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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고 산 타고/자전거여행기

럭셔리하고 편리한 폴딩 자전거 IF-Mode

by 썬도그 200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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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폴딩형 접는 자전거는 작습니다. 작으면 작을수록  크기가 작아지기에  폴딩형 자전거 하면 미니벨로 같은 작은 자전거를 연상합니다. 뭐 26인치 바퀴를 쓰는 접이형 자전거들도 있지만 문제는 이 큰 접이형 자전거는  보관용이지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없습니다.  작은 미니벨로는  바퀴가 작아서 속도가 문제고(실제로는 그렇게 느리지는 않더군요) 큰 접이형 자전거는  무게도 무겁고 바퀴를 굴릴수 없어서 들고다녀야 하고.  이 해답은  스트라이다같은  50만원대 자전거를 사면 되는데  스트라이다는 정말  속도가 안나오더군요.  한강에서 스트라이다 보면  재치는 재미가 있습니다.  

스트라이다와는 다르게 큰 바퀴면서도 스트라이다 같은  이동의 편리성을 가진 자전거가 나왔습니다.

IF-Mode 라고 하는 이 자전거는 디자이너 Mark Sanders가 만든 자전거입니다. 이 자전거의 장점은  폴딩자전거의 이동성과 함께 큰 바퀴를 제공하는것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통근자들을 위해서 내 놓은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싱글기어와 함께 기름이 벤 체인이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체인덮개로  벨트를 안보이게 해 놓았네요. 접고 피는데  길게 30초 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무게는 12.5kg으로 제 알류미늄 바디의 하운드 500과 똑같습니다.  쉽게 들고 탈수 있겠는데요.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가격이 무려  2250달러입니다. ㅠ.ㅠ   스쿠터나 싼 오토바이 가격이네요. 약 270만원정도 하네요.

요즘  지하철에  자전거 밀고 올라갈수 있게  계단에  자전거 홈을 설치해주고  또 주말이면  폴딩 자전거 들고  지하철 타는 분들 많더군요.  정말 탐나는 자전거지만  가격문제가 맘에 걸리네요.   또한 싱글기어가 맘에 걸리네요. 한국은 언덕이 많아서 싱글기어가 별 매력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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