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운영한 티스토리를 떠나서 네이버 블로그에 정착했고 하고 있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블로그에 글을 앞으로는 자주 올리지는 못할 겁니다. 다만 예전처럼 방문객이 늘어나고 수익도 오르면 다시 열정적으로 운영할 용의가 충분합니다만 지금으로서는 전혀 없네요.
이미 네이버 블로그 수익이 이 티스토리 수익보다 3배 이상 높고 네이버 블로그는 글을 잘 쓰면 메인 노출을 자주 해주는 상식적인 생태계가 잘 구축되어 있기에 열정을 네이버 블로그에 쏟고 있네요.
반면 티스토리는 좋은 글은 다음 메인에 노출하는데 포스팅 URL 중간에 V를 넣어서 광고 수익을 몽땅 티스토리가 가져가는 구조입니다. 아주 날강도 같은 회사입니다. 이런 회사에서 무슨 콘텐츠를 업로드해서 수익을 내고 열정을 쏟겠어요.
9월에 아이폰 관련 카메라 관련 글을 올렸더니 5분도 안 되어서 다음 메인에 노출시키는 모습에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그래서 비공개로 돌렸더니 10분 후에 글이 다음 메인에서 사라졌습니다. 이게 뭔 꼬라지입니까? 왜 이렇게까지 제가 운영해야 하나요? 그만두려고요.

그래서 삼청동의 새로운 핫플레이스인 '선혜원' 갔다온 후기도 네이버 블로그에 올리고 여기에는 소개도 안 했네요.
티스토리의 만행스러운 태도도 태도지만 네이버 검색과 구글 검색에서 티스토리 도메인 전체에 스팸 딱지를 붙였는지 검색 노출도 안 됩니다.
이게 다 강의 팔이놈들 때문이죠. 강의 팔이도 강의 팔이지만 AI 툴로 글을 쓰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너무 많이 생긴 것도 문제입니다. 그래서 유료화를 외치고 그래야만 양질의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해도 무료로 운영하다가 결국 정보의 쓰레기장이 되었네요.
제 네이버 블로그 주소를 물어보시는 분들이 가끔 있습니다. 참 구글 블로그와 워드프레스도 있는데 둘 다 문제가 있습니다.
구글 블로그는 구글에서 색인 자체를 안 해줘서 구글 검색에 노출 자체가 안되고 워드프레스 글도 구글과 네이버 모두에서 검색 노출이 잘 안 됩니다.
반면 네이버 블로그는 검색 노출 잘 되고 잘 쓴 글은 네이버 피드에 적극 노출 시켜줘서 좋습니다. 또한 검색 시장의 붕괴에도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의 피드 방식으로 전환해서 AI 파고를 어느 정도 막아주고 있네요.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주소입니다.
1. IT 관련 블로그 : https://blog.naver.com/ifp1592
여행IT수다 : 네이버 블로그
IT,카메라, 사진.여행,문화, 커피를 좋아하는 블로그입니다.
blog.naver.com
2. 여행 및 문화 관련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ssundog
sundog의 사진 여행 : 네이버 블로그
사진과 여행 글을 주로 담을 생각입니다.
blog.naver.com
3. 영화 관련 블로그 : 씨네키드의 영화 리뷰 : 네이버 블로그
씨네키드의 영화 리뷰 : 네이버 블로그
영화에 대한 다양한 리뷰를 담고 있습니다.
blog.naver.com
영화 리뷰 블로그는 생성한지 얼마 안 되어서 글은 좀 느리게 쌓여가네요.
따라서 당분간은 티스토리에 영화 드라마 리뷰를 올리고 어느 정도 노출이 잘 되면 티스토리에 올린 수많은 영화 리뷰 조금씩 삭제하고 이쪽으로 옮길 예정입니다.
티스토리에 대한 애증이 많았는데 이제는 끝이 보이네요.