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발견한 다산성곽길은 정말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동대입구역 근처에서 행사가 있어서 들렸다가 사람들이 성곽길로 올라가는 걸 보고 쫄래쫄래 따라 올라갔다가 엄청난 길을 보게 되었네요. 드라마 <닥터 슬럼프>의 배경으로 담았다고 하는데 앞으로 더 많은 한국 드라마와 영화가 이 길을 꼭 담았으면 하네요.
아름다운 한양도성 순성길 다산성곽길

동대입구역 장충단 공원 옆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 전 남산둘레길 단풍길 다 걷고 반얀트리 호텔로 쑥 들어간 후에 만난 남산자락길을 좀 타고 여기로 나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거꾸로 타는 것이죠. 위 사진 속에 저 멀리 신라호텔이 보이고 성곽 바로 너머에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인 '다산성곽도서관' 지붕이 보이네요. 저기는 꼭 가보세요.

저 멀리 북한산이 보일 정도로 날이 너무 맑았던 하루였어요.

저는 성곽 위를 걷고 있기에 성곽 벽이 살짝 보여요. 거대한 은행나무를 눈앞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성곽 밖 길의 풍경입니다. 여기도 아름답죠.

취사 선택하시거나 그냥 한바퀴 도셔도 됩니다. 중간에 성밖으로 나가는 길이 딱 하나 있으니 중간에 나가셔도 됩니다.

여기는 작은 공원 같은 큰 공간으로 성밖의 신당동, 다산동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많이 다니지 않는 길이라서 그런지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네요. 그렇다고 사람이 거의 안 다니는 건 아니고 걷다 보면 1분에 1명 이상 보게 됩니다. 다만 길 폭이 좁아서 2 사람이 겨우 지나가는 곳이 많아요. 그게 더 운치 있게 만들어요.


이런 낮은 소나무가 땅에 박혀 있는 모습은 신기하기만 하네요. 옆에는 철제 난간이 있는데 신라호텔 땅이라서 이렇게 둘러 놓았습니다.

6월에는 온통 푸렀는데 은행나무, 단풍나무가 만드는 가을 빛은 더 아름답네요.



성벽 너머의 단풍길도 살짝 보이네요. 가능하면 성벽 안과 바깥 모두 걸어보실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촬영한 사진이라서 단풍이 좀 더 많이 떨어졌기에 좀 아쉬울 수도 있는데 단풍이 없어도 성벽길이 주는 운치와 다산성곽도서관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니 둘러보세요.
다산성곽길에서 꼭 들려 볼만한 다산 성곽 도서관
이전 글에서 다산성곽길에 대한 예찬을 했습니다. 동대입구역에서 내려서 장충체유관을 끼고 신라호텔 옆을 흐르는 다산성곽길은 올해의 발견이라고 할 만큼 걷기 좋고 풍경 좋은 길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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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여행 추천 코스 걷기 좋은 길 다산 성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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