양성을 지닌  생물들은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만  다양성이 없는  생물들은 바뀐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됩니다.

한국이라는 IT생물을 들여다보면  다양성은 거의 없는 나라입니다.

먼저 웹브라우저를 보죠.  전세계적으로는  파이어폭스와 맥 사파리,  구글 크롬등이 선전하여  MS의 익스플로러 점유율을 66%까지 낮추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98%가 익스플로러 사용자입니다.  이런 슬픈 현실을 만든것은
은행과 관공서 방송국등 트래픽이 많은 곳들입니다.  

또한  운영체제로 윈도루를 사용하는 사람은 98%라고 합니다.
이런 MS 윈도우와  익스플로러 조합으로  이루어진  한국이라는 IT생물은 다양성이 없습니다.  
이번 DDOS공격이 이렇게 강력할수 있었던것은 한국이기 때문에 가능했을것입니다. 먼저 브로드밴드가 세계최고의 수준이고  거기에  MS종속적인 나라라서  웸바이러스가  쉽게 퍼져 나갈수 있습니다.
몇몇 은행싸이트가 공격당했다는 소리에 결국은 은행이 자신에게 칼을 들이되는구나..라고 생각되어지더군요.



좀비PC 제거도 좋지만 좀비서버관리자들의 교육부터


제가 보기엔  이번 DDOS공격  좀비PC만 막는다고 되는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좀비PC들이 계속 나올것인데 이 새로운 좀비PC들의 숙주들은  대형 신문사나 커뮤니티나 방송사 싸이트가 될것입니다.


네티즌들이 크롬이나  파이어폭스만 사용했더라도  이런 창을 보면서 스포츠조선싸이트에 접속을 하지 못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익스플로러로 접속해보면  이런 메세지가 나오지 않고  악성코드가 담긴 웸바이러스에 걸릴수가 있습니다.
실제로  제 PC는 이런 대형 신문사싸이트에 접속했다가 웸바이러스에 걸렸습니다.
신문사서버 관리자들이  제대로 관리 해주지 않는한  좀비PC는 계속 생겨날것이고 변종은 계속 만들어 질것입니다.
신문사들이  이런 경고메세지를 내보내서 원천적으로  크롬이나 파이어폭스 유저들이 접속을 못해도   개의치 핞는것은  크롬, 파이어폭스 유저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익스플로러가 이런 메세지를 내보냈다면  MS사에 전화해서 안달복달하면서 해결하겠죠.   

제가 보기에는  한번 망신당한 한국,  마음만 먹으면  주요싸이트 먹통시키는것은  계속 일어날듯 합니다.
좀비PC제거보다는  대형싸이트들의 서버관리자들의 보안의식부터 키워야 할것입니다.  한국의 서버관리자들의 현실은  DB관리와 함께  서버운영체제관리 심지어는 보안관리까지 합니다.  보안전문가를 따로 두어야 함에도  2003년의 인터넷대란에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안의식은 높아지지 않고 사장들은  싸게 서버관리할려고 하고  결국 이런 사태를 만들어 냈습니다. 

서버관리 정기점검은  소방점검하듯 해야하는것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도 나옵니다.
이번 DDOS공격에 큰 충격을 받고  국가적으로 보안의식이 달라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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