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사진은 권력이다

블로그 생산력을 늘리려면 머리가 아닌 손으로 글을 써라 본문

IT/가젯/IT월드

블로그 생산력을 늘리려면 머리가 아닌 손으로 글을 써라

썬도그 2009. 5. 19. 18:54


제 블로그는 딱히 내세울것 없는  블로그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을 담는 보통의 파워블로거들 처럼  한 분야의 깊은 지식이 있지도 않고  디자인이 예쁜 블로그도 아닙니다.
그러나 내세울것이 있다면 글 생산력은  높다고  조금 자랑스럽게 말하고 싶습니다.

제가 글 생산을 많이하는데   이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들이는 시간에 비한다면 많은 글을 씁니다.
제가 포스트 하나를 쓸때 보통은  30분 이내입니다.  이 포스트도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네요.  지금 6시 37분이니  끝나고 보면 알겠죠.    이렇게  짧은 시간에 글을 많이 생산할수 있는것은 제가 머리로 생각하지 않고  손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블로그 포스트 꺼리가 생각나면  근처 집히는 종이나 핸드폰에 메모를 합니다. 
그리고  PC가 있는곳에 앉아서  그  메모한 몇단어를 가지고 글을 일단 쓰기 시작합니다.   머리속에서 글을 정리하고  수미상관법으로 할까?  주제를 앞에 배치할까 아니면  글 하단에  주제를 배치할까 고민을 안합니다.

그냥  쓰기 시작합니다. 글을 쓰다보면  추가해야 할 생각들이나 자료가 있으면 그때  검색엔진을 통해서 자료를 구합니다.
그냥  물 흐르듯  쓰다가  가끔은  삼천포로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삼천포에 빠졌다고    글을 삭제하지 않고  빠지는 과정도 그냥 둡니다.  일단은  그냥 쭉 씁니다.   손으로 글을 쓰면서  머리속은 활발하게  반응하며  생각들이   풀어지기 시작합니다.   헝크러진  실을  아무부분이나  실패에  감기 시작하면   헝크러진 생각들이   이상하게 글들이 잘 풀려 나옵니다.

이런 경험들 없으신가요?
엄청난 중압감의 숙제를 선생님이 내주셨고  그 숙제의 무게에  후들후들 떨다가  시간이 촉박해지면  마지못해  숙제를 시작하는데  숙제를 시작하면서  그 어렵던 숙제가 요상스럽게도 잘 풀려 나가는 경험을요.  그리고   숙제를 다 마친후에 진작에 했으면  밤늦게 자지 않잖아!! 라는 후회를 합니다.

뭐든  그냥 질러보고  시작하고  볼 일입니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단 시작하고 보면 별일 아닌것도  그냥 끙끙 싸안고 있으니 근심만 늘고 일은 풀리지 않습니다.


블로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써 보십시요. 글을 쓰다가 아무런 내용도 담지 못한다면 글을 비공개로 돌리면 됩니다.
하지만 뭔가 쓰기 시작하면 뭔가 결론을 내는 글이 이상하게 쉽게 만들어 집니다.

일단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자료를 찾게 되고 머리속은  브레인스톰이 일어납니다.   오히려 정리해서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 정리했던 내용대로  글이 되지 않아서 실망하고 글을 삭제하거나 글을 지워버립니다.  이런  글쓰기의 중압감으로 인해 글 생산량이   글에 들이는 시간보다 적을때는   저와 같이 일단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글을 쓰기 시작해 보십시요.  

신기하게 글이 잘 풀리면서  잘 빠진  글이 나옵니다.
저는 글을 쓰고 난후   일단 발행을 합니다.  뭐에 쫒기는것은 아닌데 일단 발행합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읽어보면서 보이는 오타를 찾습니다.  오타 안찾을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가 오타가 많은것이구요.  의미전달만 되면 됐다는 식으로 쓰거든요.  


왜 급하게 발행 버튼을 누르냐하면  글을 쓰고 난후   글을 다시 정리하고  다시 읽어보면서 수정을 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집니다. 그러다가  글을  비공개로 돌리기도 하구요. 물론 이런 방법이 꼭 좋다고 할수는 없습니다.  개발괴발한 글도 많이 생산되는  부작용도 있지만  글쓰는 재미는 확실히 증가 됩니다.     글 쓰는 재미부터 들이시면 블로그 생산량은 늘것입니다.
거기에  세상을 조금만더  세심하게 들여다 보고 세상 모든것을 리뷰한다는 생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세상 천지에  글소재가 넘쳐납니다.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받지 못하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공감을 받기 때문에  글을 안쓰는것보다는 못난 글이라도 쓰는게 좋다고 봅니다.

자 이제 블로깅할때  주제 하나만 가지고   키보드위에 손을 올려놓고 생각을 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이 6시 53분이니  15분 정도 걸렸네요. 글 쓰기 참 쉽죠~~잉!!
15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