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소프트웨어 강국일까요? 전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가 없어요. 웹 서비스도 보면 네이버, 카카오, 다음 여러 서비스가 있지만 대부분 국내용이죠. 세계적인 웹 서비스도 없습니다. 오히려 2000년 경의 한국의 웹 서비스들이 세계적이었죠.
최근에 소프트웨어 강국으로 떠오르는 나라는 중국이죠. 쿠팡의 보안키 개발자가 중국인이라는 점이 이상한 게 아닙니다. 같은 연봉대비 능력들이 좋으니까요. 실제로 IT 업계에서 활약하는 인도인 중국인들이 더 많습니다.
2025 AI 소프트웨이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관람후기

제가 이런 생각이 짙어진 이유는 <2025 AI 소프트웨이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를 보면서 너무 재미도 없고 성의도 없고 참가 기업은 예년 및 작년보다 확 준 모습에 경기 한파 때문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점점 한국 IT 계에서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점점 힘을 잃어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입구에 있는 한 업체는 잔반을 스캔해서 포인트를 받는 방식을 소개하더라고요. 좋은 아이디어죠. 음식 잔반은 다 따로 모아서 동물 사료로 만들기는 하지만 애초에 안 남기는 게 좋죠. 그래서 잔반 안 남기는 사람에게 포인트를 주는데 잔반 확인은 소프트웨어로 스캔해서 하겠다는 겁니다.
제품에 대해서 궁금해서 이러저리 둘러봐도 사람이 안 보이네요.

여러 궁금한 점을 다 넘기고 지나쳤습니다.

전체적으로 활력이 확 떨어졌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이름대로 AI X 소프트웨이브 답게 AI 관련 업체들이 엄청 늘었더라고요. AI로 이미지 및 자동으로 마케팅에 필요한 자료 제공해주고 LLM을 온 디바이스에서 작동하게 만들어주는 AI 업체도 있고요. 그런데 세계적인 AI 업체들이 미국, 중국, 프랑스이고 그걸 가공해서 서비스하는 업체들도 대부분 중국이 많습니다.
한국과 일본은 세계적인 AI 업체가 없는 것이 아쉽고 아쉽네요. 그리고 이런 행사에는 네이버 카카오라는 국내 소프트웨어 대표 회사들이 나와야죠. 나온 걸 본 적이 없어요. 몇 년 전에 이 전시가 아닌 다른 행사에서 카카오 엔터프라이즈와 카카오가 등장해서 참 신기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대형 업체들이 하나도 안 나옵니다. 이러니 전시회가 인기가 없죠.

대부분이 중소 기업이고 그 마저도 뭉쳐서 출전하는 모습이 대부분입니다.
한컴이 메인 참가 기업이었던 AI 소프트웨이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이 <AI 소프트웨이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의 메인 기업은 한컴이었습니다. 한글과 컴퓨터인 그 기업이죠. 한컴은 웹 버전의 한컴 오피스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개인 사용자는 웹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애드온 플랫폼을 이용해서 AI 애드온 등등을 자유롭게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메타자도 해볼 수 있고요.

전자 싸인 기능도 애드온으로 넣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활력이 작년에 비해 확 떨어져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나왔습니다. 같은 날 코엑스에서 열리는 '지식산업대전'과 '코리아 테크 페크티벌'은 더 사람이 없어서 이런 전시회는 사라지는 게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정말 활력 없는 3개의 테크 전시회에 주관 주무부처가 각성을 했으면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