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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서울여행

석양에 물드는 한강을 똑딱이(삼성 IT100)으로 담다

by 썬도그 2009.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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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고 한강을 달리다보면  귓가로 지나가는 바람소리에 시원하며  바다같이 넓은 한강의 시원스러운 풍경에 눈이 시원해 집니다.  그 한강에서  석양을 봤습니다.  자전거 탈때 DSLR를  카메라 가방에 넣고 타기에는 좀 부담스러워 요즘 허리벨트에 차는 아버지들이 허리에 차는   휴대폰집 같은 작은 카메라집을 차고서  자전거를 탑니다. 아주 좋은 풍경을 발견하면  바로 허리에서 꺼내고  다시 집어 넣고  마치 서부의 건맨같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장총이 안니 권총이라서  치명적인 색재현력은 없지만  포터블이라는 이동성이 좋다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산이나  레저활동 할때  DSLR 가지고 다니기 무리입니다.
그 권총인 삼성 IT100으로  반포대교를 향하다 석양을 담았습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우연히 뒤돌아 보고  붉은 태양이 빌딩사이로 지나가는  모습에  화들짝 놀라서  자전거속도를 냈습니다. 그림이 나오는 장소를 찾을려고  속도를 내다가 큰 사고 날뻔 했네요.
다행스럽게  브레이크가 큰 사고를 막게 해주었습니다

사진찍다가 죽겠다는 생각이 순간 들더군요. ㅠ.ㅠ



아래 사진들은 서래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위 사진은  석양모드로  찍은  사진입니다. 석양모드로 촬영을 하면  사진이 붉은 필터를 낀듯한 사진을 만날수 있습니다.
저는  자연을 있는 그대로 찍는것을 좋아해서 이런 모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석양은 붉어야 맛이지 아는 분들에게는 좋을듯 하네요.
다만  구조물이 많은 도시보다는 바닷가나 산정상에서  실루엣사진등을 담을때  아주 효과적일듯 합니다.




빌딩사이에  태양이 걸칩니다. 한강다리가 없으면 딱 좋은데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한강에는 보트 선착장이 몇군데 있는데  개인보트들도 많이 있더군요. 강도 넓은데 개인보트들이 활기차게 한강을 오고갔으면 합니다.  맨날  유람선과 수상택시만 왔다갔다 하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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