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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한국전자전에서 본 LG전자 샤워 스테이션의 놀라운 점

by 썬도그 2025.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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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전은 볼만한 신제품이 거의 없었습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모두 힘을 잔뜩 뺀 상태로 출전을 했습니다. 정말 볼만한 제품이 안 보이더라고요. 그럼에도 딱 하나 볼만한 제품이 있었는데 바로 LG전자의 샤워스테이션이었습니다. 

 

배터리와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LG전자 샤워 스테이션 

LG전자 샤워 스테이션

LG전자가 요즘 TV 부문에서 과잉 생산 후유증과 중국 기업들이 저가 TV를 넘어서 고가 TV 시장에서도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도 철수한 상태라서 미래 먹거리를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50세 이상 직원을 명예퇴직 시키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는 안 좋습니다. 

 

이에 LG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LG랩스를 통해서 선보이고 있지만 대부분의 제품은 대중성보다는 독특함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이네요. 그럼에도 스탠바이 미 같은 이동식 TV는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욕실에 눈길을 돌렸습니다. 그래서 LG전자 부스에서 2개의 샤워실에서 사용하는 신개념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하나는 'LG 바스 에어시스템'으로 천장에 삽입해서 온풍, 송풍, 제습, 환기를 담당합니다. 욕실의 온 습도를 조절해서 항상 쾌적한 프리미엄 욕실을 제공하겠다는 개념입니다. 

 

그리고 이 '샤워 스테이션'도 선보였습니다. 

LG전자 샤워 스테이션

처음에는 또 하나의 고가의 샤워기겠구나 했네요. 실제로 가격도 70~80만원 정도 합니다. LG전자가 디자인만 예쁜 샤워기를 내놓은 줄 알고 대충 보고 나가려고 했는데 

LG전자 샤워 스테이션

숫자가 보입니다. 38은 물온도 같고 2개의 다이얼로 물온도 등을 조절하나 봅니다. 그런데 전기를 저렇게 먹으려면 배선 공사를 하거나 배터리 충전을 해야 합니다. 귀찮죠. 그래서 실용성이 없겠구나 했는데 아닙니다. 배터리, 충전 필요 없답니다.

 

그럼 이 숫자는 뭐냐고 물으니 물을 틀면 나오는 물의 수압을 이용해서 내장된 배터리를 충전한다고 하네요. 이러면 말이 달라지죠. 아! 이게 가능하나 할 정도로 놀랍네요. 안에 물이 지나가면 돌아가는 모터가 있나 봅니다. 소형 수력 발전소네요. 

요즘 샤워 필터 많이 사용하죠. 샤워기 끝에 달아서 녹을 제거합니다. 그런데 이 'LG 샤워 스테이션'은 샤워대 하단에 있어서 쉽게 착탈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손을 들어서 샤워가 돌려서 빼고 낄 필요가 없습니다. 

LG전자 샤워 스테이션

보시면 블루투스와 연동도 가능해서 스마트폰으로 물온도 물 받기 예약도 가능합니다. 욕조 위에 설치해서 시간 설정을 하고 시간을 설정하면 특정 시간에 물을 욕조에 미리 받아 놓을 수 있습니다. 

LG전자 샤워 스테이션

이런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제품은 새로운 수익원이 될 수 있겠네요. 아주 좋네요. 다만 가격이 꽤 나가는데 좀 더 낮추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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